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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위에 쑥뜸 떴어요.시원하네요

쑥뜸녀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2-07-24 22:43:25
오늘 정말 제정신이 아닌 하루였어요
일하는곳은 하루종일 에어컨이죠
나가면 숨이 턱턱막히죠
차가운곳.더운곳 번갈아 사람이 왔다갔다 하니깐 몸이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낮에는 에어컨 틀어도 시원하면서도 텁텁한 기분까지 같이 들었거든요
나중에는 정신이 혼미..
나가면 숨막히구요..
아무튼 집에오는길에 아랫배가 살살 아프더라구요
차가운 음식은 자제하는데 오늘 너무 더워서 아이스 커피 두어잔 마시긴했어요
아메리카노요.

오늘 진짜 배랑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들어와 82를 했는데요
옆에 천연 사우나 어쩌구라는 글이 있어서 들어갔더니 건강방이더라구요
그 글은 저에게 크게 도움이 안되었구요
그 밑에 쯤에 쑥뜸이라는 글이 있길래 들어가 글 읽고
아하.지금 내가 필요한게 쑥뜸이다 싶어서 누워서 떴어요.
예전에 사놓은게 잘 있더라구요

두개쯤 하니깐 온몸에 열기가 다 퍼지면서요
신기한게 아랫배가 안아파요.
거기다 희한하게 겉은 시원해지더라구요
몸안이 더워지니깐요
오히려 땀이 안났어요.
세개 하구 우리애가 옆에서 시중들다가 자기도 한다길래
하나 해줬어요
우리애는 저보다 잘 견디네요
저는 중간에 뜨거워서 수건을 이리저리 들쑤시고 그랬거든요
아무튼 방금 하고나니 정말 사우나 끝낸 뒤끝처럼 시원해지네요
전 아파트도 아니고 집앞에 공터 비스무리 정자같은곳이 있고 다른집에 냄새가 날아갈 걱정은 없어서
했는데 정말 편하게 좋네요.
이열치열이 이래서 나오나봐요

요즘 에어컨때문에 확실히 몸이 차가워진걸 느껴서인지 운동을 해도 효과가 크게 안나타나더라구요
몸이 차가우면 살이 잘 안빠지거든요
진짜 시원해지네요
IP : 1.177.xxx.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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