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8월 초에 대명 비발디파크를 예약하게 되었어요. 2박이요.
평소에 친정엄마가 워터파크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노래노래 하셔서 친정부모님 모시고,
여섯살 아이 데리고 오션월드 가서 놀다 오려구요.
워터파크는 리솜스파캐슬 밖에 안가봤는데 성수기 아닌 6월말에 갔을 때도 사람들 북적북적...
오션월드 후기 찾아 읽어보니 이건 완전 전쟁터가 따로 없네요.
"아침에 일찍 개장하는 시간맞춰 수영복을 미리 갖춰입고 가라."
그렇지 않으면 놀이기구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2~3시간이랍니다.
제가 거길 왜 가야하는지 고민도 되지만 남편하고 친정엄마가 가보고 싶어하니
한번만 참고 가자고 세뇌중입니다.
지금부터 질문 시작입니다.
대전에서 홍천을 가는건데
하루는 대전에서 홍천이동하는 사이 가볼만한 곳을 들려서 가고 싶구요.
하루는 오션월드 인파속에서 파뭍혀 놀고,
하루는 동해바다를 보고와야하나 고민 중인데요.
홍천이 애매하더라구요. 오션월드 말고 앞 뒷날 어디서 뭘하는게 좋을까요?
강원도 여행하면 대관령 삼양목장, 정선 레일바이크, 설악산이 생각나는데 홍천하고는 동선이 안맞는거 같더라구요.
거길 가자고 했을 때 대체 왜 동의했는지...사람 북적이는거 싫어서 결혼하고 여름엔 휴가도 간적 없는 사람이 ㅜㅜ
빨리 글 올리고 애 재워야해서 글이 두서가 없어요.
홍천군청 홈피도 봤는데, 딱히 끌리는 데가 없더라구요. 잘몰라서 더더욱이요.
홍천분 계시거나 그 지역 여행가보셨던 분들 저에게 여행팁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