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음식 조심하세요

음식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12-07-24 21:04:26


요즘 날씨 정말 덥고 습하죠.

며칠 전 저녁 대신 감자를 많이 쪄서 반은 먹고 반은 으깨어뒀어요. 간식겸 반찬으로 먹으려고요.
뜨거울때 으깨서 아무것도 안 섞고 유리 밀폐용기에 담았는데 아직도 따끈따끈하더군요.
이대로 냉장고에 넣으면 전기료 많이 나오겠다 싶어서 뚜껑 잘 닫아 베란다 선선한 곳에 두고 식으면 넣어야지...하고는 깜빡 잊고 애들 재우다가 같이 잠들었어요.
새벽 일찍 일어나서  아차 싶어 얼른 냉장고에 넣었어요. 그릇에 담은 시간부터 냉장고에 넣을때까지 걸린 시간이 6시간 정도?
그것도 대낮도 아니고 밤이고 베란다쪽으로 선선한 바람이 들어왔는데도...점심때 먹으려고 냉장고에서 꺼내보니 완전 시큼한 냄새가 확 나는 거에요.
너무너무 아까워하면서 버릴 수 밖에...대학생때 상한 감자샐러드 먹고 온 몸에 두드러기 난 기억이 있어서 먹으면 안되겠더라고요.

같은 기온이어도 습도가 높으면 더위도 더 많이 느끼고 음식도 쉬 상하죠.

특히 직장생활하는 분들, 아이들 반찬 만들어놓고 챙겨먹으라 할 일 종종 생길텐데, 음식 상태 자주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음식 조심해서 건강한 여름 나세요!!



IP : 125.18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4 9:33 PM (175.193.xxx.48)

    그게 뜨거울때 뚜껑을 닫고 보관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한 김 완전히 나간 후 뚜껑을 닫고 보관하시거나(그래도 물론 오래 두면 아되겠죠)
    뚜껑을 열고 보관하시면 더운 날도 실온에 한 나절 보관은 괜찮은 거 같습니다

    예전 새댁이 집들이 한다고 잡채 그득하게해서 뚜껑덮고 나뒀다 저녁에 다 쉬어서
    못 먹었다한게 생각나네요

    여튼 여름엔 음식보관 잘 해야하겠어요~

  • 2. fly
    '12.7.24 9:41 PM (211.36.xxx.65)

    맞아요뚜껑닫아서 그래요 열어놨다면 그정도아니예요

  • 3. 원리가
    '12.7.24 9:47 PM (125.187.xxx.175)

    뚜껑을 열어두면 괜찮고 닫으면 잘 쉬는 원리가 궁금해요.
    그냥 생각하기엔 뜨거울때 밀폐시켜두면 새로운 미생물이 못 들어가니까 오히려 덜 상할 것 같은데...딸기잼 같은 것도 그렇잖아요.
    뚜껑을 열어두면 덜 쉬는 이유가 뭔지 좀 배우고 싶어요.

  • 4. ...
    '12.7.24 10:16 PM (122.40.xxx.7)

    뜨거울때 뚜껑 닫으면 그 김에 의해서 물이 바로 생기잖아요.
    전 그래서 금방 상한다고 알고 있어요
    딸기쨈 같은건 수분도 얼마 없지만 당도도 높고 순간적으로 뜨거운걸 넣고 닫아버리고 뒤집어서 안에가 진공상태로 되어 밀폐되는거지만
    일반 음식은 그렇지 않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34 아...이연희...끝까지... 16 유령 2012/07/26 6,448
133733 생선살 알아서 발라드셨나요? 9 ^^ 2012/07/26 1,417
133732 피아노 콩클은 체르니몇번쳐야 나가나요? 2 ... 2012/07/26 1,719
133731 여드름 치료 4 걱정 2012/07/26 1,274
133730 요즘 군기저귀 한국생산인가요? 궁금이 2012/07/26 1,067
133729 다림질하다 옷 망쳤어요 2 망했네 2012/07/26 1,105
133728 탈핵을 공약으로 하는 대통령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1 .. 2012/07/26 921
133727 전 카카오스토리는 안하는데요. 카카오톡에서 카스사진이 안보여요... 질문 2012/07/26 11,725
133726 닭 잡는 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uliej.. 2012/07/26 999
133725 에어컨 이거 고장난건가요?ㅠ 5 ㅠㅠ 2012/07/26 1,325
133724 정말 물만 먹었는데 살찐다는 분들....본 적 있나요? 11 뭐라고카능교.. 2012/07/26 2,515
133723 아기 데리고 여름휴가, 너무 힘드네요. 9 에구 2012/07/26 2,436
133722 집에 오시는 코디여사님..조심하세요 2 .. 2012/07/26 3,726
133721 동네서 금 팔았는데.. 취소할 수 있을까요?ㅠ 5 ... 2012/07/26 2,461
133720 자동차 사진 팝업창... 부탁 2012/07/26 1,230
133719 폴리우레탄과 폴리에스터... 완전 다른건가요?? 2 요요 2012/07/26 17,906
133718 급한 질문인데요..지방인이라..서울 지리 몰라요.ktx타고 가려.. 3 지방민 2012/07/26 1,074
133717 장터에 사진 올리는 방법 1 사진 2012/07/26 1,315
133716 산패가 가장 덜되는 기름종류는 무엇인가요?? 기름 2012/07/26 1,006
133715 동네마트 정육점코너 아주머니.. 8 짜증나..... 2012/07/26 2,880
133714 방사능 관련해 유난 떤다는 말 8 .. 2012/07/26 2,051
133713 [글 펑] 여름 상의 좀 골라주세요. 3 ... 2012/07/26 869
133712 처음 탁묘하면서 느낀 점 12 야옹이 2012/07/26 2,026
133711 심야할인되요? 1 Cvg 2012/07/26 819
133710 가끔은 수도권이랑 지방이랑 생활수준차이가 너무커서 힘들어요 5 dusdn0.. 2012/07/26 2,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