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고르면서 계속 떠드는 여자분들

에티켓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12-07-24 19:19:11

우리 동네에 좀 맛있는 빵집이 있는데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집만 맛있게 하는 빵 종류도 있고 특히 치아바타가 맛있어서 가끔 갑니다.

그런데 제 앞에서 두 여자분이 (한 사람은 이동네 주민이고 한 사람은 아닌듯)

빵 고르면서 어찌나 떠드는 지 "내가 이 집 맛있다고 했지 " 뭐 이런...

그 침이 튀면 빵에 떨어질 거 뻔한데...

저 뒤에 쫒아가면서 제일 뒤쪽에 있는 거로 담았네요.

제발 부페나 빵집 이런 데 가서 조용히 음식 담아왔으면 좋겠어요.

 

IP : 1.232.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전에 빵사러갔는데
    '12.7.24 7:25 PM (175.205.xxx.172)

    엄마 따라온 아이가 손으로 이것 저것 막 만지던데 그것도 싫어요
    아이들 참 좋아하긴 하는데 그빵은 못사겠더라구요
    그엄마는 보고도 가만히 있던데 그럴땐 엄마가 못만지게 했으면 좋겠어요

  • 2. 우리동네
    '12.7.24 7:26 PM (1.232.xxx.20)

    어떤 주인 아저씨는 그빵 은 못판다고 그 엄마보고 다 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엄마 울그락 푸르락.
    할수없이 사던데요

  • 3. 기본
    '12.7.24 7:31 PM (1.232.xxx.20)

    에티켓에 관한 글입니다.

  • 4. eugene
    '12.7.24 7:59 PM (122.34.xxx.153)

    비닐포장 그거 얼마 안하든데 웬만하면 좀 비닐에 담아놓던지 쇼케이스에 넣어 두던지... 이렇게 습기 많은 날 죽 늘어놔져 있는 빵 보고 살 기분이 안 나요. 먼지하며 사람들이 건드리고 침 튀기고...기름에 시커멓게 튀겨 놓은 도넛 같은거는 쓰레기 같더라구요.

  • 5. 침까지?
    '12.7.24 8:02 PM (211.224.xxx.193)

    글쎄 한번도 빵사면서 침까지 걱정하면서 사본적이 없어서. 전 아무 생각없이 주인한테 피해 안주기 위해서 빵 들썩이지 않고 맨 앞에거 집어 옵니다.
    애가 만지면 그 엄마가 사야죠. 으 더러워 한번도 누가 만졌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 6. --
    '12.7.24 8:08 PM (92.75.xxx.18)

    저는 사람 손도 그렇지만 파리들 앉은 것도 은근히 봐요. 바로 포장했으면 좋겠어요.

  • 7. 으음..
    '12.7.24 8:19 PM (124.5.xxx.39)

    빵고르다 어느 한분 재채기라도 한번 하면 (전 40넘어 알았네요.)
    사실은 누구든 재채기속에 튀는 파편중에는 손톱 반이하되는
    가래도 날라온다는걸요. 알고보면 넘 지저분하지요. 침은 기본이구요.
    마트에서 버섯 열심히 구워가시면서 아주 맛깔나게 설명을 잘 하시던데....
    그 입앞에 가려진 투명케이스에 방울방울 침이 맺혀있더군요.
    그 투명입가리개 안했으면 설명하면서 그 물방울들은 이미 시식용 준비중이던 버섯
    속에 다 튀였을겁니다. 저도 원글님 말씀에 동의하구요. 빵고르는 그 중간 중간에 제안문구
    같은거 에티켓이라고 써 붙였으면 합니다. 아는 엄마들은 그 앞에서 수다 떠듭니다.
    의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문구로 명시해 두어야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546 시기만한. 천도복숭아 3 덴버 2012/09/09 1,719
151545 똑부러지 야무진성격 8 ㄴㄴ 2012/09/09 7,270
151544 코스코 믹싱볼 사용중이신 분들~~ 1 .. 2012/09/09 1,364
151543 변진섭씨 왜 안나오시는? 1 나가수 2012/09/09 1,753
151542 유명 관상가, 박근혜·안철수 사진보자 `버럭`. 2 참맛 2012/09/09 6,599
151541 옥정중학교 어떤가요? 5 hellom.. 2012/09/09 4,025
151540 미국사는 조카 줄 선물 사려는데 이쁜 팬시사이트 추천해주세요. 2 팬시용품 2012/09/09 1,390
151539 전어를 후라이팬에...기름넣고 튀겨먹으면 어떨까요? 9 튀기기 2012/09/09 2,099
151538 문재인 찍으면 박근혜된다? 5 .... 2012/09/09 1,558
151537 엄마표 영어교재를 바꿔야 할까요? 4 초5 2012/09/09 1,785
151536 중국 서안과 일본 오키나와 여행 중 어디가 나을까요? 4 에버그린 2012/09/09 1,734
151535 안짱다리 교정해보신분~~ 1 급해요 2012/09/09 1,976
151534 서울에 관한 ㅎㅎ 2012/09/09 746
151533 스테인레스 냄비세트 알려주세요~도움절실 ㅠㅠ 컴앞대기중 17 살림초보 2012/09/09 2,951
151532 미국 사시는 분들 국내선 예약이랑 호텔이랑 어떻게 결정하세요? 흑흑 2012/09/09 726
151531 주위에 진짜 이쁜데,남친없는 사람 본적 있어요? 48 가키가키 2012/09/09 44,738
151530 두 아이와 여름 나고 나니 진이 다 빠졌어요. 4 한약방 추천.. 2012/09/09 993
151529 압력솥 사이즈 어떤게 좋을까? 1 도와주세요 2012/09/09 1,227
151528 저는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13 ㅎㄷㄱㄱ 2012/09/09 3,337
151527 만두피때문에 급한 질문드려봐요...ㅠㅠ 7 ㅜㅜ 2012/09/09 5,408
151526 5년여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려고합니다... 14 갑니다. 2012/09/09 4,502
151525 인월요업 옹기를 샀는데요~ 3 파란들꽃 2012/09/09 2,391
151524 고성국 오늘 YTN에서 상황 요약 9 고성국 2012/09/09 2,778
151523 정글의 법칙 재미있나요? 5 흠냐 2012/09/09 1,850
151522 남편이 놀러가자는데 1 ... 2012/09/09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