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작년도 엄청 더웠지 않나요?
1. 에반젤린
'12.7.24 6:29 PM (110.8.xxx.71)작년도 거리다닐때 찜통같다는 느낌을 받긴해서... 제 생각엔
안 더운 여름은 없었어요. 재작년은 제 몸이 기억을 못하니 ㅋㅋ2. 방울
'12.7.24 6:53 PM (115.136.xxx.24)작년이랑 재작년은 여름내내 비가와서.. 온도가 높았다기보다는
습도가 높아서 더웠죠3. ..
'12.7.24 7:53 PM (1.247.xxx.134)맞아요 재작년은 진짜 살인적으로 더웠고
작년은 장마기간이 길어져서 비가 많이 왔고 습도가 높았고
재작년 보다는 덜 더웠어요
저는 더위를 엄청 타는데 올해는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거 같지 않네요
열대야가 이어져서 밤에 잠도 제재로 못자고
아침부터 푹푹 찌고 그런 더위는 아직 아닌것 같아요4. 유빈맘
'12.7.24 8:21 PM (116.38.xxx.86)제 기억에 무더웠던 여름의 첫 기억은 1990년이에요. 고3때라서 확실히 기억. 교실에 에어컨도 없던 시절이라서 정말 죽을 지경이었지요.
가장 더웠던 여름은 1994년이고요(1993년 여름이 선선했어요. 그래서 더 비교되었는지도...),
그 이후로 기억이 잘 나지 않다가 2000년대 들어서는 거의 매년 더웠던 것 같아요.
특히 더웠던 여름은 2006년과 2010년이고요, 작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렇지 기온은 재작년보다 낮았던 것 같아요. 올해도 만만치 않네요. 지구 온난화가 정말 맞나봐요...5. ~~
'12.7.24 9:10 PM (125.187.xxx.175)1994년에 고3이었어요. 징그럽게도 더웠죠.
요즘은 더위 자체도 그렇지만 확실히 오존층이 얇아졌는지 햇살의 따가움이 엄청나요. 살갗을 홀랑 태울듯 강렬해요.6. 제 기억
'12.7.24 9:25 PM (112.153.xxx.36)미치도록 더웠던 해가 김일성 죽었다던 그 해
그리고 2010년.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고온다습(무더운)이 기본이기에 온도가 올라가면 불쾌지수 엄청 높고 생활하기 힘들죠.7. ....
'12.7.24 9:30 PM (182.211.xxx.203)저기 위엣분.. 저도 94년도 더위 얘기하려고 들어왔어요^^
전 그때 20대초반 회사다닐때였는데요. 그해 여름 정말 장난아니게 더웠죠.
거의 매일 냉면이랑 열무국수로 점심을 먹었던것 같아요.
열무국수먹다가 김일성 사망뉴스보고 뭔 큰일나려나 걱정도 했었죠.
어찌나 더웠는지 메로나 아이스바가 불티나게 팔렸던 기억도 나네요.8. 진짜
'12.7.25 9:55 AM (222.107.xxx.181)94년 여름 갑.
체온보다 높은 온도였어요.
38도.
너무 더워서 밥맛도 없고
살이 2키로쯤은 빠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