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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발령시 아이문제

...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2-07-24 17:07:44
올 연말쯤 중국으로 주재원나갈것 같은데요. 
아이땜에 너무 걱정이 되서 잠이 안와요. 초등3학년이거든요. 한 학년 100명도 안되는 초등학교도 이제야 겨우 적응이 되어 
가는데 국제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또 영어도 이제 막 파닉스 뗀 수준인데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도요.
아이가 말이 늦게 틔어서 영어도 늦게 시작했고 사회성도 그렇게 좋은 편은 못되거든요. 
아이들은 금방 적응한단 얘기 들었는데 정말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런걸까요? 
아이가 너무 숫기도 없고 새학년마다 한달 정도는 두통에 복통을 겪을 정도로 환경에 예민한 아이라 걱정이 앞서네요.
다른 일들은 어떻게 처리할 수 있겠지만 아이 관련된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너무 갑작스런 발령이라 당황스럽고 정신이 없네요ㅠㅠ 도움 말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61.254.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 돌아올 때
    '12.7.24 5:10 PM (58.226.xxx.144)

    학력인정이나 이런 거 잘 알아 보세요. 동창 중 그렇게 외국 나갔다가 1년 꿇게 되는 경우도 봤네요.

  • 2. 아까...
    '12.7.24 5:49 PM (116.125.xxx.240)

    글쓰신것보고 그냥지나쳤는데...많이 당황스러워하시는것같아 글남깁니다.

    제가 중국 심천에 있다왔는데요...국제 학교라도 거의 한국아이들이고...아이들은 잘지냅니다.

    저는 작은 아이를 초등학교 2학년때 데리고 갔었는데요...저희아이도 숫기가 없고 예민하고 영어 abc만

    겨우 알고 갔었는데요...esl코스가 국제 학교에 워낙 잘되어 있어서 영어 모르는건 걱정안하시고 가셔도 되구요...

    숫기없고 예민한아이라 걱정했는데...학생수가 워낙작으니..그때는..한학년이 열다섯에서 스믈정도...

    그래서 그냥잘지내더군요..그리고 집을 한국인들이 모여사는곳에 살다보니 ..스쿨버스타고 학교가고오면서도 친해지고...걱정안하시고 가셔도 될거에요....

  • 3. ...
    '12.7.26 2:14 PM (61.254.xxx.168)

    감사해요. 많이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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