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옥수수는 왜이리 맛있을까요?

옥수수귀신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2-07-24 15:34:03
삼시 세끼 옥수수만 먹고 살라고 해도 살겠어요.

저 어릴적에 북한에서는 매끼니 강냉이밥 먹고 산다는 말 듣고(그때 반공교육이란게 그랬죠...)
철없이 막 부러워했을 정도에요.

지금도 애들 간식 한다는 핑계로 한 자루 사서 대부분 제가 다 먹어요. ㅡㅡ;;
다섯개 꺼내놓으면 다섯개 다 먹고 열 개 꺼내놓으면 열 개 다 먹고.

저처럼 옥수수 심하게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내년 이맘때쯤엔 안 or 문 대통령 얘기 나누며 옥수수 먹고 싶어요.


IP : 125.187.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돌람바
    '12.7.24 3:36 PM (220.73.xxx.119)

    한달동안 삼시세끼 드셔보시고 그런소릴 하세요 ㅋ

  • 2. 햇볕쬐자.
    '12.7.24 3:39 PM (121.155.xxx.80)

    저도요...어렸을때부터 유난히 옥수수를 좋아했어요.
    그런데...나이가 드니 확실히 맛있긴한데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GI지수도 높고 해서 요즘은 한개 정도로 끝내려고 하는데....자꾸 손이 가네요.
    아는 언니가 한 자루 선물로준거 다 먹고 지시장에서 구매했어요.
    요즘같이 더워서 밥 하기 싫을 때 옥수수 하나씩만 먹고 끝냈으면 좋겠어요...ㅎㅎ

  • 3. .....
    '12.7.24 3:39 PM (110.70.xxx.90)

    맛있는 옥수수는 어디서사나요? 시장에서 사도 길에서 쪄서 파는것도 딱딱하고 맛이없어요 그나마 시댁에서 키운게 쫀득하고 맛난데 매주 갈수도 없고...

  • 4. ...
    '12.7.24 3:40 PM (152.149.xxx.254)

    ㅋㅋㅋㅋㅋ 마지막 문장

  • 5. ㅎㅎ
    '12.7.24 3:40 PM (61.72.xxx.112)

    ㅎㅎㅎ. 저요!
    저도 이맘때쯤이면 끼니를 옥수수로 때우기도 해요.
    너무 맛있어요.

    그런데 옥수수도 맛차이가 심해서 제가 좋아하던 농장이 있었는데
    그곳이 이제 더이상 안하니 어디 정착을 못하네요.
    혹시 추천하실만한 곳 없으세요? ㅎㅎ

  • 6. 저는 그냥
    '12.7.24 3:42 PM (125.187.xxx.175)

    옥션에서 검색해보고 구매자도 많고 평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거 사서 먹어요.
    시장에서 파는거나 길에서 쪄서 파는것(특히 이건 중국산이 많을 것 같아요)은 유통과정이 길어서 맛이 많이 떨어지고 수분도 날아가서 딱딱해지는 거 아닐까요?
    요즘 인터넷에서 농가 직송으로 파는건 당일 수확해 발송한 걸 다음날 받아서 바로 찌니까 다 맛있고 쫀득해요.
    지금이 딱 옥수수 잘 여물었을 때라 그런가봐요.

  • 7. 예전에
    '12.7.24 3:43 PM (125.187.xxx.175)

    자취하며 직장 다닐때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직장에서 먹고 저녁은 옥수수만 먹고 두달을 살았었어요.
    점심도 옥수수로 줘도 먹었을 듯 해요. ㅎㅎ

  • 8. 다이어트중인데
    '12.7.24 5:55 PM (27.115.xxx.44)

    ㅠ.ㅠ
    따끈따끈 말랑하다며 6개 싸주시는 시어머님... 어머님 안되요 안되.... 하며 들거왔는데
    4개를 폭풍 흡입했네요..
    하... 참..

  • 9. 옥수수
    '12.7.24 6:18 PM (119.214.xxx.118)

    어떻게 삶으면 맛나나요? 제가 삶은게 젤로 맛 없네요 ㅠㅠ

  • 10. ㅋㅋ
    '12.7.24 6:29 PM (211.36.xxx.65)

    저는 배고파 죽을거같으면 먹지 옥수수 감자 고구마 손이잘안가요 옥수수좋아하는분들 되게많더라구요 반개만먹어도 전 물려요 그렇다고 제가 입짧은사람이 아니고 정말잘먹거든요

  • 11. 저도 옥수수킬러
    '12.7.24 7:46 PM (175.113.xxx.223)

    저도 옥수수로 세끼 해결하는 날도 많아요.
    여름동안 옥수수 5자루는 먹어치우는 것 같네요. 저 혼자서요.
    사탕옥수수 2박스 벌써 끝냈고 대학옥수수 기다리는 중이네요.
    그런데 늙었는지 확실히 옥수수 한번에 다섯개 이상 먹고나면 속이 좀 부대끼는 느낌은 나는것 같아서
    살짝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번 먹을 분량 다섯개 밑으로는 안 꺼내게 되네요.

  • 12. ...
    '12.7.25 1:08 AM (1.247.xxx.134)

    저는 옥수수 감자 고구마중에 고구마가 제일 좋네요
    옥수수 감자는 몇개 먹으면 질려서 한달은 쳐다도 보기 싫더라구요
    반면에 고구마는 매끼마다 먹어도 맛있어요

    호박고구마는 싫고 포실포실한 밤고구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908 진심으로 저 펜싱심판녀를 비롯 3 zzz 2012/07/31 1,821
133907 영국에 대해 좀 환상이 있었던것 같아요. 30 우리가 2012/07/31 9,239
133906 태환인 어쩜 저리 신사일까..^^ 2 여울목 2012/07/31 2,275
133905 영국 테스코에서 운영하는 홈플러스 가지마세요 8 zzz 2012/07/31 3,572
133904 박태환 은메달입니다 18 // 2012/07/31 5,010
133903 요즘 관심있는 연예인들 살떨려서 2012/07/31 1,384
133902 수영 박태환선수 경기해요! 화이팅 2012/07/31 537
133901 북한선수들도 너무 잘하네요. 2 .. 2012/07/31 1,128
133900 일본 단체 체조결승에서 이의신청 받아들여져 4위했다 은메달땄네요.. 2 에반젤린 2012/07/31 2,382
133899 중3이 되니 아이들의 길이 달라지네요. 13 학부모 2012/07/31 4,078
133898 펜싱 보고 있는데 살떨려서 못보겠어요 30 dd 2012/07/31 3,229
133897 인천공항 흑자부문 팔고, 적자기업 인수한다네요 8 안돼 2012/07/31 1,276
133896 초1 아이공부시키다 애만 잡습니다. 4 분위기 깨는.. 2012/07/31 2,130
133895 잠실역 6번출구 (주공5단지쪽)에서 택시 잡기 쉬운가요? 4 ..... 2012/07/31 1,283
133894 고백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1 나모 2012/07/31 1,289
133893 티아라 보다도, 김광수의 회사가~해체 되야 한다에 한표입니다. 2 생각해보니~.. 2012/07/31 1,316
133892 나이가 먹어 이해심이 느셨나요~~ 그런데~~ 나모 2012/07/31 916
133891 이 영상 보세요...진심으로 혈압이 오르네요 2 어이쿠 2012/07/31 3,411
133890 부위를 알수없는 돼지고기가 있는데요.. 4 돼지고기 2012/07/31 1,233
133889 안철수 ‘사람’을 보았다 샬랄라 2012/07/31 878
133888 스마트폰 1 대학생아들 2012/07/31 745
133887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추천 부탁드려요~ 6 늦은밤.. 2012/07/31 1,264
133886 탁구선수들 옷 2 rrr 2012/07/31 1,580
133885 레이스 덧신 참 좋네요. 덧신녀 2012/07/31 1,507
133884 팥빙수랑 한식이랑 11 요리가 좋아.. 2012/07/31 2,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