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렇지도 않게 터치하시는 아줌마& 할머니들 싫어욧

루루~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2-07-24 12:59:35
남자가 이러면 성추행이지만 나이드신 아줌마들 할머니들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잘 치시는 것 같아요.

아침에 지하철에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옆에 있던 할머니가 제 엉덩이를 쓱 만지시더니 "치마가 돌아가서 안 
이뻐. 주머니가 여기 있어 여기!!!" 이러면서 제 엉덩이를 꾹꾹 찌르시더라구요. (치마 프린트가 워낙 화려해서
잘 안보이는데...-.-) 

심지어 저 만삭 때는 지하철타서 옆으로 서 있었는데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가 제 배를 쓱 미는 거예요. 
너무 놀라 쳐다봤더니 무슨 역인지 안보인다면 지금 무슨 역이냐고 하더라구요...그 지하철에 사람
거의 없어 텅텅 비어 있었는데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보이셨을 텐데 만삭 임산부 배를 미시다니...

아우 우리 세대가 나이들면 이러지 않을라나요....?
IP : 175.214.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
    '12.7.24 1:02 PM (218.52.xxx.33)

    세대 차이가 아니고, 사람 성격 차이라고 생각해요.
    나이 드신 분 중에서도 막무가내로 그러지 않으시는 분들 있고,
    젊은 사람인데 상식 벗어난 선에서 마구마구 그러는 사람도 있어요.
    만삭 임산부 배를 왜 만져요 ! 엄마가 놀라면 아기도 놀라잖아요.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요.

  • 2. 사람마다 다르지만
    '12.7.24 1:05 PM (122.37.xxx.113)

    대체로 현재 50대 이상 아주머니들이 남의 몸에 아무렇지도 않게 손대는 경향이 강하긴 해요.
    당장 저희 엄마도 그러시던데요 뭐. 같이 외출해보면 앞에 사람 많거나 어디 줄서서 차례로 들어가거나 하면
    자연스럽게 앞 사람 등뒤에 손바닥을 대고 밀면서 간다거나 젖히고 간다거나 하는 일 많아요.
    저도 혼자 다녀봐도 그런 분들 참 많고요. 말한마디로 "실례합니다." 하면 비켜주는 걸
    남의 몸에 손부터 대는 게 예의가 아니라는 개념이 없달까. 세대가 바뀌면 좀 덜하지 않을까 합니다.

  • 3. 맞아요 그거 진짜 짜증
    '12.7.24 1:17 PM (116.120.xxx.251)

    엄청 불쾌해요
    문 열고 나가려는데 뒤에서 내 등을 왜 미는지?
    내가 문?
    내가 무슨 물건도 아니고 날 왜 미는건지

    그리고 처음보는데 말하면서 무릎 건드리는 것도 짜증

    남의 몸에 왜 함부로 손을 대는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5 올리브영 진상 할머니 결과 있었네요 쌤통이다 06:18:17 395
1741584 네이버페이는 안되는 곳이 많네요? ..... 05:55:30 168
1741583 오늘까지 재산세 납부하세요 3 재산세 04:30:03 891
1741582 배민 한번도 이용 안해보신 분? 3 ㅇㅇ 04:25:39 565
1741581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4 ㅇㅇㅇ 04:10:16 2,950
1741580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6 ........ 03:26:59 1,877
1741579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13 건강 02:36:16 3,170
1741578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4 .. 02:33:08 1,119
1741577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 01:21:04 3,721
1741576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1,432
1741575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2,336
1741574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5 .. 00:49:46 1,849
1741573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3 노래 00:38:32 513
1741572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3,020
1741571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31 애프리 00:18:38 5,035
1741570 키 작은 여중생... 6 155 00:14:50 1,344
1741569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7 ㅁㅁ 00:13:28 2,143
1741568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9 .... 00:12:21 4,217
1741567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3 ㅇㅇㅇ 00:08:46 2,732
1741566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1,502
1741565 취임 한달째. 9 00:00:36 1,762
1741564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5 종로 2025/07/30 533
1741563 황금색 봉황꿈 5 태몽 2025/07/30 1,093
1741562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 2025/07/30 826
1741561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 13 ... 2025/07/30 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