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2.7.24 1:16 PM
(203.152.xxx.218)
제가 올케라면 흔쾌히 빌려드립니다.
솔직히 결혼때 한 한복
입을일 몇번 없거든요 제일 아깝다고 생각해요 한복이 ㅠ
그런데 시누이든 이웃사촌이든 빌려줘서 쓸모있게 사용해주면 그것도 좋은일이죠.
한복입고 딴짓하는것도 아니고 결혼식 한두시간 잠깐 입고 있을건데
왜 안빌려주나요... 물론 사람 성향에 따라서는 안빌려줄수도 있긴 하겠지만
써서 닳는것도 아니고 저같으면 빌려주고 대신 드라이나 해서 돌려달라고 할겁니다.
한번 말이나 꺼내보세요. 부담갖지 말고 정말 싫으면 거절하라고 하시고요.
2. 울시누이
'12.7.24 1:17 PM
(110.14.xxx.215)
자기 결혼할때 예식 한복값이 아까워 우리신랑신부 한복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체격이 달라 안맞을거라고 거절의사를 밝히니 고쳐입는다고 하고. 정말 지금 생각만 해도 머리가 다 아파요.
3. 저도
'12.7.24 1:26 PM
(14.56.xxx.58)
흔쾌히 빌려줄거예요.
4. 뭐
'12.7.24 1:34 PM
(115.136.xxx.27)
깨끗하게 입고 세탁해서 돌려준다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한복 자주 입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돌려줄 때 센스있게 맛난 과일이나 빵 좀 챙겨주면 좋죠..
면세점 화장품은 에스티로더 갈색병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실용적으로 랑콤이나 에스티에서 자외선 차단제(4만원정도)하는거 사달라고 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5. ...
'12.7.24 1:38 PM
(72.213.xxx.130)
저도 충분히 빌려줄 수 있어요. 친구라도 빌려줘요. 미안하시면 한 5만원 정도 세탁비로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면세점은 향수로 할 것 같고요.
6. ...
'12.7.24 1:41 PM
(110.14.xxx.164)
제 경운 친구가 시동생 결혼한다고 1-2 년 된 제 한복 빌려가더니 몇달이 지나도 안주길래
전화하니까
세탁소에서 망쳐놓고는 차일피일 미루다가 폐업 전날 슬쩍 주고는 도망갔더라고요
친구는 그대로 보내왓는데 보니까 세탁을 엉망으로 해서 저고리가 다 늘어나서 못입게 되었고요
다행이 저고리가여러개라서 괜찮다고 했지만 친구도 미안하고 저도 기분 그저그렇고 했어요
남의 물건 빌려 쓰는게 쉽진 않아요
그리고 화장품은 갈색병 같은건 좀 고가니까 적당한 가격선에서 부탁하세요
챙길 사람 많은데 비싼거 얘기하긴 좀 그래요
7. ㅇㅇ
'12.7.24 1:41 PM
(58.227.xxx.11)
저도 장롱에서 썩고있는 제 한복
누구라도 빌려가서 한번이라도 써먹었으면 좋겠네요.
잘 입고 세탁해서 돌려주겠노라고 조심스럽게 한번 얘기해보세요.
거절해도 상관없으니 싫으면 싫다고 얘기하라고 말씀하시고요.
8. 전 반대
'12.7.24 1:54 PM
(211.176.xxx.236)
누가 제 한복 빌려달라면 흔쾌히 빌려주겠지만
남에게 빌려입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시동생 결혼식 때 한복을 친구에게 빌려입었는데요(전 새색시 한복이고 친구는 일반이었어요. 또 제가 빌려달라고 한 적 없는데, 친구가 놀러와서는 대여한복 알아보고 있는 거 보고, 대여비 아깝다고 자기가 먼저 자기 거 입으라고 했어요;;)
고맙게 빌려입고 드라이해서 돌려줬더니
전 결혼식장에서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두루마기에 음식 먹다 흘린 자국이 있네, 치마 밑단이 튿어졌네..
하면서 시어머니가 너무 속상해하더라며 저보고 물어내달라고 했어요.
치마값은 됐고 두루마기 값만 100만원이래요.
제 한복도 두루마기 포함 60만원이었는데..
맞춘지 5년 된 한복 두루마기값으로 100만원 물어줬어요.
대여비 10만원 아끼려다 10배 더 들었어요;;
세탁소에서 다림질 받고 드라이하고 저고리 앞섭도 갈아서 돌려주느라 그 값만 해도 5만원이 넘었으니 저도 제가 뭔 뻘짓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혹여 올케 분이 한복을 아끼신다거아 고가의 한복이라면.. 빌려입는 거 비추입니다.
맘 편히 대여하는 게 나아요^^;
9. 저라면
'12.7.24 1:55 PM
(112.168.xxx.63)
흔쾌히 빌려주겠어요.
솔직히 한복 모셔두고 입을 일 거의 없는데
필요한 사람이 빌려가서 잘 입고 세탁해서 받으면 좋죠.
물어보세요.
10. 돌
'12.7.24 1:55 PM
(182.221.xxx.139)
한복 빌리실때 잘 물어보세요...
저 결혼때 오래전이다 보니...한복을 많이 했는데...
시누님이 하필...한번도 안입어본 한복을 콕 찍어서 빌려달라고 했는데...
괜히 결혼 한복인데 하면서 내가 먼저 입어야 하지 않나 의미가 부여되며...꺼림찍 하더라고요...
한번이라도...입었던 거라면...흔쾌히 빌려 줄수 있고요...^^
11. 잔디
'12.7.24 2:59 PM
(125.180.xxx.6)
저희 시누가 시동생 결혼식 때 제 한복 빌려입었어요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시누가 경우없는 사람이고 사이 안좋았으면 모르지만 저희 시누는 그런분 아니라서 흔쾌히..^^
12. 관계
'12.7.24 3:21 PM
(121.200.xxx.63)
두분 관계도 중요한데 그냥 통상적인 관계라면 문제없지만 .
워낙 시누올케 관계가 묘한지라
13. ....
'12.7.24 3:58 PM
(118.38.xxx.44)
친구에겐 빌려 입어도 올케에겐 안빌릴 거 같아요.
올케에게 빌리느니 12만원 쓰고
속편하게 대여한복 입을 듯.
근데 한복 안입으면 안되나요?
14. 투덜이스머프
'12.7.24 6:20 PM
(14.63.xxx.81)
저라면 흔쾌히 빌려줍니다.
세탁비로 몇만원 주시면 됩니다. ^^
15. ..
'12.7.24 7:29 PM
(118.34.xxx.189)
나도 빌려줬는데 어차피 결혼하고 나서 입을일이 몇번 없는데 말이라도 해보세요.. 그리고 드라이해주고
나중에 밥한번 사주세요~~~
16. 원글이
'12.7.25 10:14 AM
(112.149.xxx.154)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이번주 친정가는데 분위기 봐서 말 해 볼께요^^
17. ...
'15.9.4 10:53 PM
(119.195.xxx.192)
이영한복 추천드려요. http://blog.naver.com/gamy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