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기 자기전
1. 제 팔을 배고 누운다 (머리가 커서 무겁다)
2. 다른팔로 자기 배나 목주변에 각도를 잡아 놓으라한다 (위치 지정해줌)
3. 얼굴을 돌리면 안된다. 꼭 자기를 보고 있어야한다
4. 몇번이고 자기 다리를 퍽퍽! 내 배에 올렸다 내렸다한다...
1.2.3. 번은 아기 자신이 푹 잠이들면 마구 굴러다니니까 상관없는데
자기가 잠에서 깼는데 저 포즈가 흩뜨러져있으면 다시 원 각도, 원 상태... ㅜㅜ
새벽에 여러번...
정신이 말짱하면 너무너무 귀엽고 맞춰주고 싶은데
잠결에 특히 요즘같이 열대야면 막 선잠 자는 나를 깨우는게 너무 짜증나요...
끈적끈적 하는 아기나 내가 서로 붙잡고 자니 더워 죽겠구요
새벽에도 너무 덥고 힘들어서 견디다 못해 내팽개 치고 뒤돌아자니
서러워서 엥~~ 하며 흐느끼며 제 몸에 머리통을 올리고 자네요 (담 걸린 옆구리에 볼링공 올려진 느낌...)
어후...
푹 깨지 않고 숙면취했음 좋겠어요
담도 걸렸으니 (1~4 포즈 취하느라)
너무 심한 말씀은 말아주세요 ㅜㅜ
앞에도 이런글 비슷한글 있는데
저도 인형친구 마련해줄까요?
근데 울 애는 저한테만 집착이예요 아마 실패할 듯 해요
울아기는 3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