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해된 통영 초등생, 홀로 늘 배곯는 아이였다
1. 샬랄라
'12.7.24 10:34 AM (39.115.xxx.98)그새 제목이 바뀌었네요.
비슷하니까 그냥 둘께요.2. ..
'12.7.24 10:35 AM (39.121.xxx.58)가해자는 얼굴까지 모자이크되고
피해자의 과거까지 다 기사화되는 세상..
그냥 불쌍한 아이 명복만 빌어줬음 좋겠어요.
얼마나 불쌍하게 자란 아이였는지 그것까지 기사화되는거
고인이 바랄까요?3. ᆢ
'12.7.24 10:38 AM (118.219.xxx.124)가슴 아파요
어른들 책임이 크네요ᆢ ㅠㅠ4. 가여운거...
'12.7.24 10:41 AM (119.197.xxx.71)다음 세상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렴...ㅠㅠ
5. 이런 기사
'12.7.24 10:42 AM (58.231.xxx.80)그 아버지,오빠 두번죽이네요
6. 아 정말
'12.7.24 10:44 AM (210.117.xxx.253)너무 마음아프네요. 돌봄도 받지 못하고 그렇게 억울하게 가다니. 이 개자식을 어떻게 죽이면 좋을까요? 범죄는 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을 노리네요.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지만 이혼한다해도 엄마가 데리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아님 기관에라도 맡기던가.
아 정말 너무 마음 아파요.7. 아가야...
'12.7.24 10:48 AM (115.20.xxx.58)넘 맘이아프네요...
배가고팠다니...
그곳에서는 맘편히 잘지내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8. 아.....
'12.7.24 10:52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정말 어떡하면 좋나요....
9. ㅜㅜ
'12.7.24 10:58 AM (220.73.xxx.221)부모없이 홀로 있는 여자 아이들이 성폭행 표적이 되는군요. --
이런 소외된 계층 아이들 돌봐줄 수 있는 기관 확대도 정부에서 신경썼으면 좋겠어요.10. 달달한
'12.7.24 10:58 AM (121.55.xxx.254)배만 고팠던게 아니라 사랑도 얼마나 고팠을까 싶어서
너무 불쌍하네요...11. ...
'12.7.24 11:02 AM (49.1.xxx.72)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아버지, 오빠가 있어도 혼자 학교에 다니고 배고파서 동네 냉장고를 뒤지고 다녔다니...
열살 아이가 무슨 죄라고...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젠 편히 쉬어라...12. 정연이
'12.7.24 11:12 AM (175.119.xxx.68)세상은 점점더,좋아진다지만, 불행한 아이등른 여전히 불행하고,....
13. 아, 제발
'12.7.24 11:16 AM (118.91.xxx.85)아이 잃은 그 아빠를 더 힘들게 하는 기사는 자제해 주었음 좋겠어요.
아침부터 너무 힘드네요..14. 콩나물
'12.7.24 11:26 AM (211.60.xxx.59)우리 아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정말 필요한것 같아요. 내아이에서 우리아이로 받아들여야 할 듯.
15. 저
'12.7.24 11:39 AM (171.161.xxx.54)우리 엄마를 부탁해 같은거 읽고 안 우는 메마른 사람인데요
쟤 불쌍해서 어째요ㅠㅠㅠㅠㅠ
눈물이 나네요.
위에 콩나물님 말씀 공감합니다.16. 정말 불쌍하네요
'12.7.24 11:54 AM (58.141.xxx.138)그 아빠 그 고모...정말 원망스럽네요.
밥 한가지도 챙겨주지 않았으면서...슬퍼하기엔
너무 때늦은 후회가 아닌지.17. 아빠가
'12.7.24 11:57 AM (121.161.xxx.37)밥을 챙겨줄 환경이 안 되더군요.
외지에 나가서 노동일을 하면서 산 것 같던데요...18. ...
'12.7.24 12:02 PM (211.243.xxx.236)지역아동센터가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방치되고 있는 아동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19. 정치가
'12.7.24 12:09 PM (182.218.xxx.186)잘되서 배 고픈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20. ㅅㅇ
'12.7.24 12:09 PM (121.163.xxx.39)아휴...눈물이 나네요. 왜 그렇게 일찍 학교에 ㄱㅏ는지, 왜 차를 얻어탔는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부디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의 복지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 생각하게 되내요..21. 아이에게
'12.7.24 12:18 PM (119.82.xxx.167)이 나라의 어른중 한명으로서
고개숙여 사과합니다
예뿐 천사야 부디 좋은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렴...22. 루루~
'12.7.24 12:49 PM (175.214.xxx.175)저도 아침부터 넘 가슴이 아팠어요. 어린 애가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남의 집 냉장고도 뒤지고 밭에 가서 토마토도 캐먹고....동행 같은 프로 보면 돌보미 서비스가 있어서 밥도 주고 그러던데 아직 시골까지는 그게 미치지 못했나보네요....
23. ..
'12.7.24 2:35 PM (147.46.xxx.47)그아이의 죽음에 사회가 일조한거에요.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놈은 둘째치더라도
우리가 그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네요.ㅠㅠㅠㅠ24. 너구리
'12.7.24 9:45 PM (125.177.xxx.151)저 정말 이 뉴스 보고 혼자 엉엉 울었어요....
그냥 너무너무 안타깝고 불쌍해서...
차라리 보육원에라도 맡기시지...25. ..
'12.7.24 10:07 PM (121.162.xxx.8)가난하면서 엄마 없이 크는 아이들이 가장 불쌍한 거 같아요
26. ddd
'12.7.24 10:17 PM (121.130.xxx.7)아무리 외지로 나가 노동일을 하고 다녀도
집에 쫄쫄 굶은 애 있는 거 알면서
라면이나 박스로 좀 사두고 햇반에 컵라면이라도 사두지.
쌀 없어 굶을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그 오빠도 나이 그 정도면 동생 뭐 먹는지는 좀 관심 갖었어야지.
정말 너무너무 불쌍해요 아이가.
저렇게 굶기고 방치할 거 였음 차라리 고아원에 보내 밥은 먹고 살게 했어야지...
그랬음 저렇게 비참하게 죽진 않았을텐데... ㅠ ㅠ27. 정말
'12.7.24 10:22 PM (211.49.xxx.102)오늘 하루종일 우울하네요. 종교도 있지만 이 아이 인생을 생각하니 정말 하나님이 존재하시는가 싶기도 하고. 불쌍하게 살다가 불쌍하게 간 인생. 제 처지랑 오버랩되서 그런지 더욱더 마음 아프네요.
근데 이 사이트는 아줌마들도 많은데 별로 그다지 사람들 호응도 없네요. 명품백이야기나 있고. 앞으로 이 사이트 오기 싫어요.28. 관리자님이
'12.7.24 10:24 PM (211.49.xxx.102)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는 베스트로 보내서 사람들이 많이 보고 참여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단순 조회수따라 베스트 되지 말고,
29. 에휴..
'12.7.24 10:25 PM (125.177.xxx.190)너무 속상하네요..ㅠㅠ
꿈많고 재밌게 놀 나이에 배고프고 구박받았다니 정말 불쌍합니다. 엉엉..30. ..
'12.7.24 10:28 PM (211.36.xxx.226)여자라면 종일 일하러 나가더라도 최소한 끼니는 다 만들어 놓고 나갔을 건데...꼭꼭 여자 남자일 구별하는 윗 세대들 남자는 집이랑 아이 건사하는 거 배우지 못하게 하더니 이런 바보같은 상황의 배경이 됐네요. 막내 건사, 집 건사를 할 줄도 모르고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아버지랑 오빠...기가 막힙니다. 아이잃은 집에 대못 박는 소리하면 안 되는데, 고루한 생각만 하고 있음 힘든 시기에 이렇게 된다고 아무나에게 크게 말해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ㅠㅠ
31. ..
'12.7.24 10:37 PM (211.36.xxx.226)아이 아빠 황망하고 오빠도 평생 트라우마일 텐데... 여튼 남은 가족들 심리 치료라도 봉사받고.. 기회에 아동 돌보미 서비스라도 개선됐음 좋겠습니다. 보편 복지가 필요해요..
32. 저도 이 기사보고 맘이 아파서 ㅠㅠ
'12.7.24 11:16 PM (121.130.xxx.228)고 한아름양..
이름처럼 한아름 기쁨이 되어주던 아이..
늘 혼자였고 배를 곯는 아이였단..하지만 그 외로움을 감추고 항상 밝게 이웃들에게 다가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아무도 없으니 이웃들을 의지하고 살았단..그 어린것이..ㅠㅠㅠㅠ
너무너무 불쌍해요..어리고 이쁘 아이야..
얼마나 고통스러웠니..ㅠㅠ
부디 하늘에선 정말 편안하게 맘껏 먹고 즐겁게 지내려무나..
너무 안되서 눈물이 납니다..ㅠㅠㅠㅠ33. ....
'12.7.24 11:28 PM (116.126.xxx.31)211.49님..
이 사이트에서 이 얘기가 그닥 반응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구요?
여기 아줌마들 싸이트로 시작한거 맞지만
요즘은 아줌마들보다 미혼들, 남자들이 많아졌고 댓글들도 그 사람들이 주로 다는것 같아요.
예전과는 분위기 완전 달라졌죠.
제 주변만 해도 아이엄마들은...이 뉴스 가슴아파서 차마 보지도 못하거든요.
정말...너무너무 가슴아프고 분노가 치미는 사건이에요..휴34. ....
'12.7.24 11:39 PM (116.126.xxx.31)이 시대의 어른으로써 너무너무 미안하다.......
35. ,,,
'12.7.25 12:17 AM (119.71.xxx.179)저 기사가 왜 욕을 먹는지.. 그만큼 위험에 처해진 아이였다는거죠. 성범죄자인줄도 모르고, 배고프다고 드나들만큼..
36. 나님
'12.7.25 1:00 AM (222.114.xxx.57)두 딸의.엄마로서 너무너무 가슴아프네요.....
37. 참
'12.7.25 8:12 AM (125.146.xxx.209)이런 기사 전 꼭 필요하다고 봐요
한개의 기사에 우리나라 문제점이 다 들어가있네요
1. 농촌 고령화; 젊은사람들이 저 동네에 많았다면 성범죄자 알림e 서비스를 통해 범인의 신상이 동네에 쫙 퍼져서 주민 모두 조심했을텐데요
2. 한부모가족 아이돌봄 문제: 엄마가 없어도 복지서비스가 잘돼있었다면 새엄마 등쌀에 어린애가 매일 저녁 6시까지 집에도 못들어가고 배회하진 않았겠죠
3. 성범죄자 관리 허점; 몇년전 강간상해로 유죄받은적 있는 놈을 어떻게 동네에 버젓이 살려두나요? 그리고 강간만 해도 징역 40년 정도 감옥에 썩혀야지 어떻게 강간에 상해까지 입힌놈을 저리 금방 사회로 내보내죠? 형법 자체를 바꿔야돼요, 성범죄 구형 연한이 지금 너무 짧습니다, 여성국회의원들 이런거 입법하면 딸가진 부모들한테 몰표받을텐데 왜 아무도 안하죠?38. ㅠㅠ
'12.7.25 10:34 AM (211.253.xxx.65)진짜... 라면이나 빵만 사다놨어도 됐겠네요.
아빠도 오빠도, 10살 차이나는 그 오빠는 여동생이 애틋하지도 않았나봐요.
이런거 보면 형제라고 다 정이 있는건 아닌거 같고
그것도 부모가 교육시켜야할 문제인거 같아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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