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와서 때리는 아이요?

^**^ 조회수 : 2,551
작성일 : 2012-07-24 10:29:19

약국엘 갔더니 좀 개구져보이는 3-4살 정도 아이였어요

영양제도 순식간에 다 뜯어놓고

엄마의 잔소리에도 아랑곳않고

 

하여튼

대기의자에 앉아있던 저와 6살 먹은 아들앞으로 오더니

순식간에 우리아이를 딱 때리더니 빤히 쳐다보고 있어요

전에도 엘리베이터에서 이런적이 있었는데

전 왜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동생이니까 봐줘야한다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있어

저나 아들이나 둘다 멍하게 있었어요

 

아들 교육상에도 그냥 맞아도 가만 있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이럴때 상대방아이에게 뭐라고라도 해줘야 하나

다른 82님들은 어떻게 하세요?

IP : 59.16.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4 10:32 AM (110.14.xxx.164)

    뭐라고 해줘야지요
    그 애도 다 알아들어요 가만 있으면 만만하게 보고 자꾸 건드리고요
    그런 행동 반복합니다
    딱 잡고 이러이러한 행동은 안좋다고 눈 맞추고 얘기해주세요

  • 2. 저기
    '12.7.24 10:34 AM (59.16.xxx.25)

    ...님 그애 엄마가 있는데도 그렇게 하시나요?
    전 왜 그 용기가 없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 3. 어딜가나
    '12.7.24 10:34 AM (121.183.xxx.144)

    이런 애들 있는데 정작 부모들은 가만히 있더군요
    왜일까요??저도 궁금햇어요

  • 4. ..
    '12.7.24 10:40 AM (14.47.xxx.160)

    말합니다..
    조용히 " 어허~ 그러면 안된다.. 아줌마 이~놈할까?"
    부모가 있던 없던 ..

  • 5. ㄹㄹㄹ
    '12.7.24 10:43 AM (218.52.xxx.33)

    아가, 사람 때리면 안돼. 나쁜 행동이야. 형에게 미안하다고 해.
    하고 얘기해요. 연습하세요.
    그 집 엄마가 있더라도 상관없어요.
    자기 아이가 그러고 다니는거 알아도 제지 안하고, 약국 영양제 다 뜯어놓게 방치하는 사람이니까, 누가 자기 아이에게 뭐라고 하면 상황 판단 못하고 버럭거릴 수도 있지만,
    님 잘못이 아니잖아요. 그 아이가 잘못한건데.
    '얘가 갑자기 와서 이유없이 때리네요. 그러면 안돼지요'라고 하세요.
    전에 키즈카페에서 저는 앉아 있고 제 앞에서 딸이 노는데,
    뒷 테이블 아이가 제 딸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 뺏어서 던지고 밟고 제 눈을 빤히 보더라고요.
    그 아이에게 그런 행동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집어 든 그 장난감 또 뺏으려고 손으로 제 손 긁었어요.
    그 엄마는 자기 친구와 떠드느라 신경도 안썼고요.
    바로 뒤 테이블이라 안들릴수가 없는 상황이고, 자기 아이가 어떤 아줌마를 상대하고 있는건데도.
    자기 아이가 다치지만 않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여자들도 있으니,
    님은 할 말만 하면 돼요. 그 애처럼 때리는 것도 아니고, 잘못한걸 말로 얘기하는거잖아요.
    그 애도 들을건 들으며 살아야지요. 사람인데.
    전 아이 문제에는 전투적이려고 일부러 노력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 얘기 평소에는 못하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갑자기 때리는 아이, 게다가 때리고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그 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강력한 적은 ..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또 그래요.
    그래서 바로바로 반응하려고 신경쓰고 있어요.

  • 6. 그럴땐
    '12.7.24 10:45 AM (118.91.xxx.109)

    안돼!!라고 한마디합니다.
    그부모가 가만히있으니 저라도 말해야죠.
    그거갖고 꼬투리잡는 부모라면 한바탕해버리죠뭐.

  • 7. 그아이의 엄마가 문제죠.
    '12.7.24 10:50 AM (121.132.xxx.103)

    이런경우 대부분 그 아이의 엄마가 4가지가 없습니다.
    남에게 불편이나 피해를 주는것에 무감각하죠.

    자기가 손해보는건 펄펄 뒤는 스타일이 대부분이고.....

  • 8. ..
    '12.7.24 11:04 AM (110.14.xxx.164)

    네 저도 소심하긴 한데
    내 아이가 괜히 맞는건 못보죠
    어릴때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면 그 아기는 계속 그러기 쉬워요
    엄마가 있으니 심하게는 못하고 그럼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는 해줍니다

  • 9. 진짜 그 엄마가 문제.
    '12.7.24 11:08 AM (210.117.xxx.253)

    문제 아동 뒤에는 항상 문제 엄마가 있더라고요. 남한테 피해주는 걸 전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무개념 부모들 보면 확 패데기를 치고 싶은 생각이.

    암튼 제 자식을 보호하고 그 부모가 머라 그러면 한바탕해야지. 이런 무개념 인간이 줄어들거에요,.

  • 10. ..
    '12.7.24 11:24 AM (175.113.xxx.236)

    그 엄마한테 미루지 말고 호되게 야단치세요.
    저라면 엄마가 있던 없던 혼냅니다.
    그 엄마가 뭐라 하면 애교육이나 똑바로 하라고 하겠습니다.
    어디서 가만히 있는 애를 때립니까?

  • 11. ...
    '12.7.24 2:50 PM (116.43.xxx.100)

    곧바로 야단치셨어야죠....애들 교육은 안시킨 그엄마 잘못이니..뭐라면 교육똑바로 시키라고 하고.
    단호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83 정치경험없다고 싫어하는 울아빠 40 선물 2012/09/19 3,963
155882 출산하고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자잘하게 계속 몸이 안 좋아요 .. 8 .. 2012/09/19 2,330
155881 없는 재료로 간단히 요리해야해요.요리 블로그나 사이트 좀 가르쳐.. 1 사랑해딸 2012/09/19 1,838
155880 세 분은 정책토론.. 정말 기대됩니다.. 15 기대기대 2012/09/19 2,330
155879 안철수 당선을 위한 묵주 54일 기도를 시작할까 해요 15 암요 2012/09/19 2,373
155878 안철수가 인용한 윌리엄깁슨 말 8 .. 2012/09/19 3,391
155877 빚진게 없으니 나눠 가질것도 없다(?)란 말이 제일 멋졌어요. 9 저는 2012/09/19 3,135
155876 빨리 투표하고 싶네요... 4 드디어 2012/09/19 1,480
155875 이제는 안철수 정치인인거죠? 3 2012/09/19 1,841
155874 이명박 정부의 과오는 뭐라고 했나요? 9 BRBB 2012/09/19 2,582
155873 민간인 사찰.. 최악의 구태.. 발본색원 하겠다 6 완전 단호 2012/09/19 2,414
155872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하늘 2012/09/19 1,424
155871 안철수 "현 시점 단일화 논의 부적절" 11 세우실 2012/09/19 3,645
155870 이제 출마한다고 선언하는데 단일화.단일화.. 4 .. 2012/09/19 1,939
155869 지금 고속도로 타고왔는데 hidrea.. 2012/09/19 1,673
155868 ㅎㅎ 어떻해요 마지막까지 조중동 엠비씨 14 뽀로로32 2012/09/19 3,882
155867 자기 지지한다 설치는 흑색선전 막말 욕설의 선수들을. 3 안철수는알까.. 2012/09/19 1,738
155866 아빠 길냥이 5 gevali.. 2012/09/19 1,733
155865 아~ 저 분 봐요. 안랩 지분 모두 사회에 환원하신데요. 9 111 2012/09/19 2,791
155864 폭탄 던지는 안원장 16 .. 2012/09/19 5,479
155863 가슴큰여자는 목욕탕도 가면 안되는건지 13 기막혀 2012/09/19 6,738
155862 안철수와 문재인을 부상시킨 건 결국 가카.. 2 gg 2012/09/19 1,867
155861 역쉬 ~~~ 막힘이 없이 말씀 잘하시네요 3 2012/09/19 1,811
155860 안철수원장 대선 출마선언 이유 4 ... 2012/09/19 2,260
155859 수첩공주--+ 2 으으 2012/09/19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