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수선집을 너무 많이 들락거려서 어제는 정말 열이 뻗치네요.(날도 더운데 스스로 힘들어서)
아이도 요구사항이 너무 많고,,옷수선하는 집도 요구하는 대로 하면 수선비가 너무 비싸고,,
엄청 어려운 요구도 아닌데 수선비는 왜 이리 비싼걸까요?
반바지 통 줄이는데 (한쪽만 따서 수선하는 경우인데도) 6000원 달라고 하네요..
3개나 고쳐서야 해서 좀 비싸다 싶어 다른 집에 가니 3000달라고 하고 그 집에서 고치기는 했는데
이렇게 번번히 옷수선을 다녀야하니 너무 번거럽고 힘이 드네요.
주로 고치는 경우는 바지가 많아요.
1.바지허리 줄이기
2. 바지통줄이기
3.바지길이줄이기
4.가끔씩 상의(티 같은경우)허리품줄이기
이정도로 수선하는 정도이니 그냥 재봉틀을 하나 사서 제가 해주고 싶어요.
아이가 커갈수록 이제는 메이커옷보다는 몸에 맞고 편하고 산뜻한 옷차림을 좋아하니
기성복을 사서 고쳐서 마음에 들게 입히는 수밖에 없네요.
그런데 제가 재봉틀을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어요
그냥 손으로 박음질,반박음질해서 어릴때는 대충 고쳐입혔어요.
부라더미싱이 제일 무난하고 가정에서 사용하기가 좋을까요?
가격면에서,,,a/s면에서....
재봉틀사서 집에서 수선하고 옷만들어 입히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이제 집에 물건같은 거 사는 것 복잡해서 싫은데 재봉틀은 웬지 사야할 것같네요
아이들 요구에, 저도 옷리폼해서 입어보고 싶네요..
재봉틀 사용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