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봉틀사려고 하는데 어떤 재봉틀이 좋을까요?(집에서 옷수선할 정도)

옷수선문의 조회수 : 4,253
작성일 : 2012-07-24 10:18:06

옷수선집을 너무 많이 들락거려서 어제는 정말 열이 뻗치네요.(날도 더운데 스스로 힘들어서)

아이도 요구사항이 너무 많고,,옷수선하는 집도 요구하는 대로 하면 수선비가 너무 비싸고,,

엄청 어려운 요구도 아닌데 수선비는 왜 이리 비싼걸까요?

반바지 통 줄이는데 (한쪽만 따서 수선하는 경우인데도) 6000원 달라고 하네요..

3개나 고쳐서야 해서 좀 비싸다 싶어 다른 집에 가니 3000달라고 하고 그 집에서 고치기는 했는데

이렇게 번번히 옷수선을 다녀야하니 너무 번거럽고 힘이 드네요.

주로 고치는 경우는 바지가 많아요.

1.바지허리 줄이기

2. 바지통줄이기

3.바지길이줄이기

4.가끔씩 상의(티 같은경우)허리품줄이기

이정도로 수선하는 정도이니 그냥 재봉틀을 하나 사서 제가 해주고 싶어요.

아이가 커갈수록 이제는 메이커옷보다는 몸에 맞고 편하고 산뜻한 옷차림을 좋아하니

기성복을 사서 고쳐서 마음에 들게 입히는 수밖에 없네요.

그런데 제가 재봉틀을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어요

그냥 손으로 박음질,반박음질해서 어릴때는 대충 고쳐입혔어요.

부라더미싱이 제일 무난하고 가정에서 사용하기가 좋을까요?

가격면에서,,,a/s면에서....

재봉틀사서 집에서 수선하고 옷만들어 입히시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이제 집에 물건같은 거 사는 것 복잡해서 싫은데 재봉틀은 웬지 사야할 것같네요

아이들 요구에, 저도 옷리폼해서 입어보고 싶네요..

재봉틀 사용하시나요?

IP : 14.42.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화센터
    '12.7.24 10:26 AM (183.109.xxx.220)

    문화센터에서 옷수선 배웠는데 거기서 가정용도 있었지만 전 업소용 미싱으로 수업받았거든요
    그랬더니 집에 있는 미싱은 구형이기도하고 실이 잘 엉키기도하고 사용하기가 싫더라구요 ㅎㅎ
    게다가 오버룩 미싱도 있으면 너무 좋을듯하고...
    일단 문화센터 같은곳에가셔서 그곳에서 수업할때 사용하는 가정용 미싱이 뭔지 한번 문의해보세요
    그 정도면 집에서 간단한 수선은 충분할것 같아요

  • 2. ...
    '12.7.24 10:28 AM (116.40.xxx.151)

    한 20만원대로 하나 장만하세요..
    그리구 오버록 재봉틀도 추가하셔야 할꺼예요 .. 허리품 같은거 줄이시려면
    연습 좀 하셔서 원피스나 치마두 만들어 입으시구요..
    저두 첨에 재봉틀 사서 커텐부터 시작해서 식탁의자 커버 쿠션 쇼파커버 같은 거 만들다가
    이젠 옷두 만들구.. 재미나네요

  • 3. ..
    '12.7.24 10:41 AM (14.42.xxx.166)

    오버룩미싱도 있으면 좋겠죠?
    저는 웬만한 바느질은 자신있어했는데 역시 재봉틀에 박음질한거랑 손으로 한거는 매끈함에 차이가 많이 났어요.
    소소하고 사소한 일상이라 생각했는데 옷수선집 수선비가 자주 닥치니 스트레스네요.
    처음에 좀 배우고 나서 재봉틀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갑자기 옷에 대한 관심이 생겨져요..복잡한 일상이 아닌데 신경쓰게 되네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될수록,,교복도 손으 많이 거치게 되요...이렇게 해달라,,저렇게 해달라...

  • 4. 스노피
    '12.7.24 10:45 AM (59.5.xxx.118)

    그냥 고급 옷 수선하는거 아니면 오버록도 되는 가정용미싱사셔도 되요. 물론 오버룩 전문미싱보다야 못하지만 ..
    저도 주끼 오버룩되는 가정용미싱사서 옷 수선해입어요

  • 5. ..
    '12.7.24 11:12 AM (14.42.xxx.166)

    가정용에 오버룩되는 미싱도 좋겠어요....지금 뭐가 뭔지 몰라서...
    자동 실끼기 기능있는 걸로 꼭 사겠습니다..
    검색해보니 학원수강 수선배우는데 20만원정도 드네요. 일주일에 두번가구요..2달정도.
    배워서 평생써면 도움될 것같아요..
    댓글 주신 님들 감사해요...날씨도 더운데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 6. ^^
    '12.7.24 2:02 PM (118.43.xxx.4)

    옷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차라리 옷을 만드는 게 낫다, 고치는 것보다 - 라는 말들이 오가곤 합니다. 지금 결정하신 것처럼 일단 문화센터 등에서 옷 수선을 배워보시고, 할만하다 싶으시면 재봉틀 들이세요. 가정용 미싱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다들 공업용 들이고 싶어하죠. 근데 이건 뭐 사람마다 달라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9 약사님께!! 이제 제 약 좀 여쭐께요(댓글 감사합니다.) 2 훌륭한엄마 2012/09/30 2,665
158978 외국에서 비인가 고등학교를 다녔을경우 ... 2 대입전형 2012/09/30 1,563
158977 추석 명절 가족들의 대선 분위기 어떻던가요 1 대선 2012/09/30 982
158976 동대문 or 남대문 시장 내일 할까요 ? 2 해돌이 2012/09/30 1,596
158975 친오빠에게 서운하네요...객관적인 조언좀 해주세요 35 오빠 2012/09/30 11,002
158974 최근에 부곡하와이 가보신 분 계세요? 2 연휴 2012/09/30 2,172
158973 임신한 형님에 시누에~ 나도 아팠지만 티도 못내고 속상한 명절 5 짜증나 2012/09/30 2,505
158972 나 아는분이 반포래미안 전신인 주공2단지 18평을 6 ... 2012/09/30 3,919
158971 Moncler 자켓 사이즈 아시는 분? 3 애매하네요... 2012/09/30 2,459
158970 손연재양 승승장구 나와서도 언플하더군요 75 진실성은 어.. 2012/09/30 15,818
158969 10대쇼핑몰 /20대쇼핑몰/ 야상/ 패딩점퍼/ 로즈잉 / 사은품.. 8 2012/09/30 3,038
158968 英 최고 갑부 세금명세 자진해서 공개 2 샬랄라 2012/09/30 1,477
158967 성당 성전건립비용내는거요 6 ooo 2012/09/30 2,492
158966 지방이 가슴에만 집중되어 분포될 수 없습니다. 15 도대체 2012/09/30 4,080
158965 4학년 수학문제 풀어주세요 8 4학년맘 2012/09/30 3,735
158964 립스틱 오렌지 혹은 핑크계열 착색 착되는.. 5 립스틱 2012/09/30 2,202
158963 5살 아이가 열이 39.7도까지 올랐어요 12 도와주세요 2012/09/30 5,889
158962 중국 정치에 관한 책 추천 1 자정 2012/09/30 980
158961 부모님과 같이 사는 문제 1 봉양 2012/09/30 1,869
158960 폐혈증이라는 병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ㅇㅇ 2012/09/30 5,043
158959 독산동,시흥동.고척동,개봉동,광명이 붙어있던데... 7 우물두레박 2012/09/30 2,689
158958 가족친지분들 정치얘기 어땠나요 15 오늘 2012/09/30 2,732
158957 약사님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픈데 집에 있는 이 약 확인해 주.. 8 훌륭한엄마 2012/09/30 2,195
158956 오늘 시장 열었나요? 4 시장 2012/09/30 1,165
158955 지금 런닝맨에 나오는 티셔츠 2 정나 2012/09/30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