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밤에 못 처럼 그분이 오셨다.

ㅎㅎㅎ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2-07-24 09:28:27
 
간밤에 못 처럼 그분이 오셨다.
별로 반갑지도 않아서, 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아무런 기척도 없이,그렇게 조용히 오셨다.
오자말자 내몸 구석구석을 탐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후....
...
우리는 하나가 된다.
그분의 입 놀림과 손 놀림에...
난 전율을 느낀다...

이렇게 수분이 지난후....



아주 미세 하지만 전율의 고통을 느끼게 된다.
내 육신의 일부가 그의 몸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이쯤에서 확실한 전율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
힘 빠진 눈을 뜬다.
그리고 어두운 공간 속에서 그분을 찿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 보지만...
그분은 보이지 않는다.

그때서야...
그분이 스치고 지나간 내 몽뚱이를 살핀다.
내몸 곳곳에는 그분의 이빨자국이 너무나
선명하게 남아 있다...

언제나 내가 깊은 잠에 빠져 있을때만 찿아
오시는 그분...
정말로 야속하기도 하다.
오면 온다고, 가면 간다고 말 한마디를 왜 못 하는지??

늦은밤 왔으면 상견례 정도는 하고, 수인사 정도는 해야
도리 일진데....
이분은 정말로 싸가지가 없다.

요넘의 모기~!!!!
낼 밤에는 에프킬러 한통으로 전멸을 시켜 줄테다.
IP : 118.35.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4 9:35 AM (114.203.xxx.146)

    반전글일 거라고 기대하고 봐서 그런가 하나도 안 웃겨요.
    내용도 좀 억지스럽고.

  • 2. ..
    '12.7.24 9:36 AM (114.203.xxx.146)

    그리고 못 처럼..은 모처럼의 오타겠죠, 설마?

  • 3. ...
    '12.7.24 10:02 AM (211.244.xxx.167)

    제목도 글에도 그렇게 적은거보면 오타는 아닌듯...
    그리고 모기는 암넘만 문다죠...ㅋ

  • 4. ..
    '12.7.24 10:11 AM (59.15.xxx.61)

    저도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68 거위털 이불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1 가을맞이 2012/08/24 1,298
143167 저도 최근 알게된 신세계 세 가지 공유해봅니다~ 7 옹이 2012/08/24 4,819
143166 응답하라 1997을 1 시리즈로 2012/08/24 1,142
143165 한전에서 전화 왔네요.. 10 ㅋㅋ 한전... 2012/08/24 4,751
143164 싸이 미국 방송영상[PSY on VH1 Big Morning .. 2 싸이 2012/08/24 1,547
143163 세이클... 음악 1 그립다 2012/08/24 717
143162 지하철 근처 초등학교가 단지내에 있는 아파트 6 수도권 2012/08/24 1,285
143161 암을 부르는 카라멜색소-콜라, 짜장면, 족발, 황설탕,흑설탕 등.. 7 2012/08/24 4,656
143160 내년 7세요 보육료 지원은 확실하게 될까요? 3 2012/08/24 1,647
143159 물가 안잡는 건가요 못잡는 건가요 3 마트 2012/08/24 1,594
143158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요?? 소리에 민감해요.... 23 귀가 썪고 .. 2012/08/24 7,639
143157 태풍이 전국을 관통하네요 45 볼라벤 2012/08/24 15,920
143156 나가수2 제작진, 새 가수 초대전 최종 명단 공개 12 생각보다 ㅎ.. 2012/08/24 2,652
143155 선본남이 걸핏하면 '바보 그것도 몰라' 하는데.. 21 바보 나참 2012/08/24 3,413
143154 옷 수선, 재봉, 디자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2 진로문제 2012/08/24 1,228
143153 동영상 다운받은법을 알고 싶습니다. 1 동영상 2012/08/24 796
143152 분실된 카드로 누가 결제시도를 했는데 괜찮을까요? 4 에효 2012/08/24 2,718
143151 장터에 사진이 안 올라가요. 1 탱글이 2012/08/24 1,222
143150 친정엄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있는 분들이 부럽기도 신기하기도 .. 6 물음표 2012/08/24 1,816
143149 카라 “독도는 우리땅” 이 한마디가 3 그립다 2012/08/24 1,775
143148 아이라이너처럼 쓸 수 있는 섀도우(속쌍꺼풀) 2 2012/08/24 1,723
143147 남자 나이가 많으면 자폐아등 장애가진 애 낳을수 있다네요 23 ... 2012/08/24 9,666
143146 매직하고 볼륨매직하고 차이가 뭐에요?? 9 .... 2012/08/24 76,490
143145 캭~ 전기요금 선방했어요. 10 .. 2012/08/24 2,332
143144 청소기...고장 4 ^^ 2012/08/24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