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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님 부모님은 어떤분들인가요

... 조회수 : 10,091
작성일 : 2012-07-24 01:46:43
참 바른분들일것 같어요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어떻게 키우면 자식을 저리 훌륭하게 키워낼수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IP : 119.192.xxx.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겸손 겸손 겸손
    '12.7.24 1:49 AM (119.18.xxx.141)

    온유 온유 온유
    잘난 자식이야 시끄럽게 키우지만
    훌륭한 자식은 조용하게 키우죠

  • 2.
    '12.7.24 1:49 AM (121.162.xxx.111)

    올곧은 분들이십니다.

    아버님도 의사이신데 평생을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해 오신 분이죠.
    가난한 동네에서 한번도 한 눈 팔지 않으시고 얼마전까지도 그곳에서 환자를 보신다고 했던 것 같아요.

  • 3. 아직 힐링보기전
    '12.7.24 1:55 AM (221.154.xxx.240)

    아버지까지도 의료봉사 하시는 분이군요..

    이런 댓글 처음 달아보는데요..(논란의 여지가 있는.)
    갑자기 너무 궁금해졌어요.

    현 대통령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신가요?

  • 4. 역시...
    '12.7.24 1:55 AM (39.121.xxx.58)

    타고난 대통령감같아요.
    전 무료로 선거운동 열심히 할 준비 되어있습니다!

  • 5. 아무리 그래도
    '12.7.24 1:57 AM (119.18.xxx.141)

    부모를 비교하다니

  • 6. 에반젤린
    '12.7.24 1:57 AM (110.8.xxx.71)

    속담에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열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요.
    어떻게 총명함에 도덕성까지 있게 길렀을까요. ^^

  • 7. 멘붕부모
    '12.7.24 1:57 AM (121.162.xxx.111)

    가훈이 "정직하게 살아라".................그래서 가카는 "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을 창출하셨죠.

  • 8. 그냥
    '12.7.24 2:00 AM (14.52.xxx.59)

    말그대로 좋은분이요
    전 안철수님도 머리가 좋다,,라는 생각보다 온화하고 조용하고 깊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9. 냉커피
    '12.7.24 2:01 AM (121.129.xxx.1)

    요즘 나온 연극중에 '니 부모얼굴이 보고싶다.'라는게 있죠...

  • 10.  
    '12.7.24 2:11 AM (58.124.xxx.100)

    119.18님. 부모를 왜 비교하는 줄 아십니까?
    이명박과 안철수처럼 '차이'가 나기 때문이고, 그 차이는 부모가 만드는 것이거든요.
    이명박이 안철수님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적어도 지금의 이명박은 아니었겠죠. 조금이라도.

  • 11. 시를 짐작해서 해본 건데
    '12.7.24 2:18 AM (119.18.xxx.141)

    맞는 거 같죠?
    부부운
    남편은 온화하고 아내는 온순하니 윗사람과 아랫사람도 화목하다.
    요조숙녀가 좋은 신랑과 상봉했다.
    천생연분이 같이 사니 백년 동안 화목하고 즐겁다.
    이 사람의 부부궁은 천생연분이 상봉했다.
    남편은 온화하고 아내는 온순하니 만사가 뜻대로 된다.
    뜰 앞에 보배 나무는 가지마다 열매를 맺는다.

    게다가
    입신출세하여 명성을 드날려서 만인이 우러러본다.
    자신을 닦아 덕을 기르니 군자라고 칭할 만 하다.
    일마다 처리함이 공과 사가 분명하다.
    모험은 기뻐하지 아니하고 안전을 꾀한다. (완전 맞아 이럴수가)
    정직한 마음으로 일마다 공평히 한다.
    생시에 천문성이 들었으니 군자의 풍모이다.
    박학다식하니 누가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겠는가.
    개가 변하여 푸른 학이 되었으니 심성이 정직하고 마음이 청백하다.
    겉으로는 우둔한 듯 보이나 속으로는 명민함을 간직한다.
    심성이 부드럽고 온순하며 의리를 존중한다.
    마음에 악의가 없어 도처에 봄바람이다
    50세 이후의 운세는 심산유곡에 봄이 돌아오는 형국이다.
    몸을 닦고 마음을 바르게 함에 저절로 나를 도움이 있다.
    운세가 50 세에 돌아오니 추운 골짜기에 양기가 도래하는 형국이다.

  • 12. 요즘 드는 생각
    '12.7.24 2:20 AM (14.47.xxx.147)

    저는 7세 3세 두 아이를 키우는 아이의 엄마인데

    아이들의 성향, 말투, 행동, 자세 등은

    진짜 키우는 부모의 모습을 따라 가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제가 짜증을 많이 내고 좀 급한 편인데

    어느 날 보니 두 아이들이 제 모습과 비슷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부모의 성품을 보고 배운다는 말이 맞더라구요.

    안철수씨 어머니는 아들에게 존댓말을 쓰신다는데 존댓말은 아들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아닐까요.

    존중 받지 못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지 못 하지요.

    전 알면서도 실천이 안 돼요. 그래서 안교수님 부모님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안교수님은 어릴 때부터 배려와 존중이라는 성품을 부모님의 행동으로 배우신 것 같아요.

  • 13. 이루펀트
    '12.7.24 7:56 AM (202.156.xxx.12)

    현대통령의 부모님이요?
    아버지는 일제시대 왜놈 앞잡이, 호적 세탁한 상놈(양상 거론하긴 싫지만),
    어머니는 일본인 첩.
    얼마나 대단한 왜놈 앞잡이면
    일제시대에 일본까지 건너가서 아들 이름을 왜놈 이름으로 짓고
    일본인을 첩으로 거느리고 산댜...
    아들이 아빠 꼭 닮은 듯..

  • 14. 지나가다
    '12.7.24 8:22 AM (152.149.xxx.254)

    저 서울 올라서 선거운동 열심히하고 싶어요.
    돈 안받고 봉사로 하고 싶어요.

    우리동네에서 국회의선 선거운동모집단 일당 10만원이던가하던데
    일당 백만원을 줘도 그땐 그런 운동이 싫다고 했는데
    지금은 달라요.
    정말 하고 싶어요

  • 15. 파사현정
    '12.7.24 9:23 AM (203.251.xxx.119)

    안철수는 조중동 정치인들이 까고싶어도 깔게 별로 없을겁니다.
    도덕적으로도 완벽하고 성품도 학력도 병력도 노블레스오블리주정신도 완벽하니까요.

  • 16. 제발
    '12.7.24 5:40 PM (210.217.xxx.82)

    이지 이분 대통령 되는날이 제 생에 이루어져야할텐데.
    우리 참 이렇게 완벽한 성품.학력.집안.부모교육 최고인듯 각하로 좀 모셔봅시다..쫌!!

  • 17. 부모님..
    '12.7.24 7:30 PM (218.234.xxx.76)

    아버지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부산 서민동네에서 몇십년간 같은 자리에서 병원하신다고..

  • 18. --
    '12.7.24 7:36 PM (211.106.xxx.243)

    아버지 인터뷰- 왠만하면 안했으면 싶지만 본인이 만약 한다고 한다면 잘해낼것이다 이런식으로 말씀하던거같아요

  • 19. ...
    '12.7.24 7:40 PM (168.154.xxx.35)

    전 안철수님이 대통령 되었으면 좋겠어요.

    노통처럼 보내지는 않을꺼라고 국민이 지킬꺼라고 믿습니다.

  • 20. 맞아요
    '12.7.24 7:51 PM (112.153.xxx.36)

    안원장 부친 동네 이젠 볼거 없는 작은 병원이지만 끝까지 그 자리 지키겠다고
    자리 비울 수 없다고 문 닫을 수 없다고 찾는 단골 그 분들 때문에...
    히포크라테스 정신으로 의술을 평생 바르게 실천했고 마지막까지 실천하실 분이죠,
    하기사 그런 부모니 외유내강형의 그런 아들이 나왔겠지만요,

  • 21. ...........
    '12.7.24 7:51 PM (211.211.xxx.17)

    안철수씨 부모님도 존경스럽고...따님도 부럽고..
    저희 부모님께 죄송하고...우리 아들한테 미안하네요...ㅠㅠ

  • 22. 저희
    '12.7.24 10:10 PM (122.34.xxx.152)

    시부모님이 그러시더군요.
    의료비도 반값만 받으신다고.
    아주 훌륭하신 분들이다 라구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23. 위에
    '12.7.25 12:09 AM (221.154.xxx.240)

    질문한 사람인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 24. 인터뷰기사
    '12.7.25 1:47 AM (128.103.xxx.155)

    안철수 교수님 아버님의 인터뷰 기사에요.
    집안 남자들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1&nke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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