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저것 따지는 사람들이 시집,장가 잘가더군요.

ㅇㅇ 조회수 : 5,266
작성일 : 2012-07-24 01:31:39

자신의 일과 남의일을 바라보는 시각자체는 달라집니다.

자기는 이러이러한데 내가 찾는 이성은 이러이러해야해~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있으면서도

인터넷에 이러저러한 조건의 이성이있는데, 어떠냐라는 질문엔

하나같이 악플연속.... 마음맞는 상대를 만나라어쩌고 저쩌고....

 

집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도 남자가 집장만 혹은 전세금 장만해야 한다라는의견은

좀 아닌거 같긴합니다만, 결혼할때 전세자금만 마련하고 살아도

얼마나 큰 힘이 되는줄 아시나요?

20평대 얻을수있는 2억만 있어도 일어나는거 금방이죠..

 

조건 따지는 거...

보인들은 다 하면서 왜 남이 물어보면 따~따~따~ 하죠???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고 뭐 그런건가요??

 

IP : 121.187.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
    '12.7.24 1:35 AM (125.185.xxx.153)

    당연하죠. 한 10년 정도 살다가 옮기는 아파트 한 채를 사도 이것저것을 다 따지는데
    평생 같이 동고동락하고 내 삶 뿐 아니라 내 아이 유전자의 반을 제공하는 파트너를 만나서
    내 아이 인생도 많은 부분을 결정할텐데
    어떻게 아무것도 안따질 수 있어요? 따져야죠 당연히.
    그렇지만 속물 '티' 나지 않고 상대방이 불쾌하지 않도록 적당히 예의바르게 탐색하고 따져야겠죠.
    막말로 똥오줌 다 누는거지만 아무데서나 누지 않는것처럼요.
    인간도 때 되고 성숙하면 둥지 마련하고 짝짓기하고 새끼 키우는 동물일 뿐이에요.
    다만 이성이 있기에 예의와 체면과 염치를 차려 조심성있게 그 행위들을 해 나가는것 뿐.
    전 그렇게 생각해요.

  • 2. ,,,
    '12.7.24 1:38 AM (119.71.xxx.179)

    근데, 따진다고 그게 가능한지는 모를일이죠 ㅎㅎ 남자부모가 2억정도 도와주면서, 아들 결혼에 터치 안할지도 모를일이구요. 집 사줄 정도되면, 남자쪽도 따지는게 많아지던데요

  • 3.
    '12.7.24 1:41 AM (119.196.xxx.153)

    따져야죠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하는데 ...
    안 따지고 사랑에 눈 멀어 결혼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그게 옳은거고 세상의 전부이며 조건 딱딱 따져가며 계산기 잘 두들기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그게 옳은 겁니다
    누가 낫고 못하고 탓할 필요도 없어요
    어차피 결혼이라는게 본인들 위주니까요

  • 4. .................
    '12.7.24 1:57 AM (180.224.xxx.55)

    참 답답하시네.. 따진다고 다 시집장가 잘가나요??

    내가 가진건 10밖에 없는데 따졌기 때문에 1000가진 배우자 만날수 있을꺼 같나요?

    뭐 상대방은 바본가요??

    시집 장가 잘간거같아도.. 모두.. 그만한 가치가 서로 윈윈 하니까 하는거예요..

    암것도 없는 여자가 이것저것 따져서.. 잘난남자 만나면.. 한국여자 모두 잘난남자 만나게요..

    글구.. 경제적인것만 따지고.. 결혼하면 모두 잘사나요?
    그럼 호텔 결혼식 올린사람들은 평생 이혼안하고 행복하게 살겠네요..

    글구 인터넷 댓글 읽구.. 결혼결심하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ㅎㅎ

    본인 생각바꾸는 사람도 드물텐데..

  • 5. 도대체
    '12.7.24 2:08 AM (211.111.xxx.40)

    전 일면 공감해요.
    중고나라에서 어떤 물건은 얼마에 올렸는데, 깎아달라는 문의문자만 일주일동안 5명에게서 오더군요.
    원래가격의 반 가격에 올렸는데도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아시다시피 문자 일일이 답장하는 거 귀찮고 짜증나잖아요.
    그런데 기적인지 무엇인지... 제가 올린 그 가격 그대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어요.
    만약 내가 그 전 사람들의 말을 듣고 타협했으면 후회했을 거예요.

    결혼도 중고나라와 비슷한 거 아닐까요?

  • 6. --
    '12.7.24 3:08 AM (94.218.xxx.170)

    시집 장가 잘간거같아도.. 모두.. 그만한 가치가 서로 윈윈 하니까 하는거예요..

    2222222222

  • 7. --
    '12.7.24 3:09 AM (94.218.xxx.170)

    5대5는 아니더라도 얼추 5.5 대 4.5 6대 4 정도는 되니까 시작하는 거죠. 나 90주고 10 얻으면서 결혼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 8. ...
    '12.7.24 5:23 AM (72.213.xxx.130)

    돈 많은 삼성 아들 이혼 당한 거 보니 것도 아니던데요.

  • 9. ....
    '12.7.24 6:00 AM (122.34.xxx.15)

    그건 맞아요. 그런거 엄청 많이 따지는 사람들은 얼추 비슷하게 결혼하더군요. 그런 분들은 조건에 맞는 남자 만나기 위해서 외모도 엄청 가꾸고, 자기 떨어지는걸 개선하려는 열망도 그만큼 강하죠. 결혼이나 취직이나 자기열망이나 대학입시나 뭐 다 비슷한 선에서 생각하면 그럴수 있겠죠.

  • 10. 따진다..
    '12.7.24 9:12 AM (218.234.xxx.76)

    따진다는 것보다 82의 이중잣대..
    여자한테는 무조건 미모가 최고라 하면서 남자는 키 작고 돈 없어도 된다 함...

  • 11. ...
    '12.7.24 9:22 AM (14.47.xxx.40)

    거래조건이 성립되니까 결혼이 성사가 되는거예요.
    한쪽에서만 열심히 따진다고 무조건 원하는 상대를 어떻게 만나겠어요.
    꼼꼼하게 따지는만큼 내가 원하는 상대가 어떤 배우자감을 원하는지도 꼼꼼히 따져서 맞춘거지요.
    인터넷에 묻는 사람들도 어찌보면 이미 그정도 조건의 사람을 결혼전제로 만나고는 있는 거잖아요.

  • 12. 따져서 따진만큼
    '12.7.24 11:22 AM (152.99.xxx.170)

    가는 것도 능력이자 팔자;;;
    맘대로 되나요?

  • 13. ..
    '12.7.24 11:51 AM (180.224.xxx.55)

    제가 아는애중에 경제력 엄청 따지고 잘살고싶어하는친구 있는데 지금노처녀길 들어서고있어요 선 엄청 보는데 다 안되고 나이들면 따지는거 더 힘들수두 있을텐데... 이런저런 능력면에서요

  • 14. 글쎄요
    '12.7.24 5:18 PM (218.152.xxx.144)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시집 잘갔다'의 의미가, 경제적인 부분만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뭐 어느정도 맞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제 주위에 봤을땐 대부분 비슷비슷한 결혼을 하지 특별히 한쪽이 많이 기우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물론 , 여자는 조건이 별룬데 능력있는 착한 남자 만나는 경우가 가끔 있죠.
    그런 경우엔 남자가 조건은 어느정도 갖췄는데, 그 외엔 매력이 없어서 (성격 외모 매너 등),, 괜찮은 여자들한텐 어필을 못하는경우가 많던데요. 이런 경우도 여자입장에선 결혼 잘한거라고 할수 있겠지만, 제 3자가 봤을땐 글쎄요..이렇게 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8 급질)입주청소도 식사 챙겨드려야 하나요? 2 .. 2012/10/08 3,216
162867 [펑]20대 중 후반에 이런 커리어 취직엔 어느정도 도움이 될까.. 루나틱 2012/10/08 1,009
162866 예쁘게 받을 수 있는방법이 없을까요? 3 ... 2012/10/08 1,492
162865 암사동 롯데캐슬 VS 고덕동 아이파크 15 이사고민 2012/10/08 9,841
162864 카렐둘라 알로에 써보신분~(피부뒤집어진후ㅜㅜ 2 카렌 2012/10/08 876
162863 기본료 12000원 짜리 요금제 가능한 스마트폰 어떻게 개통하.. 8 저렴한 기본.. 2012/10/08 2,676
162862 도화살 있는 남자도 있나요? 9 오옹 2012/10/08 23,322
162861 330억 기부하겠다고 하고 몇 조를 되가져간 지도자 7 진짜? 2012/10/08 2,207
162860 '대선에 야당후보를 찍겠다'가 높은데 1 ? 2012/10/08 878
162859 비틀즈에 대항하다가 쫄딱 망한 비운의 전설적 그룹 4 .. 2012/10/08 2,868
162858 청** 뷰티 무슨 면 광고 싫지 않으세요? 1 혐짤 2012/10/08 1,121
162857 혹시 부산대학교 졸업하신 분 계신가요? 41 야밤에 2012/10/08 6,657
162856 엄청 아끼고 경차 타고 다니는데 친구한테 2천만원 그냥 준 남친.. 41 리리 2012/10/08 15,468
162855 이불에 생긴 곰팡이..포기해야하나요? 1 히토미 2012/10/08 1,553
162854 전지현시댁은 화교집안? 8 화교권 2012/10/08 9,832
162853 (방사능) 방사능오염식품 피하고 싶은 분은 탈핵학교에 오세요 녹색 2012/10/08 1,126
162852 후쿠시마와 구미를 비교해보면서(미국이 일본에서 행한연구) .. 2012/10/08 1,257
162851 개콘에서 정여사가 신고 있는 스타킹 어디서 살까요? 14 개콘 2012/10/08 3,974
162850 윗집에서 날마다 이불 및 옷가지를 터는데.. 신고 할 수 있나요.. 5 .. 2012/10/08 1,949
162849 돈 관리 제대로 못하는 남자와 결혼 어떤가요?.. 12 .. 2012/10/08 3,198
162848 4도어 냉장고 눈에 아른거리네요 8 솜사탕226.. 2012/10/08 3,717
162847 박인희란 가수에 대해 아시는분 3 비누인 2012/10/08 2,483
162846 누가 우리를 위로해주나? 6 분당 아줌마.. 2012/10/08 1,862
162845 전문대 수시도 4년제와 같이 쓰는 건가요? 1 궁금맘 2012/10/08 2,960
162844 얼마 전 폐가전,가구 보상수거하는 네이버카페.... 3 이사 2012/10/08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