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딸이고...
여기 댓글 다는 분들의 다수가 딸이자 여자 아닌가요?
그런데 댓글중에,
딸은 왜 공부시키는지 모르겠다는 댓글이 꽤 있더라구요?
공부시켜봤자
애낳고 결혼하면 남자보다 뒤쳐질수밖에 없는데
뭣하러 공부시키냐고.ㅋㅋ
이 댓글 쓴 사람들은 주변에 그런 여자들만 있는 사람일까요?
주변에 능력있는 여자는 전혀 없는 사람일까요?
정말 헐스럽네요.ㅋㅋㅋ
그리고.. 제 주변 아들엄마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딸은 키워봤자 경제적가치가 없다고 주장하고,
딸을 왜 공부시키는지 모르겠다는 그런 아들엄마들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경악했어요.
자신이 아들엄마라 아들이 더 좋다는 사실을 내세우려고 그런걸까요?
아님 원래부터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있던 사람일까요?
정말 여기 댓글중에 최고같네요.
수준이 정말..음..
딸이나 아들이나...뭐가 그리 중요할까요?
정작 딸엄마나 아들엄마나. 자신의 자식은 누구보다 소중하게 잘 키우고 있을텐데요.
서로 왜 그리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가요?
제 주변 딸엄마..
남편 장손이라.. 둘째는 아들낳아야되는데..걱정이다 이러고
제 주변 아들엄마.
둘째 낳고 싶은데 또 아들낳을까봐 임신 못하겠다고 이러고.
뭐 각자 못 가진거에 아쉬워할뿐..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 본 적 없는데...
여긴 참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