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은 어느 은행차례인가?

yawol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2-07-23 22:20:36

국정난맥상과 측근비리 수사국면 전환 그리고 안철수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작금의 국민은행의 대출약정서 변조사실 보도를 보면서 내심 쾌재를 부르는 이들이 있었다.

경제정책실패로 살기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대형시중은행만큼 만만한 비난거리가 없었다.

이제는 은행 때리기를 통해서 국민들의 관심을 돌려놓을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다.

이번에는 신한은행이다. 낙하산 인사를 받지 않아 안 그래도 미웠는데 잘 걸려든 것이다.

촌지없는 신한은행에서 신용대출의 새로운 장을 열은 것이 ‘신용평점시스템에 의한 신용대출’이다.

은행은 신용대출을 할 때 1999년 이후 직업별, 직급별, 학력별로 고객을 구분해서 대출하지 않는다.

그런 방식으로 대출해 줬다가 IMF위기 때 엄청난 대손비용을 부담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통계학의 ‘판별분석’기법을 이용해서 판별변수와 함수를 추출하고 이를 적용해 오고 있다.

과거 은행에 대출금 미상환으로 손해를 안겨줬던 집단의 직업별, 직급별, 학력별, 자가보유여부,

급여수준, 가족구성원수, 거주형태, 자산현황 등 여러변수를 대입해서 여기에서 추출된 변수와 함수로

신용평점을 산출하고 대출한도와 대출승인여부를 결정해오고 있다.

그 결과 은행은 신용대출상품을 과거처럼 기존거래가 없어도 창구에서 바로 가부결정을 하고,

한도를 산출해서 거의 원스톱으로 신용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지점장을 몰라도 창구직원에게

잘 보이지 않아도 창구상담만으로 대출을 받는 편리한 시절이 되었다.

대출고객 중에 학력별로 따져보면 직장이나 소득이 유리해서 신용평점이 좋을 가능성이 높은

고학력자군이 대출한도나 대출금리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그만큼 은행에 대출금 미상환으로

손해를 끼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정부에서 맨날 이야기하는 국제적인 기준이다.

학력차별을 은행에서 한 것이 아니고 국제기준으로 신용평점을 산출하다보면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상을

이제는 학력차별로 몰고 간다.

다음은 어느 은행 차례인가?

IP : 121.162.xxx.1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986 천사의 선택 내용이 뭔가요? 2 ,,, 2012/09/25 2,029
    156985 아니 라면사리를 혼자서 다 싹쓰리? 2 .. 2012/09/25 1,968
    156984 고기 상온에 하루 둔거 먹어도 되나요ㅠㅠㅠ 3 2012/09/25 4,159
    156983 큰 아버님댁에서 명절 치루는 저희 같은 경우, 어떻게 하는게 맞.. 14 저희 같은 .. 2012/09/25 2,797
    156982 첼로 전공하신 분들께 질문... 5 첼레리나 2012/09/25 2,407
    156981 흔하지 않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1 jasdkl.. 2012/09/25 1,058
    156980 남편에게 들은 막말,,잊혀질까요.... 19 슬프네요 2012/09/25 5,763
    156979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 7 외동딸 2012/09/25 2,644
    156978 시댁이 격식안차리는 분위기라 명절이 편해요 14 kkk 2012/09/25 3,503
    156977 군장병, 문재인 후보, 한번만 안아주세요! 4 2012/09/25 2,331
    156976 티비는 어디에 팔면 되나요? 1 아직 잘 나.. 2012/09/25 1,255
    156975 어깨교정벨트 효과있나요? 리기 2012/09/25 5,517
    156974 투게더 좋아하시면 보세요 반값할인 2012/09/25 1,637
    156973 어제 황금알에서 빅마마 궁금 2012/09/25 1,876
    156972 '우리집 수구꼴통이 달라졌어요' 15 ... 2012/09/25 3,350
    156971 사골 달달 끓일때... 1 추석선물ㅠㅠ.. 2012/09/25 1,289
    156970 최고의 갈비찜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5 이젠 찾고 .. 2012/09/25 4,129
    156969 "'성폭행 봉사왕' 어머니가 특정 담임 요구했었다&qu.. 10 세우실 2012/09/25 4,252
    156968 인생,인간관계에 도움(지침)이 될 수 있는 '책' 추천해 주세요.. 4 가을 2012/09/25 2,285
    156967 대전 특성화고등학교 똘똘이 2012/09/25 4,110
    156966 쇼파에 앉았을때나 운전할때, 한쪽 엉덩이만 아파요.. 2 ㅁㅁ 2012/09/25 2,638
    156965 포토샵 질문입니다 4 스노피 2012/09/25 1,115
    156964 후보 토론회를 기다리며..이쯤에서 다시보는 mb:그네공주 토론대.. 2 토론재미나 2012/09/25 1,352
    156963 그놈의 인권타령 학교에서 해서 11 인권팔아 2012/09/25 2,080
    156962 오~ㅏ ~우 문재인... 35 .. 2012/09/25 10,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