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옆의 재벌 부인분 이야기 나와서 생각나는건데요.
왜 수수하다는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지모르겠어요.
오히려 돈있는티내면 파리들 꼬일까봐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 주변의 한다하는 준재벌급 부자분들이나 재벌급 부자분들 보면
웬만하면 돈있는티 안내고 싶어하던데요.
특히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더더욱요.
물론 고급스러운거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그런건 만나는 사람 봐가면서 하더라구요.
고급스럽게 입어야할자리에는 충분히 비싸고 고급스러운걸 하지만
그렇지 않고 편안한 자리에는 적절한 일반 중가 라인들 갖추고 다니시더군요.
전에 우연히 술자리에서 무슨 얘기가 나와서 이런 주제로 이야기가 나왔는데
돈있는티를 내면 사람들이 너무 친하고 싶어해서 티를 내고 싶지 않답니다.
특히 그런사람들중에 사기꾼도 있을수 있고 돈빌려달라고 시달리는 경우도 있어서
웬만하면 조심스럽게 있는다는군요.
특히 낯선사람들은 몇번이고 검증하고 또 재고 하면서 본답니다. 어떤사람인지 충분히 파악 안된상태에서는
절대 스스로 오픈 안한다네요.
진짜 돈있는사람들은 의외로 돈있다고 과시들을 잘 안하려고 하는 특징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대학때 동창들중에서 이름대면 알만한 재벌집안의 자제들도 있었는데
걔들 나중에 얘기 듣기까지는 그정도 재벌집 자제인줄도 몰랐어요.
워낙 수수하기도 했지만 그런티 전혀 안내고 다녔거든요
정말 과시하는사람들은 벼락부자들 많더이다
특징상 부자들 좀 보는 편인데 희안하게 이렇게 과시하는 분들보면
사기당하거나 그 부가 오래 못가거나
하여간 파리들 엄청 꼬이더라구요.
부자들이 수수하게 하고 다니는건 어찌보면 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일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