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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이 흘러내리는 것 같아요...ㅠㅠ

bb 조회수 : 19,387
작성일 : 2012-07-23 16:05:09

 

이제 서른셋인데... 벌써부터 이러나요.

애 낳고 나니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얼굴이 원래도 긴편인데... 전반적으로 탄력이 떨어져 축 늘어져보이니 더 길어보이고

코끝도 쳐지고. 팔자주름도 진해지고.

얼굴형이 길어도 탄력만 좀 있으면 그래도 좋게 봐서 갸름하다고 할 수 있을텐데... 갈수록 안습이네요.

 

관리실 다니면 좀 올라 붙을라나요

아님 페이스 요가 효과 보신 분 있나요?

물구나무 서기라도 해야할까요...ㅡㅠ

 

IP : 210.94.xxx.89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7.23 4:06 PM (218.152.xxx.206)

    헉. 33이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35 넘어가면서 급격히 빨라지던데요?.

  • 2. 사십초반
    '12.7.23 4:09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38 안되보셨구만...

  • 3. 떽!
    '12.7.23 4:10 PM (121.161.xxx.37)

    읽고 있떤 40대, 화내고 갑니다!

  • 4. xlfkaltb
    '12.7.23 4:12 PM (14.42.xxx.50)

    아놔~~~~~ ㅋㅋㅋㅋ 댓글들 넘 웃겨요

    전 36인데..진짜 35을 기점으로 훅 가는것 같아요..

    더 큰언니들 지송 ㅜㅜ

    아 진짜 연예인들 나름 이쁘다 이쁘다 하던사람들 세월에 장사 없잖아요

    미친듯이 발악하면 성형 해대는 이유를 절실이 느낍니다.. 요즘

  • 5. ..
    '12.7.23 4:13 PM (49.132.xxx.81)

    죄송합니다.. 물구나무서기에서 마시던 커피 뿜을 뻔 했어요. 큭..^^

    저도 얼굴이 나이들어보이는 얼굴인지라..
    30대 중반쯤 되니 팔자주름이라고 하나요? 그게 급격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성형은 해 본 적도 없고 할 여유도 없는지라...

    화장품 좀 좋은 걸로 쓰고.. 초음파 기기로 가끔 관리하구요(예전에 구입한..)
    얼굴 요가.. 그거 꾸준히 하면 괜찮아요..
    저도 작년에 출산했지만 출산과 얼굴쳐짐은 아무 상관이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육아때문에 얼굴에 신경을 쓰지 못해서 더 그렇게 느껴질지는 몰라도.. ^^

  • 6. ㅎㅎㅎ
    '12.7.23 4:15 PM (175.253.xxx.65)

    지나가던 34살 이 글 보고 확 쫄아서 갑니다.. 아아.. 내년부터..ㅠㅠ

  • 7.
    '12.7.23 4:17 PM (112.168.xxx.63)

    저 서른다섯인데
    내년부터 그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거에요??

    ㅠ.ㅠ

  • 8. ..
    '12.7.23 4:18 PM (14.52.xxx.192)

    저는 작년 11월에 피부과에서 모자이크 관리 했는데...
    그것 때문인지
    아니면 5월부터 먹은 히알룰루산 영양제 때문인지
    얼굴이 탱탱해졌어요. 팔자주름도 없어지고...
    예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이불자국 같은게 있었는데
    탄력이 생겨서 그런지 없어졌구요...

  • 9. dd
    '12.7.23 4:26 PM (210.94.xxx.89)

    언니들 죄송해요..ㅋㅋㅋ
    근데 제가 좀 노안이거든요. 피부도 얇은 편이구요. 이해하셔요...ㅠㅠ

  • 10. 38....
    '12.7.23 4:26 PM (121.84.xxx.156)

    윗님처럼 얼굴도..이젠 정말 몸도 흘러내리네요ㅠ-ㅠ. (근데 표현이 너무 웃겨요)
    사진 찍는게 이젠 너무 싫으네요...

  • 11. ggg
    '12.7.23 4:29 PM (121.129.xxx.169)

    가슴도 흘러내기고(모유수유덕) - 최고죠
    등 뒷살도 흘러내리고 (마른편인데도요)
    엉덩이도 흘러내리고
    뱃살도 흘러내리고
    땀 까지 많이 흘러내리네요
    내나이....39

  • 12. 38이 기점
    '12.7.23 4:34 PM (183.106.xxx.79)

    38이후로 나이를 먹는다는것 실감흐게 될겁니다

  • 13. 웃는게웃는게아냐
    '12.7.23 4:43 PM (123.111.xxx.244)

    온 몸 전체가 흘러내린다는 말이 딱이네요.
    뭐 어쩌겠어요. 세월의 흔적을 억지로 없앨 수도 없고,
    걍 받아들여야지...으흐흑

  • 14.
    '12.7.23 4:43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노안 이래도 그렇지 너무도 이쁜 나이 구만요.부럽...

    저 40중반ㅎㅎ

  • 15. ㅡㅡ
    '12.7.23 4:46 PM (118.223.xxx.65)

    정말 40을 기점으로 확 늙어버려요 ㅎㅎㅎ
    그리고..왠 땀을 그렇게 흘리고 땀...냄새가 나는지...
    땀도 안나고 땀냄새도 안났는데..향있는 샴푸 바디샴푸 쓰고 있다니까요..ㅠㅠ

  • 16. 어후
    '12.7.23 4:55 PM (121.171.xxx.240)

    이 놈의 중력이 문제예요.

  • 17. 지금 40중반
    '12.7.23 4:59 PM (125.181.xxx.2)

    이런 고민 할 때가 부럽네요.

  • 18. 거기서
    '12.7.23 5:07 PM (222.107.xxx.181)

    40으로 접어들면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중년여성이 된답니다.흑흑.

  • 19. 중력이 널 너~무 사랑해!!!
    '12.7.23 5:16 PM (119.70.xxx.86)

    울애반 애들이 살집있는 애들한테한 우스개가 생각납니다.
    정말 40넘으니 거울을봐도 사진을 찍어도 우울 ㅜ.ㅜ

  • 20. 진짜
    '12.7.23 5:39 PM (222.117.xxx.122)

    더욱더 놀라운건요
    뺨에 살도 없는 주제에
    그래도 뭔가가 흘러내린다는것....
    진짜 슬퍼요ㅠㅠ

  • 21. 관리만이 살길
    '12.7.23 7:48 PM (211.246.xxx.123)

    세월과 중력앞에 장사없죠.
    여유가 되신다면 의학의 힘을 조금 빌리면 나아집니다.
    관리실 다니지 마시구요.
    피부과 가셔요.

  • 22. 슬프네요
    '12.7.23 11:06 PM (112.149.xxx.61)

    얼굴이 무너져 내린다
    그말 실감하겠더라구요
    원글님이 예민하신가..
    전 그 나이땐 몰랐구요
    35 이후부터 늙는걸 실감하겠더라구요...그래서 그 무렵부터 운동시작했었지요 ㅋ

  • 23. 얼굴은
    '12.7.23 11:25 PM (121.136.xxx.30)

    얼굴은 둘째치고 40되니 몸이 훅 가요.
    건강하나는 자부했었는데 여기 저기 문제점이 나타나네요.
    그래서 젊었을때 몸 챙겨야 하나봐요

  • 24. .....
    '12.7.23 11:45 PM (1.176.xxx.151)

    성형외과에 가셔서 리프팅이나 안면거상하는 시술 상담받아보세요
    관리실보다는 성형이 효과적일 것 같아요

  • 25. 비형여자
    '12.7.23 11:48 PM (175.213.xxx.24)

    안면거상..리프팅..삼십대 중반이 하기에는 간단치 않은 거창한 "수술" 아닌가요? 간단하기만 하다면 저도 당장 받고 싶다는..ㅠㅠ 얼마 전 박주미도 리프팅실 자국으로 추정되는 패인 자국 때문에 논란 됐었는데..

  • 26. brams
    '12.7.24 12:45 AM (67.5.xxx.180)

    저도 이렇게 흘러내리다 땅으로 다 흡수되는거 아닌지 걱정스러워요ㅠㅠㅠㅠ

  • 27. ..
    '12.7.24 12:47 AM (49.1.xxx.65)

    앞집 아줌
    52세엔가 안면거상 수술 = 잘라내고 잡아당겨 꿰매는...후 퉁퉁 부어 다니다가
    탱탱미인되어 신나게 다니드니만
    1년쯤 되니 폭삭 늙드라구요

  • 28. ...
    '12.7.24 1:18 AM (211.234.xxx.243)

    오십은 안되봐서 모르겠고
    30후반에 서서히 느끼다가
    40 을 넘기면서 훅훅 흘러내리더라구요
    운동 잠깐씩이라도하시구
    영양제 좀 챙겨드세요
    내 친구 피부 탱탱한것이 말하기를
    먹는 콜라겐 그거 먹고 바르고
    아주좋다고하대요

  • 29. ..
    '12.7.24 1:32 AM (59.0.xxx.43)

    윗분 먹는콜라겐 바르는것 추천좀 해주세요^^

  • 30. 시술
    '12.7.24 1:56 AM (109.130.xxx.251)

    의학을 빌린 시술의 문제점은...계속 해주어야 한다는 것과
    자연스럽게 늙지 않는 다는 점인 것 같아요. 한 번 시술을 하고 나면 하기 전보다
    더 이상하게 변하더라고요. 그래서 전...결심했어요...상냥한 마음과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해서 얼굴을 온화하게 만들자라고요 -_-;;;

  • 31. ,,,
    '12.7.24 1:58 AM (119.71.xxx.179)

    앞으로 4-50년을 노화와 싸워야한다는게 ㅠㅠ

  • 32.
    '12.7.24 1:59 AM (211.234.xxx.1)

    전 25인데 확실히 늙었어요 예전같지않ㅇㅏ요 ㅠ

  • 33. ...
    '12.7.24 2:12 AM (175.253.xxx.208)

    아놔~댓글들....ㅋㅋ

  • 34. 세월..ㅜㅜ
    '12.7.24 5:45 AM (182.212.xxx.131)

    일단 저보다 언니분들 죄송해요..
    (반말투도 이해해주세요.^^;;)

    자꾸 세월 흐르면 더 심해진다. 동생들아~~
    30대 초반엔 그래도 좀 나아.. 35넘으면 얼굴이 훅 가고 40되니까 몸도 훅가고 맘까지 축 처져서 할머니 된 기분이나..ㅠㅠ 그 뒤는 아직 안돼봐서 나도 몰라.ㅜㅜ

  • 35. 41세부터
    '12.7.24 8:39 AM (122.34.xxx.11)

    확연히 노화가 눈에 보이게 되더군요.그래도 40까지는 만 나이로 30대의 기운이 좀 남아있어
    그런가 제 나이 알면 심하게 놀래 하던 타인들 반응이 41세부터 거짓말처럼 아주 싹 없어졌거든요.

  • 36. ㅋㅋㅋ
    '12.7.24 9:33 AM (115.136.xxx.24)

    맞아요 삼십대중반부터 훅 간다고 느꼈는데
    40넘은 언니 말이 40되면 한층 더 훅 간대요

  • 37. ..
    '12.7.24 9:34 AM (49.132.xxx.81)

    하하하.. 모두들 달로 이주할까요?? ^^ 지구 중력의 7분의 1이라죠.. ㅋㅋㅋ

    모유수유하고 났더니..예전에 C컵+탱탱 가슴이..
    남편말을 빌리자면 건포도만 남았대요. (기분나쁘게 한 말은 아니고, 농담으로.. ㅜ.ㅜ)

  • 38. 그래도
    '12.7.24 10:25 AM (130.214.xxx.10)

    40되고 나서 지금 사진 보세요. 그때가 예뻤다고 절실히 느껴져요.
    젊은 엄마들, 아이 어렸을때 같이 사진 많이 찍으세요

  • 39. 유시아
    '12.7.24 10:30 AM (183.109.xxx.249)

    50입니다
    할말이 없네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받아들여야지요
    그래서 요즘은 탱탱한 예쁜아이들 보다는
    백발에 자신감 넘치게 사시는 선배들을 바라보고
    삽니다.
    곱게 나이드는것도 좋잖아요

  • 40. 진짜루
    '12.7.24 10:32 AM (211.246.xxx.135)

    저39...
    그래도 작년까진 그나마 바줄만했는데..왠걸 올해들어서서 진짜로 중력의힘이 저절로 체험되요
    올바디...다 흘러내려요
    40대인 주변 언니들이 그건 아무것도아미다..40넘어봐라 진짜 훅간다..건강챙겨라
    ..막 그러는데
    두려워요..ㅎㅎㅎ

  • 41.
    '12.7.24 10:38 AM (180.71.xxx.36)

    50 안되보셨음 말을 마세요.ㅠㅠㅠ

  • 42. ..
    '12.7.24 11:03 AM (117.111.xxx.17)

    30 대만 해도 관리해 주는 대로 다 잘 먹히는 시기죠. 엇 뜨거라 싶어 곡물 세안이라도 하면 후반까지도 금세 회춘되던데요.. 진짜 아쉬움은 40 대 부터.. ㅠㅠ

  • 43. ,,,,,,
    '12.7.24 11:41 AM (180.68.xxx.98)

    힐링캠프에서의 고소영은 40넘었는데 정말 관리 잘한 얼굴인 거군요ㅠㅠ

    흘러내린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아직 모르겠지만..;; 안 늙고 싶네요ㅠㅠ

  • 44. 저두 ㅠㅠ
    '12.7.24 12:03 PM (182.218.xxx.34)

    오늘 아침 거울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43세
    그동안 귀찮아서 대충 관리 했는데...샵에라도 다녀야 할 것 같아요.

  • 45.
    '12.7.24 12:52 PM (211.57.xxx.98)

    원글님은 꽃띠....39를 기점으로 늙는다는걸 실감합니다.

  • 46. ㅠㅠ
    '12.7.24 2:20 PM (125.177.xxx.30)

    저는 40을 기점으로 훅~~~~~갔어요.ㅠㅠ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
    아주 실감합니다ㅠㅠ

  • 47. 다시 탱탱해졌어요
    '12.7.24 2:27 PM (121.131.xxx.226)

    살이 찌니까 천연보톡스효과로 얼굴피부가 탱탱해졌네요.
    비만의 유일한 장점인거 같아요.ㅠㅠ

  • 48. 38세
    '12.7.24 3:00 PM (218.154.xxx.22)

    올해부터 확실히 느껴요...슬퍼요

  • 49. 억장무너지는 소리
    '12.7.24 3:12 PM (1.249.xxx.107)

    39까지 나가면 "
    30대 초반 .새댁~.아이는 있으세요? "종종들었는데,...
    40 넘어가니~
    "어머니~40대시죠? "
    이런말 자연스레 듣습니다.
    40 전후로 이렇게 달리질줄이야....ㅠㅠ
    30대분들 지금 이런말씀하실 때가 아닌것 같아요~~~ㅠㅠ

  • 50. ...
    '12.7.24 3:18 PM (203.229.xxx.20)

    저도 그래서 서른셋되서야 쌍꺼풀 수술 했습니다. =,.=

  • 51. ㄹㄹ
    '12.7.24 4:50 PM (112.168.xxx.71)

    33살 되니까 노화가 보이더라고요
    볼 한쪽에 팔자주름 생기고 ..얼굴살 확 빠져 버리고..
    전 그때부터 렌즈를 못꼈어요;;

  • 52. 저도 40되니
    '12.7.24 4:57 PM (220.126.xxx.152)

    훅 가요. 옆에 동료들 민망하게
    저만 딱 집어 동안이라 칭찬 받고.. 민폐동안캐릭터였어요.
    근데 하루하루가 달라지더군요.
    지금은 오히려 노안에 익숙해져서 정신건강은 챙겼네요.
    처음엔 참혹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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