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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성민씨 처럼 영어 할려면...

................. 조회수 : 20,614
작성일 : 2012-07-23 15:51:27

 

 

저는 인간극장보구..

 

임성민 영어하는거.. 참 부럽고.. 똑똑하네.. 너무.. 부러웠거든요

 

요즘 영어공부할까하는데.. 실력은 완전.. 바닥이다 못해.. 땅을파고 들어갈정도인데 ..ㅎㅎㅎㅎ

 

여기 82에서.. 영어수준이 낮다는둥.. 여행영어한다구.. 말씀하셨는데..

 

제가보기엔.. 참.. 상당히.. 수준높아보이는 영어같아 보였는데..

 

일단.. 의사소통하는데는 문제도 없고..

 

결정적으로.. 상대방이하는 영어 다 알아듣잖아요 ..

본인.. 하고픈말도.. 다하구요 ..

 

그런데.. 82님들이 보기에는.. 영어실력이 별루였나요 ??

 

영어못하는 저로썬.. 좀충격이...ㅎㅎ 전 굉장히 부러웠었거든요 ㅎㅎㅎ

 

전 영어실력 그정도만되도 성공했다고 생각할 실력인데.. 그정도 공부할려면 얼마정도 걸릴까요 ..?

 

 

IP : 180.224.xxx.5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3 3:55 PM (122.34.xxx.15)

    임성민 이대 영어교육학과 나왔잖아요. 못할리가 없죠.

  • 2. 잘하던데...
    '12.7.23 3:58 PM (112.168.xxx.63)

    저도 영어를 못해서 잘하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일상 생활에서 서로 소통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대화 가능하고
    영어로 편지도 쓰고.
    그정도면 잘 하는 거 아닌가요? ^^;

    저도 영어 조금씩 배워보고 싶은데
    돈 들여서 할 형편은 아니고
    혼자서 영어 공부 하기에 뭐가 좋을까요?

  • 3. ...
    '12.7.23 4:01 PM (180.228.xxx.121)

    영어 잘 할려면 영어 원어민과 한 집에서 사는 것이 최고라고 봅니다.

  • 4. 방송에선
    '12.7.23 4:04 PM (121.161.xxx.37)

    영어를 장황하게 쏼라쏼라할 상황도 없던데요.
    그러니 시청자가 보기엔 영어 간단한 말만 한다 싶을 수도 있지만
    솔직히 윗분 말씀마따나
    다 알아듣고 자기가 하고싶은 말 표현 다 하고
    그러면 잘 하는 거죠.
    발음도 그리 나쁘지도 않던데요.

  • 5. 임성민씨 발음은
    '12.7.23 4:04 PM (39.112.xxx.208)

    거의 콩글리쉬죠. 영어는 무엇보다 중요한게 자신감 같아요.
    즉 뜻만 통하면 80%는 된거라는거죠.
    어차피 원어민들 귀엔 아무리 유창해도 외국인 발음이거든요. 영어권도 영국 미쿡 호주 다 각각 다르고.... 미녀들의 수다만 봐도 그녀들 발음은 독특해도 나름 귀엽게 들리잖아요? 미국 드라마나 영화도 도움이 많이 된다더라구요. ^^

  • 6. ...
    '12.7.23 4:05 PM (61.105.xxx.73)

    그정도면 잘하는거죠. 방송에서 무슨 토론하는것도 아닌데여

  • 7. ..
    '12.7.23 4:11 PM (203.100.xxx.141)

    억양이 참 독특하던데...

    꼭 로버트 할리가 한국말 사투리 배운 것 처럼......ㅎㅎㅎ

    그런 억양 처음 들어 봤어요.(비웃는 게 아니고....어쨌든 영어로 대화가 된다는 건 부럽죠.)

  • 8. i...
    '12.7.23 4:13 PM (121.172.xxx.214)

    저도 임성민 영어 욕하시는 분들 조금 의외였어요. 임성민씨 방송에서 영어사용 최대한 아끼고 쑥스러워 하는거 같던데요. 본인이 남편 그리고 제작진의 중간다리 역활이고 최소한의 영어만 쓰려고 하는것 같던데..

    엄청난 수준은 아니겠지만 못하는 수준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둘만 있을때 수준을 우리가 아는것은 아니니까요.

  • 9. ㅇㅇ
    '12.7.23 4:18 PM (114.206.xxx.228)

    남편이랑 심오한 대화 필요없어요.
    한국인 남편이라도 뭔 대화...
    살아보니 남자하고는 몰라도, 남편하고는 대화를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았네요.

  • 10. ---
    '12.7.23 4:19 PM (94.218.xxx.170)

    임성민씨 학번때는 이화여대 영어교육과 아무나 못갈 때 아닌가요. 이화여대 공부 잘하는 알곡 여학생들 많이 갈 때잖아요. 방송이니까 대충 하는 거겠죠. 원래 한국 사람들 옆에 있으면 하던 영어도 잘 안하게 됩니다.

  • 11. 유나
    '12.7.23 4:21 PM (119.69.xxx.22)

    도대체 영어를 얼마나 잘해야하는건지...ㅡ_ㅡ..

  • 12. ....
    '12.7.23 4:25 PM (122.34.xxx.15)

    생활영어에서 평창프레젠테이션 수준 바라는 듯. 임성민도 영어전공 했으면 제대로 영어 하라면 하겠죠. 근데 생활영어에서 뭘 얼마나 심오하고 수준있고 논리있게 하겠어요. 발음이야 뭐 어쩔수없다 쳐도

  • 13. 영문과나 영어교육과
    '12.7.23 4:25 PM (210.180.xxx.200)

    전공이면 왠만한 의사소통은 다 됩니다.

    한국사람이 뭐 아주 유창하게 할 필요도 없고요.

    영어 전공자가 영어 하는 것 너무 부러워 하실 필요 없어요.

    영어 전공하지 않고서도 영어회화 잘 하시는 분들이 널렸어요.

  • 14. ㅍㅎㅎ
    '12.7.23 4:57 PM (94.218.xxx.170)

    수학과 나오면 다 수학박사게요. ㅋㅋ 한국 토종이면 발음 문제도 있고 하니 왠만하면 교육학과, 국문학과로 자기 소개 많이 하죠. 저도 영어교육학과 나오고 영어 가르치는 일도 했는데 처음엔 아무래도 영어교육과 출신 영어교사라고 하기 껄끄럽기는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차피 발음은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모국어 아니니까 당당하게 밝힙니다.

    그럼에도 한국 사람들 있으면 사실 좀 입 열기 그렇더라구요. 임성민씨 마음 이해는 갑니다. 실제로는 훨씬 잘 할겁니다.

  • 15. """
    '12.7.23 5:42 PM (118.33.xxx.65)

    발음/억양이 뭐가 중요한가요?

    자기 의사표현하구 말만통하면되지,,, 발음가지고 뭐라고하는사람들 진짜 이해안되요..

  • 16. 제 생각에도
    '12.7.23 6:16 PM (121.134.xxx.102)

    임성민씨,그 정도면,영어 잘하기만 하던데요.

    결혼한 부부가,
    뭘 그리 심오한 대화와 토론할 시간이 많을까요?

    저도,,집에서 남편이랑 얘기하는 거(한국말이지만..),곰곰히 생각해보면,
    늘 거기서 거기고,,
    뻔한 한국말이고,,
    단답형 질문이 오고가는데요.,
    가끔 싸울 때야,,다다다다~~하고 싶은 말 막 내뱉지만,
    평소엔,,
    하는 말들이 뻔한데...ㅠㅠ

    부부들 생활이 거의 그렇지 않은가요?

    경상도 남편들은,
    퇴근후 집에 와서,
    아는?(애는 어떻게 지냈냐?)
    묵자.(저녁 먹자.)
    자자.
    이 세마디만 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듯이,,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부부사이에 대화가 늘,,줄줄줄~~넘쳐나는 집이 많은가요?

  • 17. ---
    '12.7.23 6:56 PM (94.218.xxx.170)

    118.33.xxx.65

    발음 억양이 왜 안 중요해요? 정확한 발음, 억양 중요합니다. 원어민들 못알아들어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 영어가 왜 알아듣기 힘든 건데요. 원어민같은 발음, 억양을 말하는 게 아니라 제2외국어로 영어를 하더라도 정확한 발음, 억양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는 영어를 하는데 상대는 못알아들으면 문제있는거니까요.

    제가 독일어도 배우고 있는데 제3외국어다보니 힘들거든요. 나는 독어를 하고 있는데 상대방은 내 말을 못알아들으니까.

    어쨌든 영어를 전공했다하면 사람들의 기대치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부담"은 있죠. 그 부담감에서 해방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이 얘기지요.

  • 18. ...
    '12.7.23 9:37 PM (121.162.xxx.31)

    아카데믹한 영어는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심오한 대화는 필요하죠. 문화차이라는게 그 심오한 대화가 안되는거예요. 정말 사랑하거나 이해력이 깊지않다면 같이 사는 사람이 문화차이가 있다면 마치 긁고 싶은데를 긁지 못하고 주변만 긁는 느낌이 들어서 답답하고 복창터지지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문화권이 같은 사람과 결혼하는게 편한거구요. 영문과 나왔다고 다 영어 잘하는 것도 아니고, 영어의 한계가 있지요. 저도 영문과 나오고 웬만한 의사소통 다 된다고 생각하지만, 아까 오후에 울집 필리핀 도우미랑 얘기하는 것 듣고 울 아들이 엄마 영문과 나온 것 맞냐고 하더군요. (울아들 조기유학가서 지금 대학생)..ㅜ.ㅜ
    그런 거야요...그래마티컬 에러 당연히 나오고 단어의 뉴앙스 잘 못살려 단어 사용에 에러도 나구...다 서로 이해하고 듣고 아주 아닌 경우 아니면 넘어가는거구...
    임성민 영어도 제가 보기엔 그닥...임성민보다는 연식이 쫌 더 위지만, 학벌도 임성민보다 더 쳐주는 대학 영문과를 나온 본인의 생각은 그렇네요..

  • 19. 친구가
    '12.7.23 11:12 PM (121.190.xxx.242)

    연대 영문과 나와서
    잘나가는 영어과외선생인데요,
    발음은 얘들이 낫대요.
    같이 해외여행 많이 다녔는데 회화는 유창하지 않아요.
    또 같이 회사를 다녀서 아는데 문서나 그런건 뛰어나죠.
    영어영문학과니까요.

  • 20. ......
    '12.7.23 11:34 PM (218.39.xxx.200)

    남에 대한 평가는 한치도 틈없이.. 칼같이 하는 분들..

    전공 아니라도 우리말 몇십 년 하신 분들이 한국말은 제대로 사용하시면서 ..남 영어실력 그닥.. 운운하시는지..
    아무리 스마트폰 자동설정 어쩌구 해도..
    남 비판하시는 입장이시라면 자기 글도 한번 확인하고 올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복창터지고 -> 복장 터지고
    뉴앙스 -> 뉘앙스

    아카데믹한 영어?
    그래마티컬 에러?

  • 21. ...
    '12.7.23 11:40 PM (121.162.xxx.31)

    윗님, 죄송해서 어째요..눈에 거슬리셨다니...

  • 22. ...
    '12.7.23 11:40 PM (115.64.xxx.230)

    보면,,한국사회는 영어,, 외국남자와결혼한 한국여자,,등등에 정말 관심이 많은것같아요,,
    원글님이 물어보는건 임성민씨정도의 영어실력되려면 얼마나 공부해야할까요,,이건데,,
    답글은 전부 임성민씨가 영어를 잘하네 못하네,,
    내 아는사람이 국제결혼했는데,,깊은말못하고답답해하며 산다는둥,,
    국제결혼한사람 깎아내리고싶어난리인사람 많네요,,
    그리고 원글님 제가 임성민씨나온 프로그램 안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전에 외국계회사입사해서 한 일년간 회사에서 일하는시간빼고 전부 영어에 투자하니,,
    외국인가 대화나눌정도는 되더군요,,토론이나 스피치, 뉴욕타임즈,,이해,,이런것까지되려면,,
    미친듯이 5년정도는 해야하구요,,

  • 23. ㅓㅓ
    '12.7.23 11:53 PM (39.119.xxx.44)

    불행하신 분들이 많으니 임성민 부러워 깎아내리는 거죠
    못되신분들이 많아요


    임성민 영어발음보다 "마인드가 서구식입니다" 영어공부 아무리 해도 생각이 서구식 아니면
    신사같은 외국남자와 잘 성사안됩니다.

    돈에 환장한게 뭐가 이상해?
    명품만 드는게 뭐가 이상해?
    성형수술 하는게 뭐가 이상해?
    여자가 집안일 하는게 뭐가 이상해?
    시댁 모시는게 뭐가 이상해?


    둔감하게 못느끼고 사신 분들은 영어배워도 사용할일 별로 없을겁니다

  • 24. brams
    '12.7.24 12:42 AM (67.5.xxx.180)

    외국어를 배워보니 쉽게 말하는 것이 외국어 능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상승시키는 방법이자 중요한 요소더군요. 한국말도 어렵게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게 하지만 핵심만 말하면 이해하기 쉽자나요?
    반기문 총장이 영어할때 쉽고 적절한 언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들은 그를 굉장히 세련된 영어를 쓴다고 하는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독 반총장의 발음의 세련되지 못함을 지적하더군요.
    어짜피 네이티브가 아닌 이상 그들의 발음은 따라가지 못하는게 당연하고 그렇다면 최대한 문장을 쉽고 명확하게 말해주는게 옳지 않나요? 미국에서 태어난 저희 신랑도 그러더군요. 최대한 분명하게 명확하게 말해야 이해하기 쉽다고...
    임성민씨 영어는 못들어봤지만 그녀가 누구나가 이해하기 쉽도록 영어를 한다면 그녀가 영어를 잘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말이란 어짜피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니까 그 목적이 제대로 수행된거 맞는데 뭐가 문제일까나...

  • 25. 저는
    '12.7.24 1:46 AM (112.144.xxx.202)

    솔직히 임성민씨가 어느학교 무슨과를 나왔는지도 모르고
    82에서 인간극장이 회자되기에 찾아서 봤는데
    보면서 눈물이 날 때도 있었고 연배가 비슷해서 그런지 한편 이해되는 부분들도 많았는데
    영어를 할 때 왜 저렇게 영어를 겉멋든것처럼 할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세히 들어보면 쓰는 단어도 그냥 기본적인 단어들 위주던데,
    억양이나 그런부분에 잔뜩 겉멋만 든 것마냥 과장되게 말하는게
    참 부자연스럽고 영어톤이 참 안예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편도 끝까지 다 보고 나서,
    공감도 되고 안쓰러운 부분도 많은데 그런걸 다 보고서도
    참 쉽게 정이 안가는 스타일이네..하더라구요..솔직히 저도 그랬구요..

  • 26. .....
    '12.7.24 1:57 AM (109.130.xxx.251)

    원글님, 그 정도 영어라면 매일 30분씩만 영어에 투자하시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언어는 누가 더 끈질기게 하느냐에 달려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인생극장보면서 '저는'님과 같은 생각을 했어요.
    프로그램 내내 억양이 참 이상하고 부자연스럽다...했는데, '겉멋'이 들어간 것 마냥
    발음해서 그런 것이 맞는 것 같아요.

  • 27. 본인이
    '12.7.24 2:50 AM (66.183.xxx.16)

    영어를 좀 한다 생각하는 분들은
    까대는 것 같네요.

  • 28.
    '12.7.24 4:26 AM (87.152.xxx.158)

    제 생각에도 '겉멋'이라는 표현이 정확한 듯 해요. 그런데 문제는 그 겉멋이 뭔가 영어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게 굉장히 부자연스럽다는 거죠;;

  • 29. 동감
    '12.7.24 6:41 AM (67.169.xxx.229)

    영어를 할 때 왜 저렇게 영어를 겉멋든것처럼 할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3333

    같은 말 두번씩 따라하는것도 불편해보여요.
    뭔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중간에 아버지집에 다녀오면서 남편에게 얘기하는 부분에서는 그래도 자연스러웠는데 대부분은
    단어 몇개 반복이던데.

    자신감이 절대 필요해요

  • 30. 음..
    '12.7.24 6:45 AM (175.125.xxx.69)

    지금 잠깐 찾아 봤는데요
    한국에서 영어관련업무에 종사하는 젊은 여성들 대부분이 구사하는 영어수준과 발음. 딱 그정도던데요 뭘.
    요즘 한국에선 저렇게 겉멋든 영어 구사하는게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널리 퍼졌어요.

    그나저나 전 외국남성과 결혼하자마자 이렇게 급격히 여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정말 그렇게들 부러운건가?
    좀 이해가 안가요.

  • 31. IT업계..
    '12.7.24 8:19 AM (218.234.xxx.76)

    it업계 꽉 잡고 있는 염 모 동시통역사 (50세 넘으심),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분 스케줄이 안되어서 모시기 어렵다는 분인데 발음은 그냥 한국인 영어하는 발음임. 그러나 미국에서 10년 이상 살고 혀에 바퀴 달아놓은 것 같이 매끄러운 영어 발음의 젊은 동시통역사들보다 인기최고, 외국인들도 선호.

  • 32. 루루~
    '12.7.24 9:49 AM (175.214.xxx.175)

    그런데 영어 전공한 사람치고는 조금 실망스럽더라구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 33. sodapop
    '12.7.24 10:09 AM (115.140.xxx.18)

    저 정도 영어해서 부부간에 왠만한 대화 나누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잘 하는 영어는 전혀 아니고 그저 일상생활 큰 불편 없는 정도지요

  • 34. 가족중에 영국인과 결혼한 여동생
    '12.7.24 10:19 AM (175.117.xxx.113)

    부부라면 어느정도의 심오한 소통은 할수있어야 오해도 없고 문화의 격차를 줄일수있더라고요.
    근데 임성민씨는 말 소통할정도인것 같다고. 우리가 하는 말 그 여동생은 계속 통역해주거든요.
    뭐든 통역하기는 짧지만 그래도 임성민씨는 정신적 유대로 소통하는 것도 있고, 딱히 힘들어보이거나
    맞 지 않다라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서로 잘 만난것 같아요.말 많이 통해도 잘맞지않는 사람도 많는것 같은데, 언어가 큰 장애가 있는것은
    아니라는 생각..

  • 35. 영어 발음이나 억양
    '12.7.24 10:41 AM (183.100.xxx.233)

    어쩔 수 없어요. 임성민씨 대학 졸업하고 아나운서되고 그후 쭉 연기자생활 한 것 같은데..언제 미국가서 살다오고 했겠어요..한국에서만 공부 한 수준이 그 정도면 못하는거 아니예요. 영어로 밥먹고 사는거 아니고 의사소통되고 원서 읽을 정도만 하면 되는거지요.
    저도 중상위권대학 영문과 나오고 미국가서도 살다왔지만 안쓰면 자꾸 까먹고 동기생이나 선배들보면 임성민보다 영어 못하는 사람 진짜 많았어요. 저 대학 다닐때만 해도 영미문학 읽고 한국말로 토론이나 발표하는 수업이 주였고 회화시간은 1-2학년때 조금 있어서 별로 도움도 안 되었고 미국가서 영어가 들려도 말이 안트여서 고생하면서 공부했는데..여기는 뭐 토종 한국인한테 전문가 수준을 기대하네요.
    그리고 남편이랑 뭐 심오한 대화를 해야 서로 이해할 수 있는거 아니고 그냥 눈빛이랑 내가 무엇 때문에 기분이 좋은지 안 좋은지 이해 할 수 있음 되고 굳이 어렵게 돌려 말하지 않고 원하는바를 직설적으로 말해도 사는데 전혀 이상 없지 않나요?! 한국인끼리 결혼해도 서로 이해 못하고 사네 마네 하는데 말이죠.

  • 36. ^^
    '12.7.24 10:44 AM (183.109.xxx.220)

    임성민씨는 영어 전공에 아나운서 출신이니 당연히 잘하겠죠
    그런데 생각보다는 말이많지 않으시더라구요
    굉장히 쾌활하고 거침없는 분이실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범생이 스타일
    엄한집에서 자라 그런지 자신감이 별로 없어보여 안타까왔어요
    위에 겉멋 억양 얘기하셨는데 전혀 그런거 없이 오히려 겉멋좀 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남편분하고 참 잘어울리시던데 자신감있는 당당한 모습으로 사셨으면 좋겠어요

  • 37. seven
    '12.7.24 11:06 AM (67.170.xxx.63)

    한오년만 같이 살아 보세요. 영어 엄청 늘어요. 영어 제대로 못하던 여자가 미국 남자랑 만나서 살면서 영어 엄청 잘하는 거 많이 봤어요.

  • 38. ..
    '12.7.24 12:59 PM (115.64.xxx.230)

    아무리 외국인남편이 있어도 개인적인 노력이 없으면 영어기본수준이상으로 안늘어요.
    인터넷에서 흔히 볼수있는 댓글중에 외국인남친사귀면 영어가 저절로는다,, 이런거 많은데요,,
    물론 동기부여는 될수있지요,,하지만 저절로 느는것은 절대 없습니다.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죠.

  • 39. 영어발음
    '12.7.24 2:02 PM (125.187.xxx.194)

    영어를 할 때 왜 저렇게 영어를 겉멋든것처럼 할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4444

  • 40.
    '12.7.24 3:09 PM (112.145.xxx.77)

    한국인들의 영어 발음에 관한 착각 동영상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456425

  • 41. --
    '12.7.24 3:10 PM (92.75.xxx.18)

    영어 전공한 사람치고는 조금 실망스럽더라구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 전공한 사람들한테 기대치가 높은 건 당연하긴 해요. 그런데 그거 참 부담되요. 모국어가 아닌 이상 어차피 얻을 수 있는 한계는 분명히 있거든요.

  • 42. 아이구 참
    '12.7.24 3:38 PM (210.180.xxx.200)

    대화가 안 통했으면 남편이 거주지를 한국으로 옮겨 새로운 직장을 찾으면서까지 결혼을 했을라구요?

    외국인이 결혼해서 배우자가 있는 나라로 가서 산다는 거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에요.

    저도 영어 전공자이고 유학을 5년 했는데, 그곳 교수들도 우리나라 유학생들 발음 안 좋은 거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얼마나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그걸 명료하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하거든요.

    저처럼 안전빵을 추구하는 사람에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는 임성민씨 삶이 매력적이던데요.

  • 43. .........
    '12.7.24 5:39 PM (116.39.xxx.17)

    영어를 할 때 왜 저렇게 영어를 겉멋든것처럼 할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5555555

    저도 영어전공한 사람인데요. 임성민씨가 썩 잘 하는 편은 아니예요.
    영어전공한 사람들 저 정도는 계속 사용했다면 충분히 다 할 수 있는 수준이예요.
    그리고 부부간에 왜 심오한 대화를 안 한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이 다른 나라 언어 쓰는것 보다 그 언어가 주는 각각의 뉘앙스를 잘 알고 내 감정의 미묘한 부분까지 다 읽을 수 있죠. 그래서 상대방이 느끼는 미묘한 그 느낌이나 감정은 자신의 모국어을 쓸 때 가장 잘 이해가 되는거죠. 그런 부분들이 다른 나라언어를 쓸 때 많이 간과되지 않나요?
    그리고 문화가 다르면 사고방식도 많이 다른건데 그 갭을 극복하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 44. 곰돌
    '12.7.24 11:07 PM (112.154.xxx.9)

    제가 생각하기엔 영어는 세계 공용어지 미국말이 아닌거 같아요
    발음을 어떻해해야 좋은건가요? 여행을 다니면서 영어의종류가 참 많이 있다는것을 깨달았어요.
    동남아식 영어 ,독어식 영어,영국식 영어,일본식 영어,아랍식영어등등 특별히 틀린발음,맞는발음이 있기나 한걸까요?
    아니면 미국식 발음이 아니면 다 틀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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