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모스 졸업?

대딩엄마 조회수 : 1,128
작성일 : 2012-07-23 13:05:29
딸아이 진로를 두고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들어 조언을 구힙니다.

3학년 1학기를 휴학하였고 2학기에 복학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이번에 교환학생 한학기짜리를 신청하고 내년봄에 교환학생 떠났다가 4-2, 4-1순서로 마친후 한학기 정도는 교환학생다녀옴으로해서 모자랄 학점 채우고 더 다닌후 졸업하는게 계획이었는데요.

다녀온 선배나 동기들의 말을 들어보니 한학기는 너무 짧다,1년짜리 신청하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1년을 다녀오면 융합전공이니 뭐니 해서 아무래도 학교에 더 남아야 할 기간이 한학기로는 부족하고 그러니 여름에 졸업해야겠네요.

아이의 전공은 신방이고 방송국PD가 되고싶어합니다.
진로에 대한 정보는 애아빠도 여기저기 묻고 다니는 모양인데
언론고시 한번에 붙으리란 생각은 접었습니다.
필요하면 대학원 다니면서 시험준비를 하도록 뒷받침할수있다는게 남편의 생각이구요.
그러나 엄마로서 드는 생각이 교환학생,휴학,5학년까지 이거 뭐 최대한 학교에 남아 있고 싶은 꼼수인가 싶고 여름에 졸업하는 것이 겨울에 정상적으로 졸업하는 것에 비해 불리한 점은 없을까 걱정되네요.

본인이 경험하셨거나 그런 자녀를 두신 분들의 조언 기다릴께요.
IP : 223.62.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2.7.23 3:49 PM (112.154.xxx.153)

    코스모스 졸업을 걱정하기 보다는 ... 학점 다 잘 채우고 좋은 점수로 받고 교환 1년 정도 제대로 다녀와서
    수료 잘 하고 .. 언어 많이 늘리고 그 사이 각종 영어 자격증 바로 따도록 해놓고요...
    그리고 복수전공 할 수 있으면 좋은 과로 같이 복수전공까지 해서 졸업 할때 자격증과 복수전공 까지 완전히
    따내고 그러면 원서 쓸때 훨씬 유리하지요
    그리고 코스모스로 졸업하면 취업을 중간 수시에도 준비하고 겨울 취업 을 충분히 준비하니 더 여유 있을 수 있구요.. 가장 중요한건 하려는 자격증과 복수전공 따위를 완벽하게 다 수료하는게 젤 중요해요

    저도 복수전공하면 한학기 더 다녀야 해서 바로 졸업하려고 부전공으로 했더니 그 부전공한 과목이 되게 좋은 과목인데 2전공으로 인정을 못받게 되서 한학기 더 다니고 제 2전공까지 했으면 더 우대 받을 수 있는데 못 받아서 내내 속상했어요. 지나고 보면 한학기 별거 아닌데...
    어차피 대학원 까지 생각하시고 길게 준비 하실꺼면 다 제대로 마치는거 더 중요해요.. 빨리 졸업한다고 대수가 아니에요.... 그리고 교환학생은 1년이 더 낫네요... 6개월은 좀 짧아요... 6개월 이상은 영어가 또 크게 늘지는 않지만 아카데믹한 분위기에서 좀 더 수련 할 수 있고 나머지 기간 동안 적응해서 각종 영어 자격증 준비하고 그러면 시간 아까운건 아니에요

  • 2. 대딩엄마
    '12.7.23 9:54 PM (223.62.xxx.135)

    112.154님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교환학생은 1년이 낫겠네요.
    여러가지 꼼꼼히 다시 생각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69 오늘 1997 몇시에 하나요? 12 드라마 2012/08/21 2,203
141968 퇴근후에 집안일 너무 열심히해서 괴로워요. 2 자상한 윗층.. 2012/08/21 1,541
141967 늙은 애엄마의 한탄 11 생각이바뀌네.. 2012/08/21 4,314
141966 글 좀 찾아 주세요.대가족 시집만으로도 시집살이라는 내용.. 남편,보시오.. 2012/08/21 1,069
141965 결혼 생활의 단점 한가지만 얘기해주세요 37 조언 2012/08/21 3,789
141964 정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의 다른 정치성향 괴롭네요 14 정치성향 2012/08/21 2,883
141963 새집에서 비가 세요 4 우주맘 2012/08/21 1,453
141962 나쁜사람은 언젠가 벌받는다던데..정말일까요? 6 .... 2012/08/21 2,660
141961 원세대 조려대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넘 좋아하죠; 16 ... 2012/08/21 8,118
141960 남동생 밥차려주기 14 .. 2012/08/21 3,060
141959 간사한 사람심리 3 알바구했는데.. 2012/08/21 1,560
141958 박근혜 대단한 여자인듯 23 ㅁㅁㅁ 2012/08/21 4,099
141957 기여입학제 도입되서 20억정도에 연고대라면 들어가려는 사람 9 ... 2012/08/21 2,486
141956 비가 무섭게 내리네요 13 지금 2012/08/21 2,580
141955 중학생 아이 다닐 로봇교실(학원?)같은데 있나요? 3 로봇 2012/08/21 1,005
141954 밭솥에서 두가지 밥 할수 있는 방법? 4 검색해도 안.. 2012/08/21 1,648
141953 만약 일본과 전쟁나면 도망갈 집단에게 왜 잘해줘야 하죠? 8 gg 2012/08/21 1,278
141952 속초 날씨 어떤가요? 1 영은이 2012/08/21 1,044
141951 17일자 들으면서 출근하다가 눈물났어요 꼼수 2012/08/21 1,110
141950 한나라당이 아무리 싫어도 박근혜는 예의를 아는 사람인 줄 알았더.. 10 ... 2012/08/21 2,317
141949 성대 수술 후 발성법 배우고 싶어요 발성 2012/08/21 1,078
141948 욕설한 택시기사 처벌방법...? 5 파라오부인 2012/08/21 1,909
141947 낼 강남지하상가 가도 될까요? 1 강남 2012/08/21 1,262
141946 조선족, 외노자 라는 말을 들을 때 불편해요. 34 ... 2012/08/21 2,255
141945 이곳은 살림의 고수분들이 많으니.. 5 도와줘요 2012/08/21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