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출땜에 집 포함 부동산 처분하신 님들 계신가요??

...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2-07-23 12:45:50

물론 제가 처분해야지 맘먹은다 해서, 요즘처럼 거래자체가 잘 없을때 처분되는게 아니지만,,

계속 경기는 더 나빠질것 같고.. 집값도 하락하는 추세에..

대출이 일억정도나 되는 집이 너무 부담스럼게 느껴지고 걱정도 되네요..

소득도 그리 높지도 않아서요..

전 애초 투기목적도 아니고, 여기 지방이고, 전 나이많은 미혼이라 제가 부모님과 같이 실거주할 살집으로 마련한 첫 집이구요,

소득도 많지않으니 일부는 세받아서 이자라도 보태고 하면 되겠단 생각으로 대출받아 주택집 마련한건데요,,

요즘처럼 집값 떨어지는데 경기도 계속 나빠지는것 같은 장기불황 어쩌고 하는 시점서

세도 안나가고있고...ㅠㅠ 이러다 나중에 인플레땜에 금리라도 올림 진짜 큰일나는건데..

차라리 지금 집 절반 팔아서(집이 주택인데 두필지로 되어있음) 대출 없애고,

맘편히 빚없지만+ 좁고 활용도 가치 떨어진 집(애초 집의 절반이 떼어져 나간거니,나중에 나머지 팔더라도 제값 못받고,, )에 사는것

OR

지금 좀 힘들어도 세 끝까지 기다리며 내보고, 세로 이자 내며 집 온전히 유지하며 지내다가

돈모음(그리고 부모님도 팔려고 내놓은 부동산 팔림 돈좀 보태주시기로 했어요 언제 팔릴지 모르지만,,)

그때 대출 없애고 그전까진

좀 불안하고 힘들어도 이자 갚으면서+ 집 온전히 잘 유지해 활용도도 그렇고 나중에 팔더라도 제값이라도 받고 파는것

둘중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제가 집도 처음이라 더 잘 판단을 못하겠어요,,ㅠㅠ

주워들은걸론 앞으로 세계경제가 더 나빠지면 거의  IMF수준처럼 경기 나빠져 금리 폭등할수도 있다던데.. 

전에도 글 한번 올렸는데 답글이 별로 없어서 다시 올려요..

조언 부탁드려요.. 복 많이 받으셔서 부자 되시길~~

IP : 119.64.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12.7.23 12:53 PM (175.197.xxx.67)

    저번에도 읽어 봤었는데 뭐라고 말하긴 힘들었어요.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만 대출을 감당할 능력이 되면 계속 보유하는 것이고 안 되면 팔아야겠지요. 대출금이 전체 소득의 20%이상 되면 부담되는 거라고 들은 것 같긴한데,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요. 전 소득의 30%가 대출금이라 부담이 되서 집을 팔려고 해도(세 준 집) 전혀 매기가 없습니다. 용인 기흥구이고 지은지 5년, 38평인데 3억 4천에도 아예 보러 오는 사람도 없네요

  • 2. ..
    '12.7.23 1:03 PM (119.64.xxx.4)

    그러니까요
    사실 제가 파는쪽으로 결정하든, 세주고 유지하는쪽으로 결정하든..
    상대가 나타나야 뭐가 되는거지 상대가 안나타남 결국 아무것도 안되는것이니,.
    부모님 부동산이라도 팔릴것 같음 희망이 보이는데,,, 부모님 부동산도 몇년째 거래 자체가 없어서 희망이 안보이고,,
    그러니 이러다 세도 안나가고 금리까지 오름 완전 끝인데.. 그럴까봐 너무 불안하고 계속 이자 내는것도 힘들고,,
    반 팔자니 당장은 빚없으니 맘편하고 안전하겠지만.. 반땅된 집이 이도저도 안되고 애초 목적에 비해 너무 좁아져 살기도 불편하고 나중에 파는것도 문제일것 같고,,
    판단이 어렵네요,, 그래도 어느쪽이든 확실히 결정해놔야 결정방향으로 부동산에 내놓고 애라도 써보죠,,
    아휴 가진거라곤 달랑 저거 하나가 전부인데 대출땜에 진짜 머리 아프네요,,ㅠㅠ
    로또나 됐으면..ㅋㅋ 휴,,

  • 3. ...
    '12.7.23 1:08 PM (110.35.xxx.199)

    대출 부담 되면 파셔야해요. 이자라는 게 무서운 거고..나중에 더 안 좋은 조건으로 팔아야할 수도 있으니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512 인터넷으로 영화 예매를 하려는데, 카드정보를 이렇게나 다 적나요.. 4 아기엄마 2012/08/02 1,050
134511 동해안 가실분..참고하세요~ 29 남애3리해수.. 2012/08/02 5,337
134510 피부상태요????? 3 도리게 2012/08/02 567
134509 며칠전부터 현미로만 밥을 하는데 다이어트에 좋을까요 7 현미 2012/08/02 1,739
134508 상황별 영어회화 dvd 나 비디오 추천 바랍니다. 얼음커피 2012/08/02 599
134507 오뎅 좀 좋은 것도 있을까요? 10 어묵? 2012/08/02 3,206
134506 새로운 세상이네요 2 군입대카페 2012/08/02 1,305
134505 유럽 여행시에 얼음물요(아들 동반시 주의사항) 여쭙니다. 11 궁금 2012/08/02 3,313
134504 아기고양이 가족을 찾아요 2 아기고양이 2012/08/02 1,055
134503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면서 운전하는 사람봤어요. 5 황당한일 2012/08/02 882
134502 헉.. 부모 ebs 보는데요 3 2012/08/02 2,790
134501 매직스티키 써보신분 1 청소 2012/08/02 533
134500 대기업 때려치고 가업 물려받겠다는 남친 15 고민 2012/08/02 6,317
134499 급!! 지하철역근처 갈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3 ^^ 2012/08/02 1,237
134498 취미에 미쳐 사는 남편 어떠세요? 25 더운데미쵸 2012/08/02 5,521
134497 여수 엑스포요..저렴하게 다녀오세요.. 8 ........ 2012/08/02 1,721
134496 중학생 영어 교과서 씨디는 어디서 구하나요? 4 얼음동동감주.. 2012/08/02 749
134495 선수들의 눈물,나의딸의눈물,나의눈물 그리고 우리의 눈물 boston.. 2012/08/02 610
134494 올림픽 방송 원자현이요 6 마봉춘 2012/08/02 2,004
134493 크리스탈 라이트 1 맛있당 2012/08/02 2,256
134492 임경선 책... 엄마와 연애할때. 3 앙이뽕 2012/08/02 1,532
134491 현미밥이 안맞는 사람도 있을까요? 6 ??? 2012/08/02 3,276
134490 요즘 청소 꼬박꼬박하세요? 23 .. 2012/08/02 4,537
134489 아이스에이지 7살이 봐도 재미있을까요?? 7 .... 2012/08/02 1,279
134488 상암동에 게이트 볼장이 있나요? 2 .... 2012/08/02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