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전 남자를 고를때 똑똑하고 잘난 남자를 만나고 싶엇어요.
그렇다고 생각하고 남편을 택했구요. 결혼하고 생각보다 작은 월급여액에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그 분야에서는 알아주는 사람이었고 만족하며 살앗는데요.
결혼 10년동안 직장을 3번을 바꾸네요. 처음 직장 바꿨을때 나가보니 아닌것 같았는지 전 직장에서 파격적으로
다시 받아준다하여 다시 들어갔지만. (이때부터 대우는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어요)결국엔 다시 나오더군요.
그러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작은회사 들어가서 고생하다가 몇개월만에 처음있엇던 회사의 경쟁회사로 들어갔어요.
한 몇년 잘 다닌다 싶더니. 힘들다고 그만두었어요. 그러고는 또 말도 안되는 작은회사에 말도 안되는 연봉으로 취업.
정말 저 남자를 뭘 믿고 살아야하는건지. 제 연봉도 많지도 않은데 저랑 4살차이 남편 저랑 딱 4백만원 차이나요.
정말 한심스럽고 주말마다 집에서 널부러져 있는거 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정말 화를 참을수가 없어요. 남편을 존중은 커녕 정말 표현안하려고 감정 누르느라 힘들구요.
제가 한번 크게 뭐라고 한적이 있는데. 그때 본인도 느끼고 있다. 방법을 찾아볼테니 좀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말만 믿고 몇달째. 모르겠어요. 제가 사람이 덜되서 그런건지 너무나 화만나요. 미치겠어요.
빨리 제대로 된 회사. 제대로 인정받고 다녔음 좋겠어요. 남편이 맨날 그래요. 월급만 똑같이 가져다주면 되는거 아니냐. 힘들게 일하기 싫다. 정말 정신을 못차린거죠. 그래요. 월급만 똑같으면... 근데 그게 아니에요. 이번에 옮기면서 바보같이 천만원 가까이를 본인이 줄여서 취업을 했어요. 저런 바보가 잇을까요? 잘못해서 쫓겨나 재취업한것도 아니고.
지금 회사에서 저사람이 가진 기술 필요해서 뽑은건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