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게 작년 여름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닥 덥지 않고 수월했던것 같은데
기억이라 이것도 미화된 걸까요??
남편한테 제습기 사자 했더니 에어컨 틀라고 ㅠㅠ 에어컨은 방에만 있는데
에어컨 있으신분들 제습기도 따로 사신분 계신가요?
아 진짜 사고 싶어요 ㅠㅠ
아휴...
저도 그래요
워낙에 습한걸 싫어하는데
집까지 엄청 습하거든요.
너무 덥기도 하고, 습기만 없고 그냥 덥기만 해도 좀 살것 같은데
습하니 끈적대고 하루에 샤워만 몇번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주말에는 아주 그냥 샤워기 달고 살아요.ㅠ
작년보단 올해가 많이 더운것 같아요.
거기에 습기까지.
제습기 틀때만 덜 습하고, 조금 시간 지나면 다시 습도 올라가더라구요.
물론 없는것보단 낫다고 봐요.
곰팡이 문제가 덜 생기니까요 단지 전기요금이 걱정될뿐.
에어컨 있어도 제습기 쓰고 있어요. 빨래 잘 안마르기 때문에 빨래 걸이 밑에 두구요. 또 방마다 끌고
다니면서 옷장 열고 제습해요. 에어컨이 할 수 있는 제습이랑 제습기가 할 수 있는 제습의 기능과 쓰임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은 거의 열대 지방에 가까운 기후라고 생각해요. 4계절은 예전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기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