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에서 여자로 살기 힘든거 같아요

.. 조회수 : 3,476
작성일 : 2012-07-23 09:55:59

통영 여아 살해사건이나

제주 사건이나..

이런걸 떠나서..

오늘 기사 난걸 보니

40여년을 가정폭력에 시달린 여자가 남편이 잘때 넥타이로 목졸라 죽였는데..정당방위가 아니기에

2심에서도 똑같이 5년형이 떨어 졌다네요

남편이 눈알을 도려낼까 배에 칼을 꽂을까하면서 부인을 협박하고 부인은 사정해서 겨우 남편 진정 시켰는데

남편이 칼을 장판밑에 넣어 두고 여자분도 옆에 누우라고 한뒤 발을 여자 배위에 올려 놓고 잠들었나봐요

도망치면 죽인다..이거겠죠

여자분이 그래서 죽였다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40여년을 이러고 살았는데..

판사가 경찰에 신고 하거나 이웃에게 도움 요청하면 되지 않았냐는..교과서적 발언만 했다네요

오히려 딸한테 너는 뭐했냐..이러고..

성범죄 일으킨 놈들은 술처먹었다고 하면 감형해 주고

초등학생 여자애 성폭행 하고 죽여도 길어야 10년 살다 나오는 나라에..

참..한국은 여자가 살기 언제쯤 그래도 나아 질까요

IP : 112.168.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3 9:58 AM (152.149.xxx.115)

    갤럽에서 한국여성 생활만족도가 세계 210개국중 13위로 선진국 수준이네요
    그들이 말하길 취업도 안해도 군대도 안가도 되는 이상적인 여성천국이라고 소개해 놓았네요

  • 2. ..
    '12.7.23 10:00 AM (112.168.xxx.71)

    그 갤럽이라는게 유명한 통계 인가요?
    이상하네요 어느 통계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여성인권은 아랍권 다음으로 최하라고 평가 되어 있는걸 봤는데요..작년에 봐서 어딘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윗분은 군대만 안가면 이상적인 천국이라고 생각하세요?
    취업을 안하다뇨?
    요즘 여자들 직업 없으면 결혼 하기도 힘들어요 맞벌이 때문에요
    여기도 가정전업주부 엄청나게 까이는 글들 심심찮게 올라 오잖아요

  • 3. 슈나언니
    '12.7.23 10:01 AM (110.70.xxx.243)

    이건 정말 정당방위죠. 그런 극심한 공포속에서는 도망치는것도 상상 할 수 없습니다.
    저 사람이 죽어야 내가 산다..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 4. ..
    '12.7.23 10:03 AM (39.121.xxx.58)

    152.149.xxx.115

    닥쳐!

  • 5. 한국은 다 힘듬
    '12.7.23 10:04 AM (49.176.xxx.219)

    한국은 남자도 여자도 다 힘들어요.

    인구가 너무 많고 사람의 가치가 너무 형편없어서요.

  • 6.
    '12.7.23 10:10 AM (118.41.xxx.147)

    아무리 우리나라가 살기힘들다고하지만
    남자가 이렇게 험한꼴로 죽지는 않죠

  • 7. ...
    '12.7.23 10:13 AM (121.160.xxx.196)

    세계 범죄학에서 특별히 약자(여자, 어린이, 노인)를 험하게 살해하는
    어떤 통계가 있나 궁금하네요.

    서양은 여자 자동문도 열어주는데
    동양, 중동은 여자를 종부리듯하고, 기본적으로 이런 마음바탕이 범죄에도 적용되겠죠?

  • 8. 둥둥
    '12.7.23 10:34 AM (211.253.xxx.34)

    d요즘.. 참..82댓글들이 왜 이러나요?
    일반 상식하고 너무 벗어나는거 같아요.


    남자가 이렇게 험한꼴로 죽지는 않죠 ............라니....
    40년간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이 안되시나요?

    공감능력이 부족하신건지
    폭행이란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건지...

  • 9. 한국이든 아니든
    '12.7.23 10:45 AM (183.98.xxx.89)

    다시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싶긴함.

    얼마전 성추행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전직야구선수 이병훈씨 처럼 덩치도좋고 힘도 쓸줄아는 남자가 진심 부

    러워보였음.

  • 10. 둥둥님.. 오해..
    '12.7.23 10:51 AM (59.186.xxx.2)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요새 끔찍하게 피살되는 여성들이 많잖아요..
    힘없는 여성들이 잔인한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는 말씀인것 같아요..

  • 11. ////
    '12.7.23 11:40 AM (1.176.xxx.151)

    헉...그 판결 내린 판사 알 방법 없을까요
    단체로 항의할 방법 없나요
    정말 친족간 성폭행 같은 것도 판결 내리는 것보면
    진짜 화나요....항의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525 안철수 정말 대단해요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되요 11 ㅇㅇ 2012/07/24 3,672
132524 [힐링캠프] "내가 정치권으로 간다하더라도...&quo.. 4 ... 2012/07/24 1,620
132523 지인 사고 소식에 마음이 아파서 ㅠㅠ 5 뽀로로32 2012/07/24 3,332
132522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해보신 분들~알려주세요 컴앞대기중 5 이사고민 2012/07/24 4,762
132521 한국에서 좋은직장이 도대체 어딘가요? 5 ... 2012/07/23 2,812
132520 자꾸 영어단어 틀리게 쓰는거 이야기해줘야 할까요? 8 이웃 2012/07/23 2,478
132519 미치게 덥구만.. 7 ... 2012/07/23 2,451
132518 한혜진은 표정이 왜 저런가요.... 45 2012/07/23 15,261
132517 어른들과 중고등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질방이나 스파? 찜질방 2012/07/23 779
132516 아 힐링캠프 빵집 얘기 참 와닿고 누군가 따오르네요 6 달별 2012/07/23 3,383
132515 딸이 좋다는 글의 댓글들 보고 경악을...ㅋㅋ 11 ..... 2012/07/23 3,781
132514 아이패드로 티비보려면 유료서비스 이용해야 하나요? 10 벼리 2012/07/23 1,764
132513 힐링캠프 지금 하고 있습니다. 1 샬랄라 2012/07/23 1,761
132512 대입..농어촌특례를 포기하시겠어요? 2 선택 2012/07/23 2,162
132511 보던 드라마가 끝나서 빅을 봤는데, 정말 재미없어요... 16 질질... 2012/07/23 4,328
132510 전세에요. 빼서 나가려하는데.......... 5 만년세입자 .. 2012/07/23 1,908
132509 유기견을 기를까 알아보고 있는데요 13 .. 2012/07/23 1,825
132508 헬스할때 옷 어떻게 입나요?? 7 헬스시작 2012/07/23 4,799
132507 정수리볼륨 4 정수리 2012/07/23 4,516
132506 성범죄자는 성폭회 1회 한 사람들인가요??? 2 2012/07/23 1,017
132505 성폭행범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2 싫다... 2012/07/23 1,545
132504 제주 올레1코스는 이제 폐쇄해야겠네요 10 휴우 2012/07/23 6,566
132503 오늘 힐링캠프 볼거다 하니까,,남편이 ~ 4 뼈속깊이딴나.. 2012/07/23 2,585
132502 일본 냉장고 살 수 있는 루트있나요? 3 ... 2012/07/23 2,536
132501 여기 용인인데요.. 헬리콥터 소음으로 신고했어요 ㅠㅠ 10 소음스트레스.. 2012/07/23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