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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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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여자로 살기 힘든거 같아요

.. 조회수 : 3,531
작성일 : 2012-07-23 09:55:59

통영 여아 살해사건이나

제주 사건이나..

이런걸 떠나서..

오늘 기사 난걸 보니

40여년을 가정폭력에 시달린 여자가 남편이 잘때 넥타이로 목졸라 죽였는데..정당방위가 아니기에

2심에서도 똑같이 5년형이 떨어 졌다네요

남편이 눈알을 도려낼까 배에 칼을 꽂을까하면서 부인을 협박하고 부인은 사정해서 겨우 남편 진정 시켰는데

남편이 칼을 장판밑에 넣어 두고 여자분도 옆에 누우라고 한뒤 발을 여자 배위에 올려 놓고 잠들었나봐요

도망치면 죽인다..이거겠죠

여자분이 그래서 죽였다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40여년을 이러고 살았는데..

판사가 경찰에 신고 하거나 이웃에게 도움 요청하면 되지 않았냐는..교과서적 발언만 했다네요

오히려 딸한테 너는 뭐했냐..이러고..

성범죄 일으킨 놈들은 술처먹었다고 하면 감형해 주고

초등학생 여자애 성폭행 하고 죽여도 길어야 10년 살다 나오는 나라에..

참..한국은 여자가 살기 언제쯤 그래도 나아 질까요

IP : 112.168.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3 9:58 AM (152.149.xxx.115)

    갤럽에서 한국여성 생활만족도가 세계 210개국중 13위로 선진국 수준이네요
    그들이 말하길 취업도 안해도 군대도 안가도 되는 이상적인 여성천국이라고 소개해 놓았네요

  • 2. ..
    '12.7.23 10:00 AM (112.168.xxx.71)

    그 갤럽이라는게 유명한 통계 인가요?
    이상하네요 어느 통계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여성인권은 아랍권 다음으로 최하라고 평가 되어 있는걸 봤는데요..작년에 봐서 어딘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윗분은 군대만 안가면 이상적인 천국이라고 생각하세요?
    취업을 안하다뇨?
    요즘 여자들 직업 없으면 결혼 하기도 힘들어요 맞벌이 때문에요
    여기도 가정전업주부 엄청나게 까이는 글들 심심찮게 올라 오잖아요

  • 3. 슈나언니
    '12.7.23 10:01 AM (110.70.xxx.243)

    이건 정말 정당방위죠. 그런 극심한 공포속에서는 도망치는것도 상상 할 수 없습니다.
    저 사람이 죽어야 내가 산다..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

  • 4. ..
    '12.7.23 10:03 AM (39.121.xxx.58)

    152.149.xxx.115

    닥쳐!

  • 5. 한국은 다 힘듬
    '12.7.23 10:04 AM (49.176.xxx.219)

    한국은 남자도 여자도 다 힘들어요.

    인구가 너무 많고 사람의 가치가 너무 형편없어서요.

  • 6.
    '12.7.23 10:10 AM (118.41.xxx.147)

    아무리 우리나라가 살기힘들다고하지만
    남자가 이렇게 험한꼴로 죽지는 않죠

  • 7. ...
    '12.7.23 10:13 AM (121.160.xxx.196)

    세계 범죄학에서 특별히 약자(여자, 어린이, 노인)를 험하게 살해하는
    어떤 통계가 있나 궁금하네요.

    서양은 여자 자동문도 열어주는데
    동양, 중동은 여자를 종부리듯하고, 기본적으로 이런 마음바탕이 범죄에도 적용되겠죠?

  • 8. 둥둥
    '12.7.23 10:34 AM (211.253.xxx.34)

    d요즘.. 참..82댓글들이 왜 이러나요?
    일반 상식하고 너무 벗어나는거 같아요.


    남자가 이렇게 험한꼴로 죽지는 않죠 ............라니....
    40년간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이 안되시나요?

    공감능력이 부족하신건지
    폭행이란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건지...

  • 9. 한국이든 아니든
    '12.7.23 10:45 AM (183.98.xxx.89)

    다시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나고싶긴함.

    얼마전 성추행범을 맨손으로 제압한 전직야구선수 이병훈씨 처럼 덩치도좋고 힘도 쓸줄아는 남자가 진심 부

    러워보였음.

  • 10. 둥둥님.. 오해..
    '12.7.23 10:51 AM (59.186.xxx.2)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요새 끔찍하게 피살되는 여성들이 많잖아요..
    힘없는 여성들이 잔인한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는 말씀인것 같아요..

  • 11. ////
    '12.7.23 11:40 AM (1.176.xxx.151)

    헉...그 판결 내린 판사 알 방법 없을까요
    단체로 항의할 방법 없나요
    정말 친족간 성폭행 같은 것도 판결 내리는 것보면
    진짜 화나요....항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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