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1살,, 교대를 갈까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까요?

바보같은 조회수 : 6,281
작성일 : 2012-07-23 09:43:07

 마음이 너무 어둡고 어지럽습니다. 답답합니다. 제 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조언을
구할 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31살입니다. 급여는 세후 230 정도 받고 있지만 밤근무도 하는 직업인지라 몸도 마음도 힘들고 나이들어서는

정년이 언제까지 확실안정적인 직업이 아닙니다. 지금.. 아무 의욕없이 목적없이 그냥 로봇처럼 살고 만 있어요.

  독신으로 살고 싶고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싶습니다.

지금 내 나이를 봤을때 회사 취업은 택도 없고 그나마 가질 수 있는 직업이 나이 차별없는 교사와 공무원인 것 같습니다.

  가르치는일 좋아하고 아이들 좋아하여  초등학교 교사가 하고 싶지만 다시 교대를 가야하고 졸업하는데

 4년 넘게 걸릴 것 생각하니 졸업하면 제나이 35살... 과연 초등학교 임용고시를 통과 할 수 있을까 면접에서 35살 교사를
뽑아 줄 것인가... 생각이 들고요, 형편이 좋지않아 돈도 벌어야 되는데 학교를 다닐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 시간이 부담 스럽고 교사 뽑는 수도 줄어들어 경쟁률도 걱정 되네요.


 공무원 시험은 일하면서 준비해야 하는데 요즘 공무원 공부만 몇년을 준비해도 붙기 힘들 다는데
일하면서 붙을 수 있을까, 괜히 시간 낭비 하는게 아닌 가 걱정이 됩니다.
 무엇이라도 하면서 다시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싶어요. 하지만 어떤 걸 해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현실 감각없이 택도 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요?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0.92.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3 9:46 AM (218.51.xxx.198)

    나이가 31살인데 고등학교 성적은 안보죠.교대 가려면 비교내신이겠죠.

  • 2. ...
    '12.7.23 9:48 AM (218.51.xxx.198)

    근데 둘다 어려운 문제네요.공무원은 합격하면 바로 돈 벌 수 있지만 합격이 어렵고
    교대는 요즘 합격하기는 예전보다 쉬워졌지만 졸업후 임용 붙기가 예전보다 어려워 졌고.
    4년간의 기회비용까지 들였는데 거기다 임용 몇년 준비하면;

  • 3. ...
    '12.7.23 9:49 AM (218.51.xxx.198)

    요즘 지방 교대 남자 같은 경우는 국민대,숭실대,세종대 수준이면 들어간다던데 왠만하면 교대 들어갈 수는 있죠;

  • 4. ...
    '12.7.23 9:49 AM (218.51.xxx.198)

    의대,치대도 아니고 교대는 점수 매우 낮던데...

  • 5. paran5
    '12.7.23 9:50 AM (152.149.xxx.115)

    공무원은 합격하면 바로 돈 벌 수 있지만 합격이 어렵고
    교대는 요즘 합격하기는 예전보다 쉬워졌지만 졸업후 임용 붙기가 예전보다 어려워 졌고,

    둘다 무착 어려운 길..

  • 6. 오마하
    '12.7.23 10:57 AM (59.0.xxx.94)

    제 생각에는 교대가는게 좋아 보입니다.
    수능 개편되서 탐구도 2과목으로 줄었고 부담도 적습니다.
    초등임용이 경쟁률도 올라가고 어렵다고는 하나 공무원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고
    설령 좀 올라가더라도 그정도 경쟁률을 두려워하면 다른것 어느것도 안될 것 같스니다.

    그리고... 면접 때 나이 이런거는 전혀 신경쓰실 필요없구요. 플러스가 되면 됐지 마이너스 요소는 아닐 것 같네요. 원래 나이는 고려하지도 않구요.

    4년 뒤면 35살이라고 하셨는데 4년 뒤엔 도전했을 때와 도전하지 않았을 때 어떤 삶을 살고계실지 상상해보시면 답 나올것 같네요.

    부양할 가족이 없으시다면... 교대 추천

  • 7. dd
    '12.7.23 12:22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교사하면서, 공무원 할 걸 그랬나? 생각은 안들어도, 공무원 하면서는 교사 할 걸.. 아쉬움 많이 들겁니다. 교사 직업 적성에 맞다 생각하시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교대 한 표 드리네요. 어차피 제 때 못한 거 나이 개의치 마셨으면 좋겠네요

  • 8. 교대...
    '12.7.23 1:01 PM (221.165.xxx.228)

    여동생이 서울 교대로 편입해서 졸업했는데요 임용 시험이 절대 만만치가 않습니다.
    동생은 2번 떨어졌어요. 항상 1,2차는 붙는데 마지막에서 떨어지네요. 올해는 지역가산점이 낮아져서 떨어졌어요. 2점차로 떨어졌으니 참 운도 없지요.
    수업시연이라든가 하는 실기가 주관적으로 판단되어지니 참 애매하더라구요. 동생은 지금 3년째 기간제 교사로 잘 근무하고 있는데 수업시연에서 점수가 안 나온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아요.
    기간제 교사 자리도 구하기 쉽지 않다는데 연고가 있어서 기간제 교사는 계속 하고 있어요.
    붙으면 물론 호봉으로 다 인정해주지만 윗 덧글처럼 지역가산점이 낮아져서 고민하고 있네요.
    올해 서울 경쟁률이 더 치열할텐데...
    막내동생은 2년 동안 공무원 시험 준비했는데 이번에 서울 붙었어요.
    두 동생을 보면 공무원 시험이 붙기 더 쉬운 듯 하네요.

  • 9. 그냥
    '12.7.23 3:44 PM (110.10.xxx.57)

    지역 가산점은 어자피 1 차에만 가산이었으니 상관없을 듯 하구요.

    교대 다니면서 과외로 돈 벌면서 다니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153 헬스할때 옷 어떻게 입나요?? 7 헬스시작 2012/07/23 4,758
132152 정수리볼륨 4 정수리 2012/07/23 4,484
132151 성범죄자는 성폭회 1회 한 사람들인가요??? 2 2012/07/23 978
132150 성폭행범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2 싫다... 2012/07/23 1,515
132149 제주 올레1코스는 이제 폐쇄해야겠네요 10 휴우 2012/07/23 6,526
132148 오늘 힐링캠프 볼거다 하니까,,남편이 ~ 4 뼈속깊이딴나.. 2012/07/23 2,559
132147 일본 냉장고 살 수 있는 루트있나요? 3 ... 2012/07/23 2,501
132146 여기 용인인데요.. 헬리콥터 소음으로 신고했어요 ㅠㅠ 10 소음스트레스.. 2012/07/23 3,403
132145 비자금 모았는데... 1 경기댁 2012/07/23 1,521
132144 쉬폰 원피스 하나 사고 싶어요 쉬폰 2012/07/23 1,304
132143 와..진짜 덥네요 4 아벤트 2012/07/23 2,214
132142 기름비 여쭤요~ 3 에휴 2012/07/23 1,168
132141 결혼하고 나니 남자 집 해오는거 연연하는게 이해됨 61 ... 2012/07/23 19,594
132140 엄마 우울증 어쩌면 좋죠.... 5 우울 2012/07/23 2,270
132139 맘붙일곳이ᆢ 1 2012/07/23 973
132138 실외기 소리가 원래 이리 큰가요? 3 윙윙윙 2012/07/23 1,615
132137 바르는 모기약 샀는데 효과 없어 짜증 만땅이에요.ㅠ 10 모기약추천 2012/07/23 2,395
132136 특목고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면? 6 유로 2012/07/23 2,591
132135 갈수록 힘들어지는 시집살이 6 현명이 2012/07/23 2,795
132134 다음은 어느 은행차례인가? yawol 2012/07/23 1,109
132133 왜 성폭행범들의 화학적 거세를 반대하는걸까요? 14 .. 2012/07/23 2,568
132132 멘붕. !!!옷에 애벌레가 고치를 틀고 있어요 2 핫써머 2012/07/23 3,249
132131 에어컨아 고맙다 살려줘 2012/07/23 1,056
132130 피부 뒤집어지셨던 분들, 회복 후 어떤 화장품 쓰시나요? 15 님들 도와주.. 2012/07/23 4,428
132129 눈운동기구란거 아세요? 쓰시는분 계실까요? 2 남편이 2012/07/23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