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봉1억이 현실성 없는 얘기인가요?

연봉1억 조회수 : 5,426
작성일 : 2012-07-23 07:33:34

댓글 중에 현실성 없는 연봉1억 얘기한다고 하시는 분 본인이 택도 안되어서 그렇게 얘기하시나요?

저희신랑 진짜 연봉1억 받습니다.  뻥 치시는 분들만 봤나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 주변에 연봉1억 받는 분 본 적이 없나봐요?

그리고 연봉1억에 변호사나 의사쯤 되냐고 하시는 분.      의사나 변호사 연봉 1억만 될까요?  훨씬 더 될것 같은데요.

이 정도되면 신랑 연봉1억 자랑하려고 썼냐고 또 댓글 달리실 분 있죠?

 

저희 신랑 여기시 환대 받지 못할 아니 솔직히 홀대 받을 직업입니다. 생산직요.

근속연수 20년 가까이 되구요. 자동차부품제조회사인데 격주로 야간작업 들어 갑니다. 시간외 수당 , 주말에 들어가는 특별수당, 연말 성과급 다 포함되어서 작년 1억천 찍었습니다.

 

그러니 세상의 또 다른 면도 보시라고 이렇게 써 봤습니다.

 

IP : 116.39.xxx.1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3 8:09 AM (112.149.xxx.54)

    그런데 보통 연봉이라고 하는 것은 연말 성과급,시간 외 수당 이런거 다 빼고 순수하게 싸인연봉을 말해요.

  • 2. 서로 좀 믿고 살아요.
    '12.7.23 8:19 AM (1.210.xxx.106)

    제가 82에서 쭉 지켜본 결과,
    그런 사람들은 그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질 않아요.
    자신보다 더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믿기 싫어해요.
    넷상이니깐 거짓말한다고 생각함 ^^;;;;

    그 점이 안타깝더라고요.

  • 3. 은수사랑
    '12.7.23 8:33 AM (124.136.xxx.21)

    ㅎㅎ 연봉 1억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몇 명 되네요. 40대 넘어가서 그런가봐요. ㅠㅠ

  • 4. 00
    '12.7.23 8:35 AM (223.62.xxx.191)

    안믿는게 아니고
    시야가 좁아서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 5. .....
    '12.7.23 8:59 AM (211.36.xxx.14)

    혹시 원글님 남편분 만* 다니시나요?
    자동차부품회사중에 거기가 연봉 무지 쌔더군요.
    20년 가까이 근무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희 아주버님이 거기 생산직이신데 그정도 받으세요.

  • 6. 저도
    '12.7.23 9:00 AM (222.117.xxx.122)

    40대 중반 넘어가니
    주변에 연봉 1억은 뭐 당연하다는 분위기인데요..
    친구 넷 모이는데
    제 남편빼고는 모두 연봉 1억이 넘네요.

  • 7. 00
    '12.7.23 9:18 AM (223.62.xxx.191)

    40대에 연봉 4천이 넘지 않는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 8. www1212
    '12.7.23 9:55 AM (116.127.xxx.25)

    근속 년수 20년 정도면 1억 받는 회사들 많아요.. 그 나이면 40대 후반인데... 그 나이에 그 정도면 그리 풍족할꺼라고 생각지도 않아요.

  • 9. ...
    '12.7.23 10:01 AM (121.165.xxx.175)

    무조건 넷상에서는 뻥이지, 알바지 하는 것도 좀 웃겨요;; 저도 얼마전에 무슨 글 올렷다가 알바 냄새가 나~~이러고 누가 댓글 달아서 황당했다는;;;
    제 주변에 아는 사람 연봉 1억 넘는 경우 수두룩 합니다. 외국계 회사구요. 원래 연봉 좀 높은 직업이라 그래요. 단 옛날처럼 오래 다니기 힘들어서 그렇죠. 예전에도 글 올라오지 않았나요, 연봉 1억 넘어도 외벌이는 힘들다구요. 연봉 1억이래봤자 월 600 넘는 정도인데 외벌이로 해서 애 유치원비, 부모님 용돈, 이래저래 제하고 나면 막상 많지도 않아요. 외벌이도 월 2-300에 알뜰하게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봉 1억에 모자란다고 흥청 망청 쓰는 것도 아니에요. 연봉 1억이 무슨 대단한 돈벼락도 아니죠 사실....

  • 10. 세금이 얼마야..
    '12.7.23 10:02 AM (124.54.xxx.39)

    주변에 대기업이 널려서(?) 1억 되는 분 많긴 한데 그게 다는 아니라는 사실..
    세금이 얼마예요.헉..
    실수령액은 1억이 아니니깐.

  • 11. 아니1억받음 받는가보다
    '12.7.23 10:09 AM (118.33.xxx.190)

    하면될일이지 위에분은 세금타령까지 ㅡㅡ

  • 12. 윗님
    '12.7.23 10:12 AM (124.54.xxx.39)

    1억 되는 사람이랑 같이 살아서 그렇습니다.월급쟁이니깐 세금도 그만큼 많이 떼니깐요.

  • 13. ㅇㅇ
    '12.7.23 10:23 AM (211.60.xxx.95)

    자동차 부품 업계 중 한라**도 연봉 많던데요~
    이런 회사가 알짜죠~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 14. 40중반인데
    '12.7.23 2:31 PM (14.52.xxx.59)

    많아요
    근데 세금떼면 연봉 7500이나 8000이나 1억이나 큰 차이도 없다는거죠
    실수령약 천이상인 집도 많아요
    문제는 그게 월급장이로서는 거의 끝물이라는거죠
    그래서 열심히 모아야 하는데 그때가 애들 교육비 제일 많이 들어가고
    부인의 사치도 제일 심해지고
    살림도 싫어져서 도우미도 써야하고 뭐 그런 시기라는거요 ㅠㅠ
    인생의 정점즈음인건 맞는것 같아요

  • 15. .......
    '12.7.23 5:48 PM (116.39.xxx.17)

    네. 신랑이 만* 다녀요. 45세이구요. 아이는 초딩 하나.
    그래서 쪼들리지는 않고 그닥 펑펑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예요.
    요즘 물가가 다 올라 이 금액이 결코 풍족한 액수는 아닌것 같아요.
    저희 연금에 보험료 내고 시댁에 매달 조금씩 드리고 많이 남지는 않네요.

  • 16. 음음
    '12.7.23 9:17 PM (121.138.xxx.66)

    저도 연봉 1억 이상 여자가 흔하냐는 글에 댓글 단 적 있는데
    전 30대 중반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 연봉 8천찍고
    제 3년 선배들은 1억도 찍더군요
    제 남편도 저와 같은 금융권인데 둘이 합쳐 실수령액 1억 가뿐히 넘구요

    하지만
    실제 생활은 그리 유난히 윤택하지는 않네요
    서울에서 집이 없이 전세살고 있으니 매달 저축을 많이 하게 되고
    이제 애기도 생기니 심리적으로 위축되구요

    제 결론은 월급쟁이는 다 거기서 거기다라는거죠
    연봉 1억이나 7천이나 5천이나
    결국 이래저래 떼고 나면 제자리

  • 17. 톡톡이
    '12.9.1 9:41 PM (1.240.xxx.211)

    연봉 1억 찍어도 애들 둘 기르는 상황에선 별로 넉넉치 않아요. 뭐라 할진 몰라도. 저도 신혼때 신랑 연봉 4천일때 애도 없고 하니 월수입 천만 주면 내가 군소리 안한다고 했는데 지금같아선 애 둘에 1억 찍어도 실수령액 700정도 밖에 안되니 어디다 써야하나 고민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53 언제쯤 이 상처가 지워질꺼요? 1 옛사랑때문에.. 2012/07/23 1,511
132052 각진얼굴에는 어떤 스타일이 나을까요? 5 머리가 늘 .. 2012/07/23 2,065
132051 저렇게 나이먹고 싶다... 3 ........ 2012/07/23 2,905
132050 C컵은 시원한 브라 어디 없나요? 8 ? 2012/07/23 2,578
132049 조각비누 담는 망 같은거 어디 파나요? 6 쓰다남은비누.. 2012/07/23 1,959
132048 알칼리정수기 좋을까요? 1 궁금해요 2012/07/23 1,449
132047 악보 구매하기 3 피아노 2012/07/23 1,110
132046 보아 신곡 들어보셨나요?..아니 뮤직비디오 보셨나요? 9 .. 2012/07/23 3,224
132045 발이 240인 초등4학년생 샌들 9 마r씨 2012/07/23 1,463
132044 보통 라식수술 병원 다 이런가요? 6 유미키미 2012/07/23 1,918
132043 특별한날 아닌데 여자친구에게 선물할만할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요?.. 7 goquit.. 2012/07/23 1,210
132042 옷입는 감각을 기르려면 참고할 사이트 가르쳐 주세요. 4 @ 2012/07/23 2,682
132041 묵주반지.. 금으로 된 거요.. 4 ?? 2012/07/23 2,742
132040 사기당하는 사람들 많나요?? 6 .. 2012/07/23 2,650
132039 직장 다니기 너무 싫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14 직장 2012/07/23 30,760
132038 남편이 안철수의 생각 책 살려고... 6 경상도 2012/07/23 2,196
132037 아이들과 어느산 계곡이 좋을까요 (강북) 3 다음주 2012/07/23 1,514
132036 임성민씨 편 지금 보는데요 27 인간극장 2012/07/23 14,569
132035 저 좀 도와주세요.. 6 고민 2012/07/23 1,504
132034 이 로맨스 소설 제목이 뭔가요? 1 아,궁금해요.. 2012/07/23 1,726
132033 왜 미용사분들은 손님머리 짧게 치는 걸 좋아할까요?? 10 유감 2012/07/23 3,948
132032 이 가방 이상한가요? 25 셀파니 2012/07/23 4,471
132031 생각날 때 로또 삼천원 어치 사곤했는데.. 4 이돌람바 2012/07/23 2,828
132030 컴터가 삐 소리를내며 3 안켜져요 2012/07/23 1,380
132029 워터스 정수기 써보신분 계시나요? 2 ... 2012/07/23 2,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