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모의와 내신

미스테리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2-07-22 22:59:47

고1딸아이  6월  모의고사 성적은 소위 우리나라 50위권정도의 자율형기숙사학교에서 전교2등(10학급)을 했습니다

(언수외사탐 4과목 만점. 과학은 두개틀려서 2등급)

 

그런데 내신은 수학만 1등급이고 국어 영어는 2등급 사회와  과학은 4등급이 나왔습니다

 

정말 이해할수가 없는 성적이네요

 

본인말로는 내신과 모의유형이 많이 다르고 공부법도 다르다합니다.

내신준비 한다고 했다는데 특히 사회도 많이 한다고 했다는데 4 등급이고

이번에 쉬웠다는 고1모의고사에서 사회는 그래도 많이 어려웠다는데 그것은 아이러니하게 만점입니다.

 

아이는 의대진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끌어주어야할지 첫아이라 난감합니다.

 

이렇게  모의와 내신차이가 심한 경우도 있나요?

물론 메이저리그정도의 특목고라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그 정도는 아니고

대도시일반고보다는 더 치열한곳입니다.

 

선배맘들 많은 조언을 바랍니다

IP : 115.23.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22 11:15 PM (121.144.xxx.48)

    그럴 수가 있지요. 남자애들 같은 경우는 더 심하게 차이나는 애들도 있어요. 의대도 학교마다 전형이 다르지만 보통 수능 잘 해야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 잘 하는게 더 유리해요. 수시같은 경우엔 최저등급 제한을 1111로 두는 학교가 수두룩하니.... 내신도 잘 나오면 좋겠지만 평소엔 수능공부하고 내신은 시험기간에 집중적으로 하는 게 더 좋을 거에요. 오히려 올라가면서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주시는게 더 중요할 거에요.

  • 2.
    '12.7.22 11:23 PM (121.144.xxx.48)

    그정도면 크게 걱정 할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따님이 어떤 과 지망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 해 보는 게 더 중요한 시기 같네요. 따님이 왜 의대 가고 싶어 하는지, 의대의 수련 과정과 전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지, 아직 문 이과 선택하기 전이니 하고싶은 직업에 대해서 생각 해 보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3. 현직강사
    '12.7.23 12:27 AM (121.133.xxx.82)

    크게 이상하게 생각하실 일은 아닙니다. 이번 모의가 너무 쉬웠거든요. 그래서 일반학교에서도 만점 2개 3개는 넘쳐납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중에서 언수외만점만 세명이에요. 근데 원글님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잘하는 아이 모이는 학교니, 내신이 더 밀리는 거죠. 그러니 이번 모의성적은 원글님 아이 성적이 아니라 시험이 너무 쉬워서 나온 성적이니 그냥 모의고사 성적을 잊어버리시고 내신이 진짜다 생각하시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원글님을 위해서도 나아요. 나중에 11월 시험 친 다음에 다시 생각해 보시구요.

  • 4. 댓글
    '12.7.23 12:42 AM (115.23.xxx.148)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현직강사님 말씀 정말 맞는것같아요. 한마디로 이번 모의가 결국 허당인가? 이런 의구심이 많았거든요.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아이의 입시를 이끌어야겠어요

  • 5. 그럴수 있지요
    '12.7.23 2:42 AM (14.52.xxx.59)

    우리애는 고3인데 6평에서 토탈 4점 나갔어요
    외고에서도 전교권이요
    근데 내신은 4등급 겨우 면했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7등급도 나와요,인서울외고에요 ㅠㅠ

  • 6. 우린반대상황
    '12.7.23 8:11 AM (180.231.xxx.25)

    우리애도 자율고 원글님과 비슷한 수준의 학교인데 우리애는 모의고사는 잘나오고 내신은 모의보다 못나왔어요.

  • 7. 물흐르듯
    '12.7.23 11:04 AM (14.39.xxx.223)

    저희아이 중3인데 내신과 모의중 어디에 중점을 두고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지...ㅠㅠ
    물론 둘다 잘하면 좋겠지만, 아이 역량이 많이 부족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53 굿윌헌팅 보면요. 9 영화만 2012/07/24 1,964
131652 반포장이사나 일반이사 해보신분 계신가요?(무플절망) 3 고민 2012/07/24 3,231
131651 뇌새김토크 사용해 보신 분 실구매자 후.. 2012/07/24 20,800
131650 아파트살다가 오피스텔로 이사왔는데요.. 3 답답 2012/07/24 3,296
131649 세부 여행가요?? 6 세부 2012/07/24 1,247
131648 가지밥 맛있네요^^ 12 Turnin.. 2012/07/24 11,417
131647 눈치 없는건 못 고치나요? 22 ,, 2012/07/24 13,510
131646 스마트폰 분실..위치추적해서 위치 대충 나오고 연결도 되면 찾을.. 2 아마 2012/07/24 3,122
131645 안철수님...칭찬할거 너무 많지만요 9 ... 2012/07/24 2,703
131644 병문안가는데 어떤게 좀 더 나을까요.... 2 너무더워 2012/07/24 1,165
131643 박근혜,문재인,안철수 각각 후보의 장단점은있죠. 15 dusdn0.. 2012/07/24 2,028
131642 우리 어머님이 깨어 있으신 분 인줄 알았어요. 46 전 정말 2012/07/24 13,849
131641 오렌지색이랑 카키색 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고야드백 2012/07/24 1,529
131640 66사이즈님 제자리 파워워킹이 이런식인가요?(동영상 봐주셈.) 3 돼지탈출 2012/07/24 3,158
131639 정우택 검색어,mb 대국민 사과 왜 하필 오늘 2 뜬금포 2012/07/24 1,143
131638 팔자주름.. 나이들면 다 생기는걸까요? 21 거울보기싫다.. 2012/07/24 7,710
131637 유통기간 지난 간장 어디다 버려야 하나요? 4 환경오염 2012/07/24 2,129
131636 여름이불 좀 추천부탁드려요... 4 ... 2012/07/24 1,347
131635 달지 않고 시큼한 복숭아 구제 방법좀 알려주세요 3 복숭아 2012/07/24 1,246
131634 빵고르면서 계속 떠드는 여자분들 7 에티켓 2012/07/24 3,070
131633 미국입국시~ 8 christ.. 2012/07/24 1,512
131632 폴로 사이즈 문의요~ 2 사이즈 2012/07/24 1,573
131631 문재인도 좋으나 게임은 이겨야 하므로.... 4 현실직시 2012/07/24 1,263
131630 나꼼수 나온거 아시죠..? 9 // 2012/07/24 2,630
131629 맛 없는 참외 구제 방법 없을까요? 8 버리긴 아까.. 2012/07/24 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