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서둘러서 전세 계약을 하는데
우리가 뭐라할까봐 얘기를 안하고 계셨어요
문제는 집주인이 외국에 사는데(2년전 외국 나갔대요)
전세계약을 집주인의 아빠와 하게되었어요(위임받았어요-영사관통해)
엄마는 여기에만 신경쓰느라 부동산에서 시키는대로 그자리에서 계약금을
집주인 아버지 계좌로 입금했대요(그건 나가는 세입자에게 바로 또 넘어갔대요)
근데 집에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왜 집명의자에게 안넣었는데 고민이 되어
명의자 계좌로 하고 싶다 했더니
예민하다 걱정 사서한다 하면서 양쪽 부동산에서 모두 비협조적이래요
엄마는 나머지 잔금을 절대 집 명의자에게 넣고 싶어하는데
모두다 그것에 비협조적이네요
이유는 아들계좌가 없다고 하는데
그건 아들계좌로 넣으면 아들이 한국에 없으니 그걸 바로 아빠가 빼서
나가는 세입자에게 주는 문제가 복잡해지나요?
어찌되었든 방법이 없을까요?
계좌를 못바꿔준다 하면 해약해서 계약금을 날릴까봐 엄마가 주말내 걱정하네요
계약서는 부동산하고만 써서 부동산,엄마만 도장 찍은 상태이고
집주인또는 위임자는 아직 찍지 않고 엄마는 계약금만 지불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특약사항에 잔금 얼마를 며칠에 누구계좌 어디에 입금한다,,,라는 내용에
그계좌와 명의는 집주인의 아버지라고 쓰여있다고하네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