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윈도우 부부가 아니라 정말 사랑함이

손지창 조회수 : 5,575
작성일 : 2012-07-22 21:55:37
느껴지더군요.
아까 손지창 백지연 피플인사이드를 봤는데
가엷은 소년시절의 절망, 한서린 피를 토하듯 내뱉은 고백이
얼마나 마음을 아프게 하던지

자기는 거짓말을 못하고 감정이 다드러나는 얼굴이라 힘들다는데
아버지 이야기할 때엔 분노로 이글거리는데
미운 아버지지만 대학에 합격해서 칭찬받고싶고, 
첫등록금은 아버지가 그래도 아들인데 주고싶지만 미안해서 기회를 만들지못할텐데
달라고 졸라봐야지 그래도 내아버지인데
부푼 마음을 안고 찾아갔는데
몇백만원에 호가하는 시계를 차고 큰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단칼에 돈없어, 회의시작해 가하고 외면할 때
너무나 큰 분노로 회사가 떠나가라 그동안 쌓인한에 처절하게 울부짖었더니
돈줄께 빨리 꺼지라고
안받고 돌아서며 한없이 흘렸다는 눈물

어떤 인터뷰에서 내몸의 아버지피란 피는 모조리 뽑아버리고 싶다고했더니
전화해서 노발대발
자신은 어려서부터 온몸으로 퍼붓는 총알을 다맞고
아버지는 자기뒤에 숨어있다 어쩌다 고작 어깨에 스치는 한발 맞았다고 내게.......

정말 나쁜 영감입니다. ㅆㅂㅆㅂ
새삼 한없이 다정하신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감사한지

반면 오연수 이야기할 때엔 행복이 넘쳐나는 밝은 태양처럼 빛나고 ㅋㅋ
두사람 다 연예인 생활하면 자신처럼 아이들이 외로운 성장기를
보낼까봐 자신이 포기했다는데............

오연수는 예전 데뷔 드라마에서 겁없이 칼위에 올라가는 씬을 찍을 때처럼
지금까지도 그어떤 연기도 온정열을 다해 임하나봐요.
밤에 잘 때 잠꼬대로 대사를 외워대어 도무지 잠들 수가 없다는데 ㅋㅋ
IP : 121.166.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rom
    '12.7.22 9:58 PM (115.136.xxx.29)

    어머 인터뷰가 보기만 해도 왠지 마음이 짠하네요 손지창 씨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 2. ggg
    '12.7.22 10:00 PM (14.32.xxx.154)

    새침해보이는 오연수가 참 털털하고 넉넉한거 같더군요

  • 3. ....
    '12.7.22 11:15 PM (211.208.xxx.97)

    오연수, 유호정, 신애라 등등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들 있잖아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그중 한명이 오연수랑 사돈 맺고 싶다고 한 적 있어요.
    진짜 성격 좋은가봐요.

  • 4. 그 빵집가보면
    '12.7.23 2:49 AM (14.52.xxx.59)

    손지창씨도 거의 나와있나봐요
    전 두번 봤는데 진짜 자연스럽게 일하더라구요
    그냥 나와서 둘러보고 어슬렁대는 수준이 아니에요
    예전부터 둘다 가정사도 그렇고..뭔가 동지의식같은걸로 똘똘 뭉친 좋은 부부라는 생각이 들어요
    굉장히 생활력있고 큰 그릇같아요

  • 5. 질문
    '12.7.23 6:56 AM (98.69.xxx.208)

    저 위에 ..님.
    서초동에 코스모스 악기 와 손지창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제가 좀 아는 분 이야기 인 것 같아서...

  • 6. 속삭임
    '12.7.23 12:20 PM (14.39.xxx.243)

    이전에 오연수 이야기 나왔을때 그 친한 연예인들이 같이 한의원가서 스트레스 지수를

    검사했는데 오연수가 0이 나왔대요. 정말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며 지인들이 오연수 성격에 대해서

    칭찬들을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300 동안 비법 좀 공유해보아요... 3 .. 2012/08/26 3,155
145299 바람많이 불고 태풍 영향권일때, 큰길이 나은가요 안쪽길이 나을까.. 2 바람많이불고.. 2012/08/26 2,421
145298 원래 설악산이 복숭아로 유명한가요? 6 아맛나 2012/08/26 2,393
145297 집 깔끔하게 청소해놓고 뽀송하게 에어컨 돌리고... 태풍 무사히.. 1 태풍전야 2012/08/26 2,435
145296 철새는 정치계만 있는게 아니다~ .. 2012/08/26 1,053
145295 박근혜쪽이 뒤늦게 “반값등록금 워딩은 사용한 적 없다” 진화에 .. 4 .. 2012/08/26 1,712
145294 확장한 집 거실 이중창인데 젤 바깥쪽 중앙창문엔 신문지 어떻게 .. 1 뿌싱이 2012/08/26 2,325
145293 전남광양인데요 2 .. 2012/08/26 2,512
145292 언제 생각이란게 있을런지... 8 휴교 2012/08/26 1,928
145291 카톨릭신자분만 봐주세요 10 고고 2012/08/26 3,249
145290 건물 외벽에 유리로 치장된것들도 조심하세요 4 이번 태풍에.. 2012/08/26 2,476
145289 금목걸이 몇개 팔려고하는데 백화점이 제일나을까요? 4 반짝이 2012/08/26 2,352
145288 부산 지역도 다 테이핑 해야 할까요? 5 ... 2012/08/26 3,008
145287 초등4학년 3 걱정태산 2012/08/26 2,285
145286 태풍 영향권 2 된다!! 2012/08/26 2,896
145285 서울인데요.. 내일 오후-초저녁 외출하는데.. 4 내일 서울 2012/08/26 3,378
145284 제가 가는 미용실에 모든 아줌마들 머리스타일을 똑같이 해줘요^^.. 4 스타일 2012/08/26 3,777
145283 경기고등학교 주변 잘 아시는 분 3 전입 2012/08/26 2,360
145282 민주당 경선 망했네요 6 해무기 2012/08/26 3,694
145281 동시 외우기 3 피치 2012/08/26 1,583
145280 마사지크림을 사용하면요~~~ 1 갈수록 개떡.. 2012/08/26 2,076
145279 원액기 알아보구 있는데염~~~ 1 ... 2012/08/26 2,049
145278 저를 미워하는사람들이 너무많아요. 10 달팽이 2012/08/26 4,204
145277 한쪽 귀만 부어 오른 아이 3 걱정맘 2012/08/26 3,731
145276 이명박이 독도란 돌덩이를 방문한 이유가... 5 ... 2012/08/26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