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질문 좀 드릴게요

냐옹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2-07-22 21:26:03

 

그저께 저희 집에 처음 온 고양이랑 많이 친해졌어요.

고양이가 의외로 붙임성이 좋더라구요.

제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고 이름 부르면 나오고..

자꾸 가까이에 와서 안아달라는 듯이 눈빛을 보내고 그래요.

그런데 밤에 잘때는 따로 자는 거죠??

 

자려고 불끄면 고양이가 바닥에서 제 몸 위로 풀쩍 점프하기도 하고..

제 몸 위를 가로지르고ㅠㅠ

머리맡을 걷거나 뛰어서 제가 잠자다가 화들짝 놀라서 몇 번을 깼어요.

 

동물을 직접 키워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아직까지는 좀 깜짝 깜짝 놀라요 제가 ㅠㅠ

밤에만 거실로 내보내고 문닫고 자도 될까요?

고양이는 10개월 정도 됐어요. 아직 애기 같아요. 겁도 많고..

 

그리고 발톱은 어찌해야 될까요.

저한테 발톱깎기 없고, 한번도 발톱을 깎아본 적이 없어서..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한달 동안 돌보기로 했는데.. 그 동안 걍 놔둬도 될까요?

아님 동네 병원이라도 찾아가야 되는지..

발톱이 꽤 길어요.

 

 

 

 

 

 

 

 

IP : 218.235.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별
    '12.7.22 9:31 PM (182.213.xxx.245)

    좀 크면 배 위로 우다다다 해서 생명의 위협도 느끼시게 됩니다ㅋㅋ


    그냥 데리고 주무세요
    좀 익숙해지면 사람 잘 때 자요
    내보내면 님 마음도 불편하고 애도 님 찾을 거에요 ㅜㅜ

    발톱은 저는 안 깎아줘서 아랫분이......

  • 2. 냐하아
    '12.7.22 9:32 PM (124.57.xxx.36)

    계약직집사님이시네요^^
    밤에 내보내도 안울면 같이안자도되요
    사람이랑 자는게익숙한 냥이라그런가보네요
    발톱은 전용깎이나 작은가위로 끝만잘라주세요
    한달만 맡으시려다 정들지않게 ㅠㅠ
    이쁜사랑 많이주세요

  • 3. 사람 손톱깍기로
    '12.7.22 9:35 PM (14.40.xxx.61)

    끝만 조금씩 잘라주셔도 됩니다
    그런데 밖에 혼자두면 울 수도...

    냥이들이 조심성이 많아서 사람 얼굴로 덮치는 일은 없더라구요...신기ㅎㅎ
    저도 첫날에서 일주일까지는 집안에서 움직이는 소리 나는게 무척 신경쓰였는데
    어느새 저도 모르게 적응이 되었던걸요?ㅎㅎ

  • 4. ...
    '12.7.22 9:35 PM (39.120.xxx.193)

    발톱은 손대지 마세요. 아직 많이 친하지도 않을테고 냥이 성격도 모르잖아요.
    뒤에서 가슴쪽으로 가만히안고 발을 꼭 누르면 발톱이 쑥 나와요. 그럼 신경을 피해서 잘라줘야하는데
    원글님은 아직 무리예요. 그냥 두셔도 됩니다.

  • 5. 그린 티
    '12.7.22 9:42 PM (220.86.xxx.221)

    친해진지 얼마 안돼었고, 애 성향이 발톱 깍아주세요 하고 손 내미는 애 아닌지도 모르니 일단 두시고, 정 많이 길다 싶으면 동물병원에라도.. 저희집 냥이는 제 무릎에 앉아 옷에도 쭙쭙이 할때 얼른 깍아줘요. 그런데 한 달 맡으시다 보면 냥이의 매력에서 어찌 빠져 나오시려고..

  • 6. 냐옹
    '12.7.22 9:49 PM (218.235.xxx.36)

    저도 걱정이 많이 돼요. 벌써부터 이뻐져서.. 지금 밖에 내보내고 문닫았는데 화장실 가는 길에 표정을 보니 슬퍼보이네요. 근데 원래 그 표정이라..ㅋㅋ 맘이 약해져요. 울지는 않아서 오늘은 이대로 자려구요. 냐옹이가 낮에 많이 자서 밤에 자려나 모르겠네요.

  • 7. 귀욥
    '12.7.22 10:01 PM (121.165.xxx.118)

    고양이 발톱깍기는 고수의 영역이라내여. 아 나두 고양이 키우고 싶은 데..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마음 다독여요

  • 8. //////
    '12.7.23 9:59 AM (1.176.xxx.151)

    고양이가 원래 밤 되면 야행성이라 그런지 막 뛰어 다니더라구요
    전문용어로 우다다라고 한대요 우다다 뛰어 다닌다고요
    따로 주무셔도 될 것 같아요...

    발톱은 스크레쳐 밧줄 그거 사셔서 어디 식탁 다리나 피아노 다리에 감아주셔도 되고요
    스크레처 완제품 사주시면 발톱을 갈아요...

  • 9. ....
    '12.7.23 10:01 AM (1.176.xxx.151)

    캣타워 사주니까 거기서 잘 놀았어요 놀고 자고...
    캣타워에 스크레처가 달려 있어서 따로 안사주셔도 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14 세계의 명화 ' 천국을 향하여 ' 1 ebs 2012/07/28 880
133013 잘나가는 남자들일수록 배우자 직업과 집안많이 따져요 77 ........ 2012/07/28 23,995
133012 배송온 가구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럴땐 아예 가져가라고 했었어야 .. 2 misty 2012/07/28 1,143
133011 토렌트 잘 아시는 분, 질문있어요. 1 영화 2012/07/28 871
133010 새벽4시에 콩밭에 풀매니 진짜 시원하고 좋네요 ㅋ 11 // 2012/07/28 2,866
133009 모닝 2년된차 얼마인가요? 유뚱 2012/07/28 596
133008 가볍고 자외선 차단 잘되는 양산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07/28 2,206
133007 남편들 밤문화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9 SJmom 2012/07/28 2,953
133006 말 못해서 생기는 오해 오해 2012/07/28 853
133005 어제 에버랜드 야간개장 다녀왔는데 가실분들 참고하실 사항~ 8 후기라면 후.. 2012/07/28 17,884
133004 일하고 있는 저한테 자기딸사진 20장 보낸 친구 35 짜증나네요... 2012/07/28 11,504
133003 자식키우기 왜 이리 힘든가요 3 터널 2012/07/28 2,218
133002 서울근교 주말나들이 코스 추천 좀 해주세요 ㅎㅎ 1 .. 2012/07/28 1,971
133001 성범죄, 한국만 폭발적 …100% 증가… 3 호박덩쿨 2012/07/28 1,198
133000 성신여대가 서열상 어느정도 되나요? 18 궁금합니다... 2012/07/28 8,635
132999 서울 여행 좀 짜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7/28 788
132998 필립스 튀김기 3 행복 2012/07/28 1,960
132997 저 같은 식성 가지신분~~ 2 특이한 식성.. 2012/07/28 1,647
132996 오늘 중복..두렵네요. 1 중복 2012/07/28 1,053
132995 주식 종목 그래프를 보니 다 하락세 2 반년 2012/07/28 1,526
132994 르네휘테르 샴푸 쓰시는분 계신가요? 4 궁금 2012/07/28 2,991
132993 왜케 해외여행 가는 사람이 많은거죠?ㅠㅠ 13 ..... 2012/07/28 4,543
132992 수원 삼성전자 사업장내에 리프레쉬 룸이 있나요? 4 파스타 2012/07/28 1,549
132991 사랑과전쟁 남주인공 1 ... 2012/07/28 1,648
132990 키플링 서울 백팩 큰가요? 5 저.. 2012/07/28 7,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