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자주 보다보니..
이사람 성격 보이더라구요
첨엔 어느정도 포장을 하고 방송용으로 하겠지 싶은데.. 뭐 자꾸 보니까 자기 성격 그대로인거 같더군요
일단 생각보다 발끈 욱 이런걸 진짜 하는게 아니라 정도껏 분위기 타면서 하고
말 할때와 안해야할때 적당히 치고 빠지는것도 잘하고
잘웃고 그리고 나름 굉장히 편안하게 행동하는것 같네요
제일 나이많은 노익장이라지만 동시간대 이경규의 다 떠받들어주는형과는 굉장히 수평적인 모습을 보이구요
무엇보다 잘 어울리네요 그점이 좀 놀라웠어요
말도 스스럼없이 잘하고 음..생각보다 훨씬 괜찮았던 남자였나? 싶네요
예전에 이혼하면서 김스카이랑 있었던 일듣고 참 이 남자가 여자배우랑 친밀하구나 싶었는데
결혼도 결국 김남주랑 하고..이사람 은근 사교성이 좋은가봐요?
여자앞에서도 왠지 적당히 유머있게 웃기고 잘할것 같지 않나요?
사람이 겸손하게 보이더만요..원래 김승우에 대해 안좋은 평가는 충무로쪽에서 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누가 악의적으로 뿌리면 그말도 와전되겠죠
근데 요즘은 많이 바뀐거 같네요 역시 예능프로가 사람 이미지 바꾸는데 많은 일조를 해요
그래도 전 이사람보면 괜히 이미연씨 짠해요 둘이 어떻게 결혼했었는데..그 울고짜고 하던 과거가 자꾸 생각나서..
무명의 김승우가 최고의 여배우를 채가다시피 결혼했었단..
암튼..요즘 티브이에 나오는 김승우는 인생 최고 전성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