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반젤린
'12.7.22 7:16 PM
(110.8.xxx.71)
맞아요 그 집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특히 반지하 집이 냄새는 좀 더 나는 거 같아요.
심지어 화장실 냄새도 집마다 달라요.
그런데 대놓고 니네집 냄새난다 그렇게 말하는 친구는 넘 매너없어 보이더라는...
우리집 냄새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2. 비쥬
'12.7.22 7:17 PM
(121.165.xxx.118)
예전 캐나다 홈스테이 첫 소개 받고 들어섰을 때 애완동물 냄새때매 숨이 막힐 것 같더라구요. 여기 어찌살까 고민했는 데 한 일주일 지나니까 냄새가 나는
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집주인분들도 아마 그럴 거에요. 저도 그런 기억 때문에 집냄새에 집착하는 편이에요. 세탁세제는 꼭 아로마, 비누도 아로마, 향초 수집, 향초 늘어놓기.. 설겆이 제깍, 쓰레기는 꼭 제때 치우고요. 글타고 손님이 자주 오시는 것도 아닌데 ㅎㅎㅎ
3. 원글
'12.7.22 7:17 PM
(58.230.xxx.113)
차마 어떻게 냄새난다고 하겠어요.
그런데...뭐가 썩는 냄새도 아니고, 뭐라고 표현하기 야리꾸리한데(^^)...형언할 수 없는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집이 꼭 있어요.
4. 123
'12.7.22 7:28 PM
(220.70.xxx.178)
정리된 것과 냄새는 별개의 문제죠..
저같은 경우는 인공적인 향은 거의 안 쓰는 편인데도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좋은 냄새 난다고 하거든요.
정리도 보통인 수준이고요..
사람마다 다 다른 냄새가 나고, 그 냄새는 또 식구들 끼리 비슷비슷하기도 하잖아요.
우리에게 모두 엄마 냄새가 있는데 그 냄새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은 냄새가 아닐 수도 있구요..
5. 원글
'12.7.22 7:31 PM
(58.230.xxx.113)
123님, 결국은 집에서 나는 냄새도 그집 구성원들의 체취로 봐야한다고 생각되는데...그게 맞을까요?
6. 123
'12.7.22 7:34 PM
(220.70.xxx.178)
ㅎㅎ이상한 냄새(썩거나ㅠㅠ 곰팡이나 등등등)가 아니라면
체취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조심스럽긴 하네요)
근데 아로마향이나 뭐랄까... 섬유 유연제 같은걸 많이 써도 꼭 나는 냄새가 있긴 하더라구요..
물론 조심스럽긴 하지만요..
근데 여자가 남자보다 냄새에 훨씬 더 민감하다곤 하더라구요.. 남자들은 대부분은 잘 모른다는..
7. ..
'12.7.22 7:37 PM
(112.184.xxx.68)
이불도 한몫 합니다.
요즘은 거의 침대를 쓰니 이불이 나와 있잖아요?
그러니 매일 씻어도 이불은 그리 못하니 냄새가 나요.
8. ....
'12.7.22 7:42 PM
(115.143.xxx.26)
흑...냄새에 아주 민감한데요. 개를 10년 키워요. 비오는날 개비린내 때문에 코가썩네요. 집청소를 늘깨끗하게 해도 안없어지고 속상해요.강쥐시키ㅠㅠㅠㅜ
9. 원글
'12.7.22 7:42 PM
(58.230.xxx.113)
흔히 아기는 젖비린내가 난다지만, 노인은 노인대로 노인냄새가 난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친정에 가보면 워낙 부모님이 정갈하셔서 그런가 전혀 노인 냄새 비슷한 그 어떤 냄새도 맡을 수가 없거든요.
그럼, 결국은 노인 냄새라는 것도 젊어서 체취가 강하게 나는 사람이 늙으면 나는 냄새일까요?
더불어 이상하네요.
10. 어느 집을
'12.7.22 7:49 PM
(125.135.xxx.131)
갔더니..
현관에서 꽃향기가 나더군요.
아마..방향제를 뿌린 듯..
그래서 저도..
손님이 오는 날엔, 향좋은 향수나 샤워코롱을 현관에 뿌려요.
현관에서 맡고 나면 그만이니까요,
11. 이사후 한달
'12.7.22 7:51 PM
(211.246.xxx.165)
노인분들이 사시던 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몰딩이랑 거실마루 빼고 다 고치고 들어왔는데
가끔 나갔다가 들어오면 예전 노인분들 사실때의
냄새가 나요.
환기 열심히하고 아로마램프 키는데 많이 엷어지긴 했지만 냄새가 나네요.
12. ..
'12.7.22 7:52 PM
(39.121.xxx.58)
전 매일 향초를 켜요..
매일 환기 몇시간씩 하고 향초키고..
제가 냄새에 정말 민감해서 패브리즈같은것도 수시로 뿌리고 생난리를 치며 살아요..
특히 손님오신다하면 향초 여러개 켜놓고..
그리고 섬유유연제 시트 장농안..화장실안..등등 냄새가 많이 나는곳에 다 넣어놓구요.
그래서인지 강아지 한마리 키워도
손님들 오시면 다들 무슨 좋은 향기 난다고 하시네요.
좀 유난을 떨며살아요..제가
13. 벽지나 이불 소파
'12.7.22 8:04 PM
(182.216.xxx.72)
옷 침대등에 냄새가 밴게 아닐까요? 그리고 청결상태..
먹는 음식도 다 다르고 환기정도도 다르니까요 뭐 체취도 있겠지만 그건 그리 해당사항은 아닐듯한데..
14. ...
'12.7.22 8:08 PM
(115.143.xxx.26)
마자요.벽지에도 냄새나요
15. 아전인수
'12.7.22 8:19 PM
(116.123.xxx.69)
예전에 도올선생의 명언이 있죠. "변소간에 앉아 있으면 X냄새가 안난다." 자기가 사는 집은 익숙해져서 본인은 냄새를 못 맞는 것이지 다른이들은 냄새 납니다. 다만 표현을 안 할 뿐입니다.
16. ...
'12.7.22 10:46 PM
(121.164.xxx.120)
발냄새 일수도 있어요
저 아는 동생이 외모도 너무 잘생겼고
성격도 깔끔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고
빨래도 자주한다는데도 그애네 집에선 역겨운 냄새가 나요
그원인은 그애의 발냄새.....너무 너무 역겹고 토할뻔 했어요
그애가 밟고 지나간 자리는 아무리 물걸래질을 하고 페브리즈를 뿌려도
일주일이 넘어도 안없어졌다는 점
17. 네..
'12.7.22 11:33 PM
(58.230.xxx.113)
저희 집에서도 나는 걸 저만 모를 수도 분명히 있겠죠.
지방 사시는 친정엄마가 지나치게 깔끔한 분이라...저희 집에 와서 만일 냄새나면 단박에 말씀하셨을텐데, 엄마 성격상 잘못한게 있으면 딸자식이래도 대놓고 지적하시는 분이라 절대 참을 분이 아니라서...그동안 아무 말씀 없으셨으니 괜찮은 줄 알았는데, 혹시 부모 자식간에 익숙해서 그러셨을까요?
우리집 냄새는 어떤지, 솔직히 말해달라고 친구에게 이야기해봐야겠어요.ㅎㅎ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 놀러갔는데 냄새가 나서 확 깨던 충격이 생각보다 오래가더라구요.
18. 저도
'12.7.22 11:52 PM
(218.155.xxx.113)
냄새에 민감해서 매일 환기하는데. 울 남편및 아들넘들은 코가 이상한지 냄새 모르더라구여. 정말 비온다고 문 닫고 한시간만 있어도 냄새땜에 기절할 거 같구만. 근데 시댁쪽은 비염들이 있어서 그런지 후각이 덜 민감한지 잘 모르더라구여. 그래서 환기도 잘 안하시구. 가끔 가면 창문부터 열고 싶어 죽을 거 같은데 ㅠㅠ
19. 환기
'12.7.23 12:00 AM
(124.54.xxx.39)
환기 안 하는 거 맞아요.음식 할 때도 그냥 하는 거..
벽지도 5년-10년 되면 한번씩 갈아줘야죠.
그리고 이불 냄새가 최고봉.
옷이야 그렇다 쳐도 이불은 잘 안 빨면 집이 아무리 깨끗해도 냄새가..
옷도 마찬가지죠
20. ...
'12.7.23 12:11 AM
(110.14.xxx.183)
벽지랑 이불, 가구 등에 베어있는 냄새가 많죠.
친구 자취방에 가보니 본가 어머니가 보내주신 이불때문에 그 방에서만 독특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딱 한집에서 이사 안 하고 오래 산 사람들 집 향이 나더라구요.
21. ...
'12.7.23 12:24 AM
(218.158.xxx.113)
예전에 우리이웃집도 들어서면
쿰쿰한 냄새가 나서,이상한 장롱냄새 같은...
우리집도 그럴까봐
숯을 20키로 상자 두박스 사서 여기저기 놔뒀어요
근데 그뒤
옆집아줌마 우리집에 오더니
이집은 어질러는있어도 냄새는 안난다고..
또 어떤사람은
들어서는데 이상하게 공기가 상쾌하다고,,ㅎㅎ
그러더군요
22. 집안냄새
'12.7.23 12:35 AM
(112.144.xxx.48)
이불만 잘 빨아도 냄새안나요~
23. 메아리
'12.7.23 12:38 AM
(180.229.xxx.18)
저 뭔지 알겠어요
옆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 사시는데 여름이라 현관문 항상 열어두시거든요
복도식 아파트이고.. 그집 지나야 우리집인데
지날때마다 훅 하고 그집 특유의 냄새가 나요
썩 유쾌한 냄새는 아니구요 뭔가 오래된듯한 냄새랄까?
그런데 두 분 보면 항상 깔끔하시고 멋쟁이시거든요.
아마 한 집에서 오래 사셔서 벽지, 이불, 가구 이런데 다 특유의 채취랄까 그런것들이 배어있는것 같아요
24. ..
'12.7.23 1:04 AM
(14.42.xxx.166)
집안환기 안시킨것, 사람의 체취,, 나프탈렌같은 좀약냄새,,이 중에서 제일 역겨운것은 나프탈렌냄새가 베인 옷냄새..여자들 특히 아래가 냉한 여자들의 냉냄새,,,남자들 기름기냄새,,,환기를 좀 시키면 냄새가 덜남,,
몸도 구석구석 좀 자주 씻고, 집에 음식쓰레기 매일 버리고, 자주 환기시키고,,하면 냄새 안남,,그냥 건조하고 담백한 물건냄새만 남,
25. 구르밍
'12.7.23 7:02 AM
(183.99.xxx.117)
윗분들 말씀처럼 익숙한 냄새는 자신이 느끼질 못합니다.
집안에 있을 땐 몰랐는데 외출했다 들어오면 확 느껴질 때도 있구요
더 일상적이고 익숙한 냄새는 아예 느끼질 못하죠. 마찬가지로 자기집 어지러진 것에 익숙하게 되면
어지러진 게 눈에 안들어와요. 그러다 남의 집 가면 그 집의 흠거리는 딱 눈에 들어오고요.
사람의 뇌가 참 재미있죠?
사람의 체취라는 게 사실 대단합니다. 먹는 음식, 체질, 건강상태, 생활방식에 따라 체취가 다른데
회의실이나 강의실에 사람들 모였다가 빠지고 나면 그 공간에 남아있는 사람체취 참 엄청납니다.
비오는 날 강아지 냄새에 비할바가 아니죠. 사람내, 인내가 참 고약한 겁니다
26. ㄱㄱㄱ
'12.7.23 8:06 AM
(122.40.xxx.60)
신랑몸에서 냄새가 심해서(옷하루입고 벗어놓음 그옷땜에 방에 냄새날정도) 방향에신경많이쓰는데요. 현관 들어오는곳에 샤쉐두장 벽에붙여두니 향이너무좋아요.샤쉐 한장으로 오래썼음좋겠네요.
27. 세제,유연제
'12.7.23 8:19 AM
(14.37.xxx.31)
에서 나는 특유한 향일수도 있어요...
유연제로 린스했다고 좋은향기가 날거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쓰다보면..
집안에 온통 그 유연제 와 세제 냄새가 진동할것이고...
그 강한 냄새가 그 집의 전체적인 냄새를 좌우할것 같은데요...
그래서 전 유연제를 쓰더라도..꼭 향이 약한걸로 씁니다.. 세제도 마찬가지고...
28. gksrn
'12.7.23 8:25 AM
(67.170.xxx.63)
한국 음식 냄새 한몫하죠.
그 꼬리꼬리한 각종 장류 냄새랑 마늘냄새 김치 냄새가 어울어져서 묘한 냄새가 나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그런 냄새 나는 한국집은 거의 안 팔리고 타인에게도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양초 피우고 향나는 플러그 사다가 꽂고 한국 음식 냄새나는 종류로는 거의 안 해 먹어요.
양초나 향기나는 플러그나 베이크 자주하고 커피 사다가 끓이고
나름대로 노력하지 않으면은 집안에 퀴퀴한 냄새는 잡지 못는 것 같아요.
저도 양초랑 향기나는 플러그 이런거 사는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화장실에는 플러그 인은 필수인 것 같아요.
그래도 불쾌한 냄새를 잡으니 비용이 좀 들어도 만족해요.
29. ㅡㅡㅡ
'12.7.23 8:32 AM
(203.226.xxx.77)
샤쉐가 뭐예요?
30. ^^
'12.7.23 9:42 AM
(211.177.xxx.216)
샤쉐는 방향제.
31. 샤쉐는
'12.7.23 9:56 AM
(14.37.xxx.31)
샤프란, 쉐리 아닐까요..
32. 저도 느꼈어요
'12.7.23 10:35 AM
(221.159.xxx.238)
결혼했는데 시댁갈 때마다 매번 느껴요.
시댁 특유의 냄새...
원글님 말씀처럼 음식냄새 쓰레기냄새 이런 거 절대 아니고
특유의 냄새. 시댁 식구들 살냄새인가봐요.
그렇게 썩 좋지는 않구요.
딱 싫지도 않고 그래요.
생각해보면 저희 친정집도 나는 거 같아요.
쾌쾌한 냄새여서 별루 안좋아요.ㅠ
결혼하니 내 집이 젤루 편하네요.
33. 저도 느꼈어요
'12.7.23 10:36 AM
(221.159.xxx.238)
그리고 저마다 체취가 있다잖아요
남녀 사이에도 끌리는 체취가 있대요
그게 서로 안맞으면 괜히 싫은거고
잘 맞으면 만나고 결혼도 하는 거고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영됐었어요
34. ..
'12.7.23 11:29 AM
(112.121.xxx.214)
자기집 냄새는 모른다지만
전 외출했다 돌아왔을때 집안 창문 닫혀있을때랑 열려있을때랑 냄새가 다르던데요...??
열려있을때는 특별히 모르는데, 창문 닫혀있을때는 냄새 나는것 같아요...
35. 다우니
'12.7.23 12:27 PM
(183.109.xxx.220)
남의 냄새는 다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옆집은 문열어 둘때마다 섬유 유연제 냄새가 항상 나는데
그 냄새도 익숙하지 않아서 거슬리던데요
아는 사람 하나도 남의 집 냄새갖고 뭐라 뭐라 하더데
그집 냄새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36. ..
'12.7.23 12:45 PM
(114.207.xxx.210)
그 집의 식습관,청결등이 짬뽕이 되어서 나는 냄새라서 집집마다 다를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자주 해먹는 음식냄새가 살림살이에 배는데다가 그것이 묵혀졌을 땐 더 심해지잖아요
청소할때 보면 튀김질이나 생선 구웠을 때 튀는 기름들로 먼 천정,벽같은데도 기름때가 붙어있더라구요
사람한테 나는 냄새는 그 사람의 식습관에 기인하는 거라서 다 다른데
한 가족같은 경우엔 다같이 비슷하게 먹기때문에 그 체취들이 배어버리는것 같더라구요
시댁에 가보면 항상 나는 냄새가 있는데 시집식구들을 밖에서 만나도 그 냄새가 풍겨요
근데 향수가 처음 뿌렸을 땐 좋은데
그것이 살림냄새와 잔향이 만났을 땐 무지 역해지더라구요
복도식인데 옆집에서 문열어놓으면 솔솔 풍겨오는데 은근 괴롭네요
37. 된다!!
'12.7.23 1:26 PM
(58.226.xxx.181)
특유의 냄새도 있는데요
집이 오래 되서 나기도 하고.
하수구에서 나는 냄새가 솔솔 풍기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특히 전세집 같은 경우야 여러 사람이 살다가 거쳐가서.
집안에 이런저런 아무리 도배 하고 뭐 해도 이런저런 냄새가 다 배더라구요
38. 다른집에가면 나는 냄새
'12.7.23 1:44 PM
(110.12.xxx.110)
가 우리집에도 나면, 큰일이다 싶어서
진짜 한겨울에도 기본 30분은 환기해요,
정말 환기에 목숨걸정도에요..
여름에는 거의 하루종일 환기하구요.
지은지1년된 새아파트라,완전 반짝반짝 하고,가구며,옷,가전,모두 새걸로 사서 들어왔지만
늘 불안해요...강박증처럼요...
방문하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새집이니 모델하우스니,무슨호텔이냐 하지만
환기에 저는 목숨걸어요.
이렇게 된 이유가요..
아는 사람집에 나는 이상한 (말로표현하기 어려운 고약한 냄새) 향이 나요..
그사람이 몇년전 이사한곳에서도 그냄새가 또 나길래
제 생각에는 결론적으로 그게 체취같았어요.
그분이 쓰던 제품은 가방만 열어도 냄새가 나구요.
책상위에 지갑만 올려놓아도 그사람 지갑인줄 알아요.
심지어 지갑,컴퓨터,가방,옷.....전부 동일한 냄새가 나거든요...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 화장실,집 실내,몸은 물론이고,
전부 동일한 냄새가 나는데,제가 그냄새 때문에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서
어느순간부터 이렇게 환기를 강박수준으로 합니다......
39. 맞아요.
'12.7.23 3:02 PM
(222.106.xxx.102)
앗, 글이 어느새 대문까지...
맞아요. 윗님도 그 냄새 맡으셨군요.
정말로 그 집에서 나는 냄새가, 이사를 가도 또 다른 집에서도 계속 나더라구요.
그 사람이 가진 소지품 모두에서도 그 냄새가 강하고 약하고의 차이는 있지만, 나구요.
그 냄새만 맡으면....바로 그 사람 거구나 하고 알게 된다는...
저도 체취가 집에 배어 든 게 아닐까 합니다
40. 끙
'12.7.23 3:33 PM
(121.133.xxx.31)
시댁이..그런 냄새가 나요..
집이 오래되고 그래서 그런가 싶었는데 이사를 가서도 같은 냄새..ㅡㅡ;;
너무 싫고 밥맛도 떨어지고.....ㅠ.ㅠ
나물이나 뭐 싸주시면 거기서도 그 냄새 나서 전 못먹겠드라구요..
옛날에는 장냄새가 집집마다 달라 그럴수도 있다고 하던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자나요...
도대체 멀 하길래 그런 냄새가 나는지..ㅠ.ㅠ
41. 시댁에가면
'12.7.23 4:28 PM
(112.144.xxx.202)
화장실에서 왜 암내같은게 날까요..? 잠깐 나는것도 아니고 1년 내내 나요.
남편도 자기가 살 때는 모르다가 결혼하고 나서
집에 가더니, 엄마 화장실에서 나는 이 냄새가 뭐야?? 하던데,
어머니는 무슨냄새인지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방이나 거실에서 그 냄새가 나지는 않아서 늘 궁금했어요...--:;
42. ..........
'12.7.23 7:05 PM
(118.219.xxx.26)
여자라서 냄새를 더 잘맡는게 아니라 체질이 그런것같아요 형부는 남자인데도 냄새를 너무 잘맡아서 남을 괴롭혀요 자기 괴롭다고 하면서 ...근데 샤프란이런거 환경호르몬때문에 안좋구요 향수 이런거 안뿌리는게 더 나아요 이상한 냄새랑 향수랑 화장품 냄새 섞이면 냄새잘맡는 사람은 엄청 더 괴롭답니다 차라리 그냥 나쁜냄새가 도 낫죠 저희집은 그래서 샤프란 같은거 안써요 엄마가 냄새에 민감해서요
43. 세피로
'12.7.23 7:30 PM
(119.207.xxx.60)
환기! 옷냄새 체취냄새..
44. 둔감
'12.7.24 12:41 AM
(211.219.xxx.200)
저는 코가 매우 둔감해서 저는 편하지만 신경쓰여요 우리집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모르니..
45. 제가 아는집..
'12.8.18 12:52 AM
(180.66.xxx.93)
-시골에서 장을 자주 들고오는 집이였는데 장냄새(된장인지,술담는 냄새인지도 모르지만 뭔가 쿰쿰)났었고
-다큰 아들내미있는 집이였는데 그집 식구들에게 모두가 같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막 빨래하고 너는 순간에 간 적이 있었는데 빨래냄새가 뭔 땀냄새인지..차라리 다우니던 뭐던 유연제 좀 섞어라고 하고픈....
-화분 많이 키우는집,비료 냄새도 합세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