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여학생들조차 무슨 욕을 그리 잘 하는지,
극히 일부만 그렇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 싶더군요.
대중교통 이용하다 보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말은 사람을 반영한다는데, 걱정되네요. ('말'은 '마음'의 체라고 했죠. 주시경 선생이었던가요)
중고생 여학생들조차 무슨 욕을 그리 잘 하는지,
극히 일부만 그렇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 싶더군요.
대중교통 이용하다 보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말은 사람을 반영한다는데, 걱정되네요. ('말'은 '마음'의 체라고 했죠. 주시경 선생이었던가요)
정말이지 애들 등교시간에 출근때문에 버스에 같이 있게되면 입에 걸레 문 것처럼 말이 어찌나 험한지 ㅠㅠ
이건 가정교육이랑 연관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아무리 가르쳐도 집에서 안하고 친구들끼린 그럴꺼같고
욕안하면 친구로 안 끼워주는지 ㅠㅠ 18이랑 조ㄴㅈ나 그런 말은 아예 일상용어 같아요.
저 고등학교 다닐때 교장선생님이 전교생 모아두고 챙피해서 살수가 없다고
우리 학교 여학생들이 버스에서 양아치 같이 매일 욕한다고 교장실에 전화해서
전교생이 벌받았어요
글쎄요..남학생들은 우리 학창 시절에도 욕하는 아이들 많았는데,
여학생들은 안 그러지 않았나요?
소위 날나리라고 소문난 아이들만 그랬던 것 같은데..
ㅆㅂ, 조ㄴ, 뭐...이 단어를 빼놓고서는 대화가 안되는 것처럼 보일정도에요.
말끝마다 저 단어가 앞뒤로 붙더라구요
쟤 부모는 쟤가 저러는걸 알까..하는 생각이 든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리고 험한 저런 단어들을 일부 (죄송) 쓰벌, 조낸 등 약간 변화시켜서 쓰니까
그 욕이 정말 욕처럼 들리지 않고 순화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저 아는 친구도 그랬어요. "존ㄴ" 보다는 "조낸"은 좀 낫지 않니? 라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