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는 딱히 미적 감각이 뛰어나진 않아요
왜 리본 하나를 묶어도 예쁘게 묶거나
음식을 담아도 예쁘게 담는다든지...
과일도 예쁘게 깎거나 이런 사람들 있잖아요
전 그런거는 잘 못해요... 손이 딱히 그렇게 야무질 못해요
근데 보는 건 잘해요 이게 예쁘다 아니다
물건도 가격 대비 예쁘고 고급스러운 거 잘 고르구요
옷도 잘 골라요
그래서 DIY 이런건 꿈도 안꿉니다
잘고르니까 가서 사야지
예쁜 거 보는 눈만 믿고 내가 뭐 해야지 하면 완전 허접의 극치.
미술점수 안좋았어요 ㅎㅎ
그래서 저같은 반쪽 센스 말고 진짜 센스있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럽더라고요
저는 제 주제를 알아서 ㅎㅎ 쇼핑할때만 열심히 고르고 그걸 잘 "배치"만 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음악적 센스도 없어요;;;
왜 이 곡이 좋은지 모르고 남들이 좋다니까 좋은가보다 함.
음치에 박치임.
주제에 피아노 15년 배웠다는 ㅠㅠ 배운 결과가 이거...;
다행히 요리센스는 약간 있어요.
맛도 잘 보는 편이고... 관심도 많아서 맛은 있음...
근데 진짜 고수처럼 슥슥슥 오우~ 이런 건 또 절대 아님.
그래서 저를 요약하니..
한마디로 눈만 높고 입만 고급인 뭐 좀 그런거...;;;;;;
하아...
관심있어도 안타고난 부분은 어렵더라고요.
센스, 어느 정도 있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센스 얘기 나와서...
잘하는거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2-07-22 17:30:46
IP : 211.196.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7.22 5:36 PM (203.100.xxx.141)고수는 아니더라도...중수는 됩니다.
어릴 때 부터 그림을 잘 그려서 칭찬 많이 들었는데....이것도 유전인지 아이들이 그림을 잘 그려요.
요리는 어릴 때 부터 하는 걸 좋아했어요....고등학교 때 부터 자취하면서 직접 밥 해 먹고 다녀서 그런지
잘 한다는 소리도 꽤 들었고.....ㅎㅎㅎ
음악은....저도 박치이긴 하나....듣는 건 무지 좋아해요...ㅋㅋㅋ2. ...
'12.7.22 5:38 PM (110.14.xxx.164)ㅎㅎ 저랑 비슷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