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센스 얘기 나와서...

잘하는거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2-07-22 17:30:46
흠... 저는 딱히 미적 감각이 뛰어나진 않아요
왜 리본 하나를 묶어도 예쁘게 묶거나
음식을 담아도 예쁘게 담는다든지...
과일도 예쁘게 깎거나 이런 사람들 있잖아요
전 그런거는 잘 못해요... 손이 딱히 그렇게 야무질 못해요

근데 보는 건 잘해요 이게 예쁘다 아니다
물건도 가격 대비 예쁘고 고급스러운 거 잘 고르구요
옷도 잘 골라요
그래서 DIY 이런건 꿈도 안꿉니다
잘고르니까 가서 사야지
예쁜 거 보는 눈만 믿고 내가 뭐 해야지 하면 완전 허접의 극치.
미술점수 안좋았어요 ㅎㅎ
그래서 저같은 반쪽 센스 말고 진짜 센스있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럽더라고요
저는 제 주제를 알아서 ㅎㅎ 쇼핑할때만 열심히 고르고 그걸 잘 "배치"만 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음악적 센스도 없어요;;;
왜 이 곡이 좋은지 모르고 남들이 좋다니까 좋은가보다 함.
음치에 박치임.
주제에 피아노 15년 배웠다는 ㅠㅠ 배운 결과가 이거...;

다행히 요리센스는 약간 있어요.
맛도 잘 보는 편이고... 관심도 많아서 맛은 있음...
근데 진짜 고수처럼 슥슥슥 오우~ 이런 건 또 절대 아님.

그래서 저를 요약하니..
한마디로 눈만 높고 입만 고급인 뭐 좀 그런거...;;;;;;

하아...

관심있어도 안타고난 부분은 어렵더라고요.

센스, 어느 정도 있으세요?

IP : 211.196.xxx.1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2 5:36 PM (203.100.xxx.141)

    고수는 아니더라도...중수는 됩니다.

    어릴 때 부터 그림을 잘 그려서 칭찬 많이 들었는데....이것도 유전인지 아이들이 그림을 잘 그려요.
    요리는 어릴 때 부터 하는 걸 좋아했어요....고등학교 때 부터 자취하면서 직접 밥 해 먹고 다녀서 그런지
    잘 한다는 소리도 꽤 들었고.....ㅎㅎㅎ
    음악은....저도 박치이긴 하나....듣는 건 무지 좋아해요...ㅋㅋㅋ

  • 2. ...
    '12.7.22 5:38 PM (110.14.xxx.164)

    ㅎㅎ 저랑 비슷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286 트위터 하시는 분들 맘에 쏙 드는 팔로워 소개해 보아요.^^ 6 나무 2012/08/27 1,039
144285 나중에제사밥.드시고싶음? 17 2012/08/27 2,797
144284 이런 경우 제가 생각이 짧았던 걸까요? 13 시댁 2012/08/27 2,314
144283 급!서울인데 지금 빨래해도 태풍 전에 마를까요? 6 궁금이 2012/08/27 1,835
144282 학생들(중딩?) 자원봉사 점수 알려주세요 4 궁금이 2012/08/27 1,301
144281 태풍, 현재까진 괜찮습니다 3 제주 2012/08/27 2,455
144280 맞벌이하면서 아이 둘 이상 낳는 분들 대단하네요 5 어렵다 2012/08/27 2,035
144279 진짜 학교안가나봐요.. 4 중딩도 2012/08/27 2,080
144278 경남에서 서울대병원을 가야해요.... 7 태풍오는데... 2012/08/27 1,002
144277 6살 아들이 화나면 엄마한테 바보 뚱땡이라고 해요 5 부글부글 2012/08/27 1,562
144276 경매~~ 하이디 2012/08/27 725
144275 태풍오는거 모르나?왜 출장 오라는지 도저히 전 이해가 안되요. 3 ... 2012/08/27 1,308
144274 전자렌지 겸용 오븐 잘 쓰시는 분들께 질문! 1 ... 2012/08/27 5,252
144273 튀김 별게 다.... 2012/08/27 705
144272 우리아이 친구관계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좀 봐주세요 4 걱정스런엄마.. 2012/08/27 1,597
144271 남자입니다. 오븐 질문 좀 드려요 ;; 1 stwhit.. 2012/08/27 663
144270 스맛폰에서 옛날폰으로 되돌아가는 저 격려 좀 해주셔요~ 10 궁금이 2012/08/27 1,475
144269 서울인데 내일 휴교라고 학교에서 문자왔어요 20 ,, 2012/08/27 3,781
144268 인정머리 없는 남편이 힘드네요,, 30 익명 2012/08/27 7,468
144267 이 경우 동남아 어디를 여행가야 하나요? 7 앗싸아 2012/08/27 1,364
144266 제기 스텐으로 하나요 목기로 하나요? 7 제기 2012/08/27 2,210
144265 우리 나라 네티즌들 센스 정말 끝내주내요 ㅋㅋㅋ 17 푸흡 2012/08/27 8,155
144264 오늘 영어문법 좀 여쭤볼게요~ ^^ 9 내일 태풍이.. 2012/08/27 871
144263 초딩맘 직장구하기 어려워요 1 직장 2012/08/27 883
144262 태풍올때 직장인은 출퇴근 어쩌나요. 5 걱정 2012/08/27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