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피자를 배달시켰어요.
처음에는 호기심에 문앞으로 막 달려가더니 남자사람인 걸 알고서 움찔.
아저씨가 음료수를 내미니까 엄청 경계하면서 막 구석으로 가더니
피자를 내미니까 빨래걸이 아래로 포복해서 숨어들어가면서
아저씨한테서 눈을 못 떼네요.
아우웅 아우웅 이상한 소리로 막 울어요.
아저씨가 아니라 사실 총각이던데 총각도 막 웃었어요.
지도 남자고양이면서 -이젠 아닌가...-남자 경계하긴 짜슥.
피자는 안 좋아하네요 식탐대마왕이.
겉에 빵 조금 뜯어줬더니 그걸로 축구하고 신났어요.
성격이 어쩜 저리 좋은지.
어제 병원갔는데 누가 잡아주지 않아도 누워서 초음파도 잘했어요.
긴장이란 게 없는 어리벙벙 고양이.
손도 잘 안 닿는 높은 데마다 다 다녀서 온 발바닥이 깜장색이고
그걸로 또 바닥에 발도장 찍어놓고,
온 집안엔 털천지고,
뭐 그래도 귀엽군요.
ㅋㅋㅋㅋ 피자로 축구하는 상상이 되요 ㅎㅎ귀여워요
고양이 키웠었는데 엄청 귀엽더라구요...ㅎㅎㅎ
눈 앞에서 그려지네요 ♥
보고싶더 ... 하숙집 고양이 ㅠ
아이쿵~~넘 이쁘겠어요~♥
저는 강아지 키워요~완전 귀요미예요
요즘은 동네 냥이들 밥챙겨주는 재미로살아요~
아기냥이들 어찌나 귀여운지^^
밥줄때마다 마음도 아프네요~~
원글님 냥이랑 행복하게 지내세요^^
저는 고양이, 개를 안 좋아하는데,
원글님 글을 읽으면서 고양이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지난번에 올리신 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미소짓게 만드는 이런 잔잔한 글이 좋네요.
앞으로도 깡패 고양이 소식을 종종 들려주세요. ^^
저희집 막둥이 넷째고양이는 길에서 줏어온지 2년째인데
제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아직까지 길에서 모르는 사람 만난것처럼 " 누구세요?" " 저희집에 왜 오신건가요?"
하는 놀란 표정으로 침대밑으로 후다닥 숨습니다...무려 2년동안 365일을 매일 저상황을 겪고있습니다..
누워 티비보다가도 물마시러 일어나면 자기 만지는줄 알고 다시 후다닥 숨기바쁘고..ㅜㅜ
길에서 죽을뻔한거 살려줬드만 소닭보듯 하네요...
그런데 신기한거는 불끄고 잘려고 누워있으면 슬그머니 제 베게배고 나란히 잠듭니다..
제가 좋다기보다 그냥 내 침대가 좋은가봐요 흑..
ㅋㅋㅋ윗님 너무 재밌어요 인터넷에서 보니 고양이가 자는 위치로
애정도를 알 수 있대요 머리맡에서 같이 자는게 고양이가 사람을 사랑하는 애정도가 가장 높답니다
살갑게 하진 않아도 마음속으로는 님을 좋아하고 있을꺼에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58119 | 짝 어장관리녀? 커풀- 여자 눈밑애교필러 계속하면(사진) 5 | 나중에피부가.. | 2012/09/27 | 7,391 |
| 158118 | 과거형 영어영작 할때요~~ 1 | 궁금 | 2012/09/27 | 1,105 |
| 158117 | 영재교육 설명회, 초3아이,엄마에게 도움이 될까요? | -- | 2012/09/27 | 1,016 |
| 158116 | 언제나 바뀔려나? 1 | 속터져 | 2012/09/27 | 1,073 |
| 158115 | clear speech | 좌절이예요 | 2012/09/27 | 1,066 |
| 158114 | 어이없는 성폭행(?) 동영상 17 | 웃겨요 | 2012/09/27 | 7,162 |
| 158113 | 으악 ㅠㅠ 3 | ..... | 2012/09/27 | 1,256 |
| 158112 | 곽노현, 추석은 교도소에서 보낸답니다. 20 | ㅎㅎㅎ | 2012/09/27 | 2,806 |
| 158111 | 떠나는 곽노현.. | ㅡㅡㅡㅡㅡ | 2012/09/27 | 1,150 |
| 158110 | 삼성의료원 힘들게 진료보러 가는데 임상강사(맨끝)한테 진료봐도 .. 7 | 큰맘먹고가는.. | 2012/09/27 | 2,991 |
| 158109 | 내딸 왔는데 남의 딸 안보내주는 시댁 27 | 명절시러 | 2012/09/27 | 11,315 |
| 158108 | 40세 미혼남자 추석선물이요 3 | .. | 2012/09/27 | 1,404 |
| 158107 | 나꼽수웃겨서리...ㅋㅋ 2 | ... | 2012/09/27 | 2,008 |
| 158106 | (아이성향)어떤 아이가 좋은대학 가게될까요? 20 | 성실 뺀질 | 2012/09/27 | 3,063 |
| 158105 | 장하성 얼굴 보셨어요? 4 | 장하성 | 2012/09/27 | 2,526 |
| 158104 | 고향 가는 표를 못 구했어요. | 표 | 2012/09/27 | 816 |
| 158103 | 아--명절이 또 오는군요. 1 | 며느리 | 2012/09/27 | 966 |
| 158102 | 드럼세탁기 이불털기 기능 유용한가요?(이불 털지 마세요!) 1 | 드럼세탁기 | 2012/09/27 | 18,774 |
| 158101 | 박정희의 죽여주는 인기! 4 | 학수고대 | 2012/09/27 | 1,030 |
| 158100 | 한의원에서 피부관리 받는거 시작했어요. 26 | 한방 | 2012/09/27 | 5,315 |
| 158099 | 영화,점쟁이들은 어떤가요? | 또 부탁드려.. | 2012/09/27 | 865 |
| 158098 | 새누리당 눈에 가시가 되면 모두 유죄 2 | 곽노현 | 2012/09/27 | 899 |
| 158097 | 껍질째 냉동된 꼬막 요리되나요? | ..... | 2012/09/27 | 1,934 |
| 158096 | 성추행 당했던 거, 부모님께 이야기 하셨어요? 안 하는게 낫겠죠.. 14 | ,,,, | 2012/09/27 | 4,013 |
| 158095 | 싸이 의견 | 별이별이 | 2012/09/27 | 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