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를 워낙에 안 좋아했는데, 크리스토퍼놀란 감독때문에 블록버스터에 대한 편견이 깨졌어요.
멋진 장면들도 많았지만, 제게 어필했던 점은요,
오락영화 치고는 좀 무거운 감이 있는 선택에 따르는 딜레마, 윤리적인 문제를 곳곳에 배치한 점이었답니다.
다크나이트라이즈 보러가려고 하는데,
전작땜에 워낙에 기대치가 높아 다크나이트 라이즈엔 좀 실망했단 사람들도 있네요.
전편 히스레저가 조카로 나온게 가장 좋았어요.
다크나이트나 브이 포 벤데타를 보면 많은 점에서 공감합니다.
박쥐같은 찌질이 변호사를 딱 집어서, 저놈 죽이지 않으면 이 도시전체를 파괴할 거라는 말에
다들 필사적으로 배로 차로 도시 떠나던 거대한 탈출이 인상적이었어요.
다크나이트가 좋아서 이번편도 개봉하기전부터 아이맥스로 예약해놨는데...후기 보니 반응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
우연히 개봉일에 다크나이트 라이즈보고나서 완전 반해서 전편 두편을 다 찾아서 본사람인데요.
전 배트맨 비긴즈가 더 재미있더라구요. 다크나이트는 여자 주인공이 갑자기 바뀌니까 영 적응이 안되서..
케이티홈즈가 상큼하니 참 예뻤네요. 다크나이트의 레이첼은 완전 비호감.
2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이번에 다크나이트라이즈 보러가기전에 1편(배트맨비긴즈)을 보고갔더니
이해도 빠르고 장면장면 참 재밌게 봤어요....
아마 1편을 안보고 갔더라면 좀 덜 재밌지 않았을까...생각했어요
혹시 1편 안보셨다면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