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유언 공증

아는분계실까요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2-07-22 00:05:04

부모님 아프실때 호흡기나 뭐 그런 생명 유지 장치 하기 싫으시데요.

전기 충격 줘서 심장 박동 돌아오게 하는거(저 의학 드라마 많이 봤는데, 이런 용어가 생각안나네요)

그런 것도 싫고,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으려는데.

 

이런 것을 유언으로 남겨서 병원 측과 갈등없도록 하고 싶으시다는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두분이 화장하겠다, 수목장으로 해달라. 수의도 싫다.

주변에서 늙어서 아프다 가는 사람들 호흡기 해도 너무 고통스럽고, 가족도 힘들다. 면서

어디서 들으셨나봐요. 

공증을 해야 문제가 없다고  좀 알아보라고 하는데

인터넷 검색하니 죄다 재산 관련된 유언 얘기뿐이라서요.

 

쫌 알려주세요~

IP : 112.149.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언 방식
    '12.7.22 12:09 AM (119.64.xxx.151)

    ① 자필증서유언
    유언자가 전문, 연월일, 주소 성명을 자서하고 날인하는 방식입니다. 절대적으로 자서에 의하여야 하므로 타인에게 받아 적게 하거나, 필기시키거나 타자기 등을 사용한 것은 자필증서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장점 : 가장 편리하며, 유언 당시 증인이 필요치 않아 유언의 존재와 내용을 비밀로 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형식을 구비하지 못해 무효가 될 가능성이 많으며, 보관이 어렵고, 유언의 존재를 알고 다른 사람에 의해 변조의 위험이 있으며, 여러 장의 자필증서가 존재하거나, 내용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또 다른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② 녹음유언
    유언자가 유언의 취지, 성명, 연월일을 구술하고 녹음기 등을 이용하여 녹음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녹음기만 있으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의식이 있는 환자 등도 유언이 가능합니다.
    단점 : 증인이 필요하고, 녹음된 것이 지워질 염려가 있습니다.

    ③ 공정증서유언
    유언자가 증인 2인이 참여한 상태에서 공증인가 법무법인 공증인의 면전에서 유언의 취지를 구수하고, 공증인이 이를 필기 낭독하여 유언자와 증인이 그 정확함을 승인한 후 각자 서명 또는 기명날인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장점 : 사후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고, 보관이나 위조 변조의 문제가 없어 최근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다른 유언 방식과 달리 검증절차 없이 바로 집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단점 : 공증비용이 발생합니다.

    ④비밀증서유언
    유언자가 유언의 취지를 기입한 증서를 엄봉, 날인하고, 2인 이상 증인의 면전에 제출하여 자기의 유언서임을 표시한 후 봉서 표면에 제출연월일을 기재하고 유언자와 증인이 각자 서명 또는 기명날인하는 방식입니다.
    장점 : 유언의 비밀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단점 : 유언의 성립여부에 대하여 다툼이 일어나기 쉽고, 분실 또는 변조의 위험이 있습니다.

    ⑤구수증서유언
    유언자가 질병 기타 급박한 사유로 위의 방식에 의할 수 없는 경우 인정되는 특별한 방식입니다.
    장점 : 다른 방식보다 간단합니다.
    단점 : 급박한 사유가 종료한 날 부터 7일 이내에 가정법원에 검인을 신청하여야 합니다.

  • 2. 그런건
    '12.7.22 9:35 AM (14.52.xxx.59)

    공증안하셔도 되요
    중환자실이나 병원에 입원할때 자식들한테 물어보구요 그때 안하신다그럼 되요
    심폐소생술 같은건 사고나 급환일때하고 노인에겐 안해요

  • 3. %%
    '12.7.22 10:45 PM (59.20.xxx.126)

    상세하게 적어놓으셨네요..

  • 4. 원글
    '12.7.24 10:28 PM (112.149.xxx.44)

    답변 감사합니다^^ 좀 더 알아보고 말씀드려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45 싱크대 수돗물도 따뜻하다면서 3 폭염에 2012/07/29 1,454
133144 박태환 합니다. 어제 하도 속아서.. 9 쫌있음 2012/07/29 2,566
133143 수원, 신갈, 죽전쪽 키즈까페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12/07/29 999
133142 날은 더운데!!!!!!!!!!!!! 1 ㅠㅠ 2012/07/29 949
133141 아이허브 같은 날 두번 주문해도 되나요 6 ..아이 2012/07/29 2,176
133140 94년과 비교해서 올해가 그렇게 덥나요? 88 중년 2012/07/29 13,577
133139 여름에 태어나신분들 엄마한테 팥빙수라도.. 17 헉헉 2012/07/29 3,426
133138 혹시 선풍기도 안트신 집 계신가요? 7 .. 2012/07/29 2,178
133137 깡패 고양이와 더위에 실신 7 ... 2012/07/29 2,723
133136 석계역주변 맛있는 떡집 알고계시면 소개부탁드립니다. 1 바람떡 2012/07/29 1,321
133135 이용대 선수는 경기마다 못하는 것 못봤네요.. 7 77777 2012/07/29 4,368
133134 어머 방금 SBS 올림픽 방송에 2 ... 2012/07/29 2,208
133133 비율이 틀리다는거..왜 그럴까요? 10 ... 2012/07/29 1,858
133132 고소후 검사심문 받아보신 분 계세요? 1 고소인 2012/07/29 1,736
133131 이 브랜드들 아시나요? 7 ---- 2012/07/29 2,563
133130 오늘 박태환200M예선하나요 1 ... 2012/07/29 1,473
133129 자랑스런 박태환 4 수영 2012/07/29 1,691
133128 전화 끊을때..상대방이 먼저 끊기 기다린뒤에 전화를 끊거든요 3 ... 2012/07/29 6,666
133127 센스있게.. 2 ㅇㅇㅇ 2012/07/29 884
133126 올림픽 순위 통계내지 말자 3 서열무의미 2012/07/29 1,161
133125 고양이 질문이에요. 11 야옹이 2012/07/29 1,925
133124 나꼼수 벙커원에서 보내드리는 김상곤의 교육편지 북 콘서트가 생중.. 라디오21 2012/07/29 997
133123 어떻게 지워야 하나요??.. 1 미치겠어요... 2012/07/29 1,076
133122 핸드폰(갤럭시s2 LTE) 샀는데 괜찮은 조건에 구매한걸까요? 4 쁘니 2012/07/29 1,957
133121 아 내일부터 1박2일 휴가가는데 오늘 마법이 찾아왔어요 ㅠ.ㅠ 4 아짜증 2012/07/29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