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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체비만..여자..옷사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ㅠㅠ 조회수 : 4,591
작성일 : 2012-07-21 23:09:34

정말 너무 속상해요

망할놈의 종아리 때문에 더워 죽겠는데 항상 긴바지 입어야 되요

제 종아리..싸이즈가 어마어마 해요

줄자로 재보니 40센티네요

왠만한 남자 다리 저리 가라죠

운동한것도 아니고 엄마가 그러는데 태어날때부터 다리가 유독 굵더래요..ㅜㅜ

55 77싸이즈 입다가

미친듯이 운동해서 55 66으로 바뀌긴 했는데..

이놈의 종아리는 끄떡 없네요..ㅜㅜ

긴바지 입기 너무 더워서..아울렛 갔는데..

정말 ..다 짧으 바지 치마 입은 여자들만 드글드글..

여자분들 다리는 또 어찌나 이쁘던지요..ㅜㅜ

여름 좀 얇은 청바지라도 사자..하고 보는데..

컬러진 비슷한게 있더라고요

좀 짙은색 컬러진..어떤 여자분이 입은게 너무 이뻐서

주제파악도 못하고 그걸 샀어요

입어는 봤거든요

허벅지 허리는 다 그럭저럭 적당한데..이놈의 종아리..

집에 와서 보니 가관도 아니네요 ㅠㅠ

너무 더워서 얇길래 산건데..

집에 와서 너무 속터져서 울었어요 찔끔찔끔..

반바지도 한번 입어보려고 무릎 바로 위에 올라오는거 입어 봤는데 뭔..종아리 가..ㅜㅜ

그냥 너무 속상해요..

IP : 112.186.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해 하지마세요~
    '12.7.21 11:16 PM (110.12.xxx.110)

    그래도 상체비만보다는,
    하체비만이 훨씬 날씬해 보이잖아요;;
    상체는 조금만 살있어도,하체는 날씬한데도,엄청 뚱뚱해 보인답니다...

  • 2. ...
    '12.7.21 11:25 PM (1.247.xxx.134)

    저도 하체비만
    한 여름에도 반바지 입어본적이 없어요
    여름에 반바지 아니 7부 바지라도 입어보는게 소원이었구요

    그런데 요즘 여름 바지 나름 시원하게 나오더라구요
    9부정도 길이로

  • 3.
    '12.7.21 11:35 PM (220.116.xxx.187)

    전 상체 비만이라 , 상체 통통도 옷 사기 힘들어 ㅠ
    우리 좀 더 노력해 보자 하려 했는데 ....
    첫 댓글이 가슴에 비수가 되서 오네요 .
    다른 사람 깎아내려서 , 위로 하면 기분이 좀 낫나요 ??

  • 4. 그건
    '12.7.21 11:43 PM (1.177.xxx.54)

    저도 오늘 나갔는데 굵어도 다 입었던데요?
    굵어도 다들 입으니 와 굵다 이런생각으로 안봐지더라구요
    그냥 날씨 무진장 더운갑다 그런생각.
    그리고 젓가락 다리도 많은데..갠적으로 젓가락다리나 굵은다리나 다 이유가 다른 문제는 있잖아요
    결점을 너무 극대화 시켜서 생각하면 입을옷 없던데요.
    이 여름에 다 가리고 나면 입을것도 없어요

    예전에 대딩때였나 한 몇달을 피자만 먹은적이 있었는데요.다리에 살이 너무 쪄서 주구장창 긴바지만 입다가
    다리에 땀띠났어요..ㅠㅠ
    그냥 션하게 다니는게 쵝오.
    정 안되겠음 요즘 유행하는 느슨한 몸빼바지 입어보세요
    시원해요.

  • 5. 알아요
    '12.7.21 11:55 PM (223.33.xxx.181)

    오죽하면 요즘엔 차라리 상체비만택하겠다 생각들어요.
    아래가 미끈한 맛이라도 있지.. 바지에 블린우스 넣어입는 건 그냥 꿈일 뿐이고..
    롱원피스 입으세요. 발목 살짝 위까지 오는.. 소재좋은 저지는 괜찮아요.시원하구요
    이해합니다..ㅠ

  • 6. 동감
    '12.7.21 11:57 PM (121.142.xxx.244)

    아...완전 동감해요!!
    저두 40넘어요. 전 저보다 굵은 사람 못 본 거 같아요.
    어렸을 적부터 그랬구요. 반바지 치마는 물론 스키니는 꿈도 못 꿔요..ㅠㅠㅠ
    살을 빼면 허벅지는 빠지던데 종아리는 그대로구...
    맨날 통 넓은 면바지 일자바지 이런 거나 입는 제가 너무 싫었어요.
    울기도 많이 울었네요...ㅠㅜ

    근데 제가 다행히 얼굴이랑 상체는 말라서 요즘엔 롱스커트 입어요.
    롱스커트만 입었는데두 그전에 스타일이 영 별로였던지..사람들이 여성스러워졌다고 하더라구요.
    맨날 롱스커트만 입고 다닐 순 없겠지만
    그래두 결점은 가리구 장점을 드러내고...그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리구 막 검색해보니까 살 빠지면 종아리두 빠지긴 빠진대요
    맨 마지막에...정말 포기할 때쯤에 빠진대요
    날씬에서 기아상태가 될 때쯤?ㅋ
    저 그래서 요즘 다이어트 빡세게 해요. 뺄때까지 빼면 종아리도 좀 빠질까...해서요.
    제가 노력했는데두...그래도 안되면 수술할 생각이에요.
    예쁜 원피스...꼭 한번은 입어보고 싶거든요..

    암튼 힘내세요!!!

  • 7. ...
    '12.7.21 11:58 PM (61.105.xxx.135)

    ....제 이야기 쓰셨네요 . 전 허벅지 까지 @_@
    걍 원피스 입어요. 키도 작아요. 울고 싶어요. 그래도 입어요.

  • 8. 흠..
    '12.7.22 12:11 AM (116.39.xxx.99)

    저도 하체비만인데요,
    긴 바지보다는 긴 치마가 훨씬 시원해요. 편하기도 하고.
    허리랑 허벅지 날씬하시다니 롱스커트 입으시면 늘씬해 보이실 것 같네요.

  • 9. 이모탈플라워
    '12.7.22 12:15 AM (211.217.xxx.19)

    붓기가 있어서 그래요.
    일단 맥주병으로 매일 밀어서 부기를 제거해 주셔요.
    하다 하다 안되면 종아리 근육퇴축술 하시면 되요.

  • 10.
    '12.7.22 10:27 AM (220.85.xxx.123)

    주사기로 바로 미니 지방제거하고 수액으로 압력을 줘서 요요없는 지방세포를 줄이는 시술 추천해요.
    서울이시라면... 저도 아킬레스건이랑 팔뚝 가슴 쇄골 등 했는데 만족이예요.
    보톡스처럼 부작용 용도 없다하구요.

  • 11. 요리초보인생초보
    '12.7.22 11:54 AM (121.130.xxx.119)

    사람 다리는 보통 계단에서만 눈에 띄고 평소에는 얼굴과 상체 위주로 눈에 보이더라고요.
    남자들도 얼굴 예쁜 여자 주로 찾지 몸매 좋은 여자 찾는 경우는 드무니 눈물을 거두고 씩씩하게 시원하게 입으세요, 아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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