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과 하루종일 노는 대학생 딸

답답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2-07-21 22:16:58

대학1학년들어간 딸이 방학이라 집에 와 있어요.

 

작년말에 스마트폰 구입했는데 그 이후로 책한권 제대로 읽는 꼴을 못봤네요.

 

방학동안에도 집에와서 친구만나러 나가서 놀거나 영화보러가거나

 

대학에서 mt가거나 여행가서 집에 없을때말고는

 

집안에서 눈뜨고 있는시간동안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있네요. 참 밥먹는 시간도 빼야겠네요.

 

스마트폰때문에 열받습니다.

 

고3내내 열심히 공부하느라 힘들었겠고 나름 잘자라준 것이 대견해서

 

이모양 저모양 봐주는데 참 답이 안나오네요. 대학1학년지나면

 

그동안 쌓았던 알맹이 다 빼먹고 껍데기만 남는 아이가 될거같아요.

 

대학생이 되어서 어느부분에서는 자율성을 강조하고 자기 독립을 주장하지만(용돈은 잘도받아가면서)

 

그 나머지 모든 행동은 고3때와 다름이 없으니 속이 터지네요.

 

 

 

IP : 219.241.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10:28 PM (116.40.xxx.243)

    스마트폰이 장점도 많지만 최대 단점은 대화단절을 만드는것 같아요
    애고 어른이고 할것 없이 각자 방에서 스마트폰 보는경우가 많고
    모임에서도 어느 순간되면 각자 스마트폰 만지작거리다가 대화 뚝~ 끊기는 경험 한번씩은 다 해보셨을듯..

  • 2. ...
    '12.7.21 10:31 PM (1.247.xxx.134)

    요즘 애들 다 그래요
    저희 애도 밥먹고 자고 친구 만나러 나가고 하는 시간만빼고 집에 있을때는
    하루종일 폰 들여다보고 살더라구요

    뭐 물어보면 귀찮은듯 간신히 대답하고
    대학생만 그런게 아니고 초 중고 딩 다 그래요
    참 문제네요

  • 3. ^^
    '12.7.21 10:36 PM (183.96.xxx.9)

    오늘 우리집을 보는 듯하군요. 아이들이 엄마아빠 스맛폰을 들고 게임을
    부부는 각자 노트북으로 자기 할일을 ㅜㅜㅜ 대화한마디 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51 일찍 와서 뭘했는데 그러는걸까요 1 왝냐 2012/07/21 1,558
130650 무도합니닷! 1 달별 2012/07/21 993
130649 아이가 우열반중 열반에 들어가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11 ..... 2012/07/21 3,339
130648 아이 생일날 .......아이 이름으로 2 강.아.지... 2012/07/21 947
130647 목동 교정 아름다운치과 아니면 현재만 어디가 더 나을까요? 6 .. 2012/07/21 7,450
130646 기쁜일도 무서운일도... 지옥과천국 2012/07/21 1,038
130645 집에 레몬즙짜개 4 달팽이 2012/07/21 1,855
130644 갈치조림 먹고 토했어요 ㅠㅠ 4 냐옹 2012/07/21 2,850
130643 얼굴 상처 심해서 피부과 다녔었는데요.. 6 .. 2012/07/21 2,397
130642 이 사람들은 저에 대해 어떤 맘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20 헛웃음 2012/07/21 5,021
130641 [펌]예금풍차를 돌려라... 와이프가 책을 하나 냈어요 ..^^.. 3 퍼왔습니다... 2012/07/21 2,877
130640 급해용)전세재계약하는데요 증액사항요 3 붕붕이맘 2012/07/21 2,139
130639 선풍기에 회전시키는 꼭지 크기가다같나요 2 2012/07/21 1,117
130638 서울시 봉헌은 안 이뤄졌어도 울산시 봉헌은 쬐끔 이루어졌다? .. 3 호박덩쿨 2012/07/21 1,161
130637 두근두근...50분전...무한도전 시청률 폭발 기원!!!! 6 무도매니아... 2012/07/21 1,747
130636 열심히 살아온 남편..... 권태기에 울기까지 하는데... 7 안쓰러움 2012/07/21 5,947
130635 추적자에서 강동윤이 지수 사랑한다고 했을때요. 4 정말?? 2012/07/21 3,110
130634 제주 실종여성 남동생 누나 천국에서 만나자…행복해 10 ㅠㅠㅠㅠ 2012/07/21 7,532
130633 마셰코에서 정말 박준우씨 부잣집아들..?? 6 .... 2012/07/21 6,877
130632 침대 새로 샀는데..원래 이런가요?ㅠㅠ 10 ..... 2012/07/21 4,257
130631 주택밀집 지역인데 대문간 드라마 촬영허락하면 동네 민폐로 문제 .. 8 드라마 촬영.. 2012/07/21 2,809
130630 독립해서 사는 곳에 예고 없이 부모님이 오신다고 하면.. 8 .. 2012/07/21 2,653
130629 각시탈 5회까지 정주행 했는데욤 . 2 헐퀴 2012/07/21 1,474
130628 안철수 원장이 활동을 개시하면서 mm 2012/07/21 1,174
130627 넘 착한거죠? 1 8살 딸아이.. 2012/07/21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