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서울대판사와 갈비집사장 비교하는 글 보고 참 우울하네요.

mydrama75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12-07-21 20:39:15

물론 82가 그래도 좀 진보적인 사람냄새 나는 사이트라고 아직은 생각하지만

저런 글에 100억고졸이 낫다 서울대판사가 낫다 덧글 수두룩 달리는 거 참 씁쓸하네요.

서울대 판사가 뭐가 중요하고 100억 버는게 그리 중요한가요

사람이 인간적 매력이 있고 사람이 되었다가 중요하지

여기 분들 중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의외로 많은 가 봐서 씁쓸하네요.

(적어도 몇개쯤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 하는 덧글도 있을줄 알았건만,;;;)

 

저같은 경우 성대 법대 나와서

주류는 못됩니다만)네, 사시 볼 생각 아예 안했습니다, 자랑은 또 아닙니다만)

그래도 건강한 내 사고방식이면 그걸로 된거 아니냐 자위는 하고 삽니다만

좀 환멸도 느껴지기도 하고

물론 돈과 학벌 따지는 거 일부라고 생각 하고 싶긴 하네요.

(정말 어이 없네요.

아니 원글은 대체 어디로?ㄲㄲ

나만 바보된 느낌,)

IP : 61.77.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8:44 PM (58.124.xxx.110)

    우울함 가지지 마세요..전 오프라인에서 내주변사람들이 날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더 중요한다고 생각해요..

  • 2. 맞아요
    '12.7.21 8:45 PM (124.63.xxx.9)

    어느정도 현실이 그렇게 만들었다 쳐도
    그 현실을 만든 건 결국 인간이잖아요.

    현실이기 이전에 인간이 그걸 만든거죠.

    그럼에도 현실을 탓하며
    학벌이 어떻네 돈이 어떻네

    그런것에 노예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 대단한 것인가 싶습니다

    죽어서 저승에서 학벌따라 계급 나뉘어서 대접받나,
    죽어서 저승에서 돈에따라 계금 나뉘어서 대접받나....

    그럼 고학력은 범죄자여도 그 밑의 학벌보다 대단하겠네요.

    참. 썩은 정신들이 너무 많아요.
    그걸 또 당연한 것 처럼.

  • 3. mydrama75
    '12.7.21 8:47 PM (61.77.xxx.22)

    오죽하면 '추적자'에 강동윤이 '요즘 결혼은 다 정략결혼'이란 말을 했을까요, 뭐 이것도 하긴 성급한 일반화이긴 할겁니다만,-_-

  • 4. ..
    '12.7.21 8:49 PM (211.36.xxx.105)

    일부라뇨..점점 더 많아져서 문젭니다. 사회적으로 편견에 반대되는 정보는 차고 넘칩니다만 지혜나 지식은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줄어든다는 느낌이네요. 대다수가 사회 정의나 합리성보다 이런 식으로 불의를 승인하는 모양새여서.. 그찮아도 국가 부도가 오늘 내일하는 판인데 그런 비극으로 정의가 실현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 5. 돈의 노예
    '12.7.21 8:50 PM (114.202.xxx.134)

    대한민국의 80% 이상은 돈의 노예지 싶어요. 모든 게 돈으로 환산되고, 당장 돈으로 돌아오지 않는 일은 가치 없는 일로 치부해 버리고, 어떤 중요한 가치보다 돈이 우위를 점하는.
    그냥, 그런 사람들은 가급적 상대하지 말고 살아야죠. 전 글 읽다가도 그런 글이다 싶으면 나와버리고 댓글도 안달아요. 말도 섞을만한 사람들과 섞어야죠.

  • 6. ,,,
    '12.7.21 8:51 PM (119.71.xxx.179)

    그냥 극단을 보고 계시는거고.. 그만큼 사람보는 눈이 키워지겠죠 ㅎㅎ

  • 7. ..
    '12.7.21 8:52 PM (211.36.xxx.105)

    돈의 노예가 되다보니 망국은 가깝고 악마를 지도자로..쿨럭.. 우리에게 정의 실현이라는 거 무서워요.

  • 8. 어디로~
    '12.7.21 9:00 PM (1.235.xxx.21)

    문제의 원글, 펑했나요? 찾을 길이 없네.

  • 9. 에이
    '12.7.21 9:11 PM (115.41.xxx.10)

    그런 비교가 기가 차서 뻘 댓글 단거잖아요.

  • 10. mydrama75
    '12.7.21 9:15 PM (61.77.xxx.22)

    네. 저도 대다수 여자분들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면
    아예 결혼하고 싶은 맘도 안들호메다로 가버릴거 같습니다만
    정확히 앞글의 뉘앙스를 안본거 같기도 하네요.
    원글을 삭제해 버려서 애매해졌지만요-_-
    근데 항의의 뻘덧글을 단 분이 있긴 했던가요, 둘 중 하나엿던거 같은데,;;

  • 11. mydrama75
    '12.7.21 9:24 PM (61.77.xxx.22)

    이 사이트의 여성분들 전체를 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게 믿으면 너무 비참하고 허무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657 그럼 님들 ..이드라마 기억나셔요? 곰하고. 조랑말인데.... 12 곱단이 2012/07/22 2,687
130656 길거리에 술취한 남자들 무서워요 8 으.... 2012/07/22 2,685
130655 그럼 님들 혹시 천사들의 합창 기억나세요? 41 ........ 2012/07/22 5,623
130654 들마 '빅' 10 궁금 2012/07/22 2,784
130653 아이교육 이렇게 시키더라구요 8 실소 2012/07/22 4,135
130652 다크나이트, 좋아하셨어요 ? 5 .... .. 2012/07/22 2,260
130651 남편 여름 양말 어디서 사세요? 2 호도리 2012/07/22 1,839
130650 네이버가 점유율 80퍼센트라는데 3 봉주16회 2012/07/22 1,966
130649 드럼 세탁기 1 ^^ 2012/07/22 980
130648 지금 에어콘 트신분 계세요? 6 아하핫 2012/07/22 1,692
130647 스토킹하는 걸까요? 1 스토커 2012/07/22 1,312
130646 넝쿨당 세광이 엄마 이혼녀 아닌가요? 7 0721 2012/07/22 4,729
130645 아이 키우면서 꼭 가르쳐야 하는거 머가 있나요? 18 사랑 2012/07/22 3,301
130644 그것이 알고 싶다 죽은 부인이 조선족이었네요. 7 asd 2012/07/22 3,303
130643 부모님 유언 공증 4 아는분계실까.. 2012/07/22 2,772
130642 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 흑흑 4 도움필요 2012/07/22 1,251
130641 그것이알고싶다 쓰레기들 대출동이네요.. 23 개늠들 2012/07/21 12,386
130640 이 영화들 중 어떤 영화를 볼까요? 16 ㅡㅡㅡ 2012/07/21 2,794
130639 여름엔 어지간하면 치킨 시켜먹지 마세요 7 여름 2012/07/21 7,393
130638 잔잔한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여^^ 30 행복한영혼 2012/07/21 6,708
130637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13 중간은 없다.. 2012/07/21 3,038
130636 자기전 마지막 수유에 대해 질문있어용 4 모유수유자 2012/07/21 1,770
130635 이런 날에도 운동해야 하나요? 3 주거라 2012/07/21 1,737
130634 보라매 병원 의사 사건 3 시골의사 2012/07/21 7,174
130633 고양이 TNR 신청시 조심하셔야겠어요 펌 18 ... 2012/07/21 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