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카드로 돈을 찾으려고 하는데 세 번이나 거래가 안 된다고 나왔어요
예전에 오래 살던 곳이라 이 곳 은행은 많이 이용하던 곳이었는데... 예전엔 신한이랑 시티카드를 썼는데 아무 문제 없었거든요
아직도 살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요즘 놀러오는 한국인들마다 다 국민카드가 안 된다고 난리라고... 현금 인출이 안 된대요
어쨌든... 세 번 다 거래 거절당했는데, 마지막에 거절당하고 어쩔 수 없다고 돌아서는데 한국 핸드폰으로 문자가 와서 보니 마지막 거래에서 돈이 출금 됐다고...!!!!!!!!
적은 돈도 아니고. 일 때문에 간 거라 액수가 좀 크거든요.
마침 아직도 기계 옆이라 놀라서 돌아봤는데도 확실히 거절 당한 거 맞고 심지어 영수증도 안 나왔고 돈도 나와 있는게 없고... 심지어 다음 사람(그 나라 사람)이 와서 돈을 찾았는데 그 사람 돈 찾을 때는 그 사람 돈만 나왔어요.
바로 국민은행에 전화했는데... 사람을 10분 동안 뺑뺑이 돌리고 나서 3개월 지나봐야 안 다고 하고 끊더니 뭐 이건 신고가 됐는지 안 됐는지 더 이상 연락도 없던데...
원래 이런 건가요? 3개월 후에 돈을 돌려주긴 하나요?
액수가 적지가 않아서 지금 완전 패닉이에요... ㅠ
일 때문에 간 거라... 액수가 크기때문에 일부러 현금으로 안 찾아가고 카드에 넣어 간 거였는데... ㅠ
이것 때문에 계약도 깨질 뻔 하고 완전 난리였는데 국민은행은 사람 뺑뺑 돌리기만 하고 연락도 없더군요 나중엔 ㅠ 완전 황당... ㅠ 여윳돈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어쩔 뻔 했는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