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혼하고 이곳에 들러 위로받았던 사람입니다..
그후 여차저차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살아지더군요..
현재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가 아빠와 살고있어요..
전 2주에 한번 만나고있구요..
이번 방학을 맞아 여수 엑스포를 가고 싶다고해서 제가 데리고 2박3일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8월 1.2.3. 일은 ktx가 매진이더라구요..일찍부터 알아본다 서둘렀는데도 늦었더군요..ㅜ.ㅜ
해서 고민 끝에..차를 가지고 가려고요..
제가 운전을 그리 잘하지는 못하지만 아이와의 약속을 깨고싶지않아서요..
아이가 버스는 못타거든요..멀미땜에..
차로 가며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가면 갈수있을거같아서요.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8월 1일 내려가서 2일은 오전 일찍부터 하루종일 엑스포장서 지낼거같아요..
그런데 이왕 아이와 여행삼아 가는거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팁좀 알려주십사 글을 올렸어요..^^
1일 오전에 내려감 천천히 간다해도 2-3시쯤 도착 할거같은데..
오후에 가볼만한곳이 어디 있을가요?
또 3일 올라오면서 둘러볼만한 곳도 추천좀 해주세요~
장거리 운전이 두렵기도 하지만..아이와의 여행에 설레이기까지 합니다..
만약 볼거리가 많고 충분히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1일 더 연장할수도 있구요..
아이아빠는 싫어하겠지만..
아이 학원방학에 맞춰가는거라 1일부터 4일까진 괜찮을거같아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