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궁금한 이야기 Y 보셨어요?
주변 지인이랑 몇몇 짜고 자신이 죽은것처럼 해서 보험사기를 친 '명품보살' 이라는 역술인(자칭)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자신을 사망처리 할때, 어디서 시신을 가져왔는데
그 시신의 출처가 아직 불분명해서 수사중이라고 ... 그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이 여자가 자기도 자칭 역술인이면서,
범죄 후 영 심난했던지,
광주인가 지방에 은신하면서
소개로 어디 무당같은 분에게 점을 보러갔나봐요. 이름이 매화장군이라든가....
무당에게 찾아가서 내가 곧 돈이 나올때가 있는데 (아마도 범죄로 계획한 30억이 넘는 보험금)
돈을 받을수있겠냐고 물었대요.
근데, 그 무속인이
이 여자를 (범죄자) 첨 보자마자 살기가 넘 느껴져서
기분이 매우 나빠서 , 점도 안봐주고, 복채도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 무속인이 그녀(범죄자)는 곧 구속될거라고... 했는데...
얼마후 바로 이 여자가 보험수사팀이랑 경찰에게 걸려서,
결국 구속....
암튼 신기하더라고요. 그 매화장군의 용함! 에 ㅎㅎ
(무당끼리는 에너지가 서로 통해서 그런걸까요 ㅋ)
근데 이 여자는 시신을 어디서 구했을까요. 더구나, 119에 신고해서 마치 자기가 방금 죽은것처럼 위장하려면
자기 대신 누군가를 바로 죽이지 않고서야 힘든일인데...
세상에 참 나쁜 인간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