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저연락안하는 사람
워낙 좋은사람이라는걸알고 성격이 애교많고 말많은사람이 아니지만 진국이라 정말좋아했어요. 또 기분나쁜일이 있어도 꾹꾹 참는거보고 좀 답답하다생각하면서도 그사람은 참고피하는게 더편안한가부다싶었죠. 그사람은 아는사람이 진짜 저밖에 없을정도로 어울리는걸별로안좋아해요. 근데 요즘들어서 제가머하는건가싶은생각도들고 왜그사람한테 매번 먼저연락하고해야하지?하는생각이들어요. 이렇게일방적인관계 얼마못가겠죠? 아참 제가 연락하믄 무척좋아하고 무조건 같이하고싶어해요.
1. 조심스러운 성격
'12.7.21 11:56 AM (125.209.xxx.106)면저 연락하는 걸 되게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일 있어서 거절하는 걸 수도 있는데
나랑 만나는게 싫은가 싶어서 위축되고 그래서 먼저 연락하는거 잘 못하고
바쁜데 폐 끼치는거 아닌가 싶어서 연락 못하고;;
연락 받으면 좋아하고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면 그럴 가능성이 커요.. 제가 딱 그렇거든요.
원글님이 먼저 손 내밀어주시고 그러면서 익숙해지면 문자나 카톡 같은거라도 먼저 보내고 할거예요..2. 비타민
'12.7.21 12:31 PM (211.201.xxx.165)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그냥 님이 항상 전화를 자주 걸어주세요.
너무 배려심이 많고 걱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지금 밥 먹는 중일지도 몰라
-지금 자는 중일지도 몰라
-지금 바쁠지도 몰라
-내가 바쁠 때 전화했는데 차마 못 끊고 그냥 받아주는지도 몰라
-내가 전화했는데 뚱하게 받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이 너무 많아서 전화기 열번 들었다가 내려놓는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님 전화가 오면 너무 반가워 날뛰는 거죠.
"아, 이 사람도 나와 통화하고 싶었구나!"
하고요...
그 사람의 속마음이 이러니 님이 화통하게 "나 당신 좋아해"라고 표현하세요.
상대가 님의 전화를 기다리고, 걸려오면 반가워하는 것도 좋은 일 아닌가요?
아마 그 사람은 자다가 님 전화 와도 전혀 잠 안 잔척하고 받을 겁니다.
님이 행여 그냥 끊겠다고 할까봐...
남을 님의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좋은 사람들 태반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양이에겐 고양이처럼 대해야지 개처럼 대하면 안됩니다.3. ㅠㅠ
'12.7.21 4:21 PM (110.70.xxx.57)저같은 분들이 많네요
비타민님 진짜 공감요...아 이건 공감이란 말로는 부족
저보다도 제 생각을 더 잘 아시는듯...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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