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엄청난 냉전 중이거든요.
절대 용서해주기 싫은 실수를 했는데..
운전 해줘야 할까요?
현재 엄청난 냉전 중이거든요.
절대 용서해주기 싫은 실수를 했는데..
운전 해줘야 할까요?
먼저 도와달라고 하면 거절은 하지마시고 걍 잇음 택시타고 알아서 가려니 하겠어요.
음음... 일단은 운전은 해줘야할듯....
절대 도와달라고 안할 거예요. 그냥 혼자 나갈 듯 합니다.
그리고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예요. 토요일 오전
그럼 걍 놔두세요. 택시타면 되죠. 님이 화해하고싶다면 운전하시고요
절대 용서해주기 싫은 실수로 엄청난 냉전중이라면 보통 살까말까를 고민할텐데요.
그 와중에 치질수술하는 남편 걱정할 정도면 이참에 화해하세요.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같이 가세요.
부부가 그럴때 서로 보호자가 되어줘야죠.
원래 오늘이었답니다. 오후5시에 문자가 왔어요. 오늘 치질수술하고 병원에 있다가 내일 집에 들어간다..
요즘 말도 안하고 사는데 문자는 보냈더라구요.
하지만, 오늘 수술 안하고 들어왔어요. 내일 한다고 아이들에게 말하더군요.
전혀 내가 관여한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이혼? 그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외도를 한 건 아니었고, 전 아이들을 위해서 살기를 결정했구요.
뭐 이런 나랑 살기 싫어서 이혼소송 하라면 하라지..
인간취급하기 싫지만, 이혼 안할 거니까, 수술 때는 봐주고... 그 다음에 인간취급하지 말까요?
글쎄.. 호의로 생각할지..
아무리 잘해줘도 절대로 모르는 사람이라서요.
평생 잘해주고 살았어요. 그런데 지 성질만 나면 훼까딱 합니다.
비포장도로로 가세요
ㅇㅎㅎㅎ ㅋㅋㅋㅋㅋ
윗님 대박..
가기 싫으시면 안 가셔도 상관없어요.
주변에 치질수술한 분 있는데 혼자 가서 잘만 수술하고 오던데요.
더구나 그 사람은 치질 정도도 심해서 급성 출혈까지 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틀 정도 입원까지 했는데도 혼자서 첫날 수술 마치고 잘 하더군요.
나중에 알고 일단은 그래도 병문안 갔더니 멀쩡하더군요.
어차피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에서 수술하고 나면 간호사가 다 알아서 침상까지 부축해줘요.
오히려 혼자 병원 가봐야 가족 소중한 걸 알 듯...
글쓴분 추가 리플 보니 더더욱 가실 필요없어 보입니다.
지 아쉬운 거 안다에 찬성. 놔두세요.
비포장도로...ㅋㅋㅋㅋㅋ 심하다 하면서 엄청 웃었다는
아플때 섭섭한건 평생갑니다
이혼안할꺼면 해줄건 해주면서 냉전하세요 두고두고 섭했단소리듣지말고...
치질 수술 후 엄청 아픕니다.
특히 수술 후 변이 나올때 마다 특히 하루나 이틀 째는 산고의 고통에 비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
안 아픈거 절대 아닙니다.
저 치질 수술후에 마취 깰때인지 아파서 진짜 죽을뻔 했는데..ㅜ
병실에 누워서 벌벌 떨고... 빨리 잠들기만 바라고..ㅜㅜㅜㅜ
이혼할거 아니시면 같이 가주세요. ㅜ
어차피 화해할마음도없고 이혼하고 싶지만현실상 그만둔상태인데 따라가줄필요없죠
사실 같이가자고해도 내키지않는데 그런소리도 안하는데 이런생각부터하는것이
오지랖이라고생각해요
그냥 나두세요
이번참에 마누라 얼마나 귀한 존재 깨닫게 하세요
그리고 아직 정신 못차린거네요 -아내한테 얘기하지 않고 애들한테 했다는게
이번에 버릇고치기로 맘 정하셨으면 끝까지 대차게 나가서 성질머리 확 고치게 하세요
그리고 수술후 아프면 아내분한테 전화해서 도움요청하겠죠 그땐 못이기는척 들어 주세요
남편이 작년에 했는데요. 전신마취하고 깨어날때도 엄청 힘들어하구요.
사실.. 거의 제대로 앉지도 못하잖아요.
정말 이혼할거 아니면.. 아플때는 잘해줘야요. 평생 가슴에 멍이 들거예요.
버릇고칠 생각이라도 아파서 누워있으면 너무 서럽잖아요.
가지마세요
저도 혼자가서했는데
혼자있어도 되는 수술입니다
혼자서와서도 수술많이 하던데요.
와이프 데이고 오는사람도 있긴하지만 별루할거 없어요.
여자인 저도 혼자가서 했구요
님아. 치질수술도 여러부류가 있어요.
울남편 치질수술하고 얼추 죽었습니다.
님 남편은 가볍게 할수도 있지만 평생 지우지못할만큼 크게 남을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님이 냉전중에 출산하면 남편이 어떻게 할까... 로 생각해보세요.
냉전중이라니 말을 하지않드래도 같이가시고 수술경와 봐서 괜찮다 싶음 그때 혼자 오셔도 되지요.
전 엄청 아팠어요.
마취깨곤 하루를 베개없이 누어있어야 했구요.
변 나올땐 죽음이고 바로 앉지도 못하고...
수술 전날 금식하고 장 비우는 관장약 먹고 설사 쫙좍하고 가느라 수술 당일날 병원가는것도 힘들었고...
자기들일 아니라고 치질수술 말하면 실실 웃어가며 질환의 차원이 아닌 19금 차원으로 접수하는 사람들
너무 짜증났고 미웠어요.
원글님도 그러지 마세요.
사람이 잘해준것 고맙게해준거는 잘 잊어버릴지 몰라도
힘들때 서운하게 한건 절대 안잊어 버려요.
여자들도 애낳을때나 임신했을때 서운하게한건 평생 가잖아요.
일생에 치질수술 서너번씩 하는것도 아닌데 이럴때 모른척하면
고마운거 받고도 고마운줄 모르는 남편보다 더 나을거 없습니다.
안살거 아니라면 봐주세요.
길가다 유기견이 똥* 빠져 힘들어해도 돌아볼 판에 그러는거 아닙니다...
댓글들도 나빠요. 남의 가정 분란을 조장하는글...자기들이 못하는거 대리만족으로 말 막 내뱉지 마세요...
수술하고 누워있어봐야 마누라 귀한줄알지요.
큰수술아니니 혼자다녀오게해보세요.